착하게 살아도 괜찮아 - 독한 세상에서 착하게 살아남는 법
카야마 리카 지음, 김정식 옮김 / 모벤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착하게 살자>고 말하는 시대착오적인 책?!
《착하게 살아도 괜찮아》는 과감히 <바보가 되어도 좋다. 착하게 살자>는 도발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이다. 모두가 경쟁이나 승진, 승리에만 몰두하는 현대 사회에서 <착하게 살자>고 외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게 느껴지는 책이다. ‘착하다’는 말은 더 이상 칭찬의 의미가 아닌지 오래다. 이제 착하다는 것은 ‘덜떨어진, 빠르지 못한, 일 못하는, 손해만 보는…’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심지어 마음씨가 착한 사람들은 죄를 지은 사람인 양‘나 같은 사람은 이제 시대에 뒤처지는 것이 아닐까’하고 주눅이 든 채로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우울증 환자 매해 2만 명 씩 증가, 21%가 자살하는 ‘우울한 대한민국’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시대에 부응해 빠르게, 이기적으로 살면 행복할까? 최근 대한민국은 우울증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의 수는 2005년 43만 5,000명이던 것이 매해 약 2만 명씩 증가하여 2009년에는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50만 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우울증이 심각한 이유는 바로 자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경우, 100명 중 21명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경우에는 자살 시도자가 100명 중 16명으로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전문가들은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명예퇴직이나 감원 등 경제와 관련된 사회적 압박을 든다. 이렇듯 구성원 다수가 먹고 살아가는 문제로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데, 사회는 계속‘빨리, 더 빨리, 남보다 앞서’라고 채찍질 한다. 이래도 되는 걸까?

일본 정신과 의사가 경고하는 ‘병든 사회’ 치유법
가정과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가지 인간형 제시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은 사회가 저지르고 있는 커다란 잘못이라고 경고한다. 구성원 모두가 배려와 상냥한 마음가짐을 비웃으며, 눈을 감으면 코를 베어가 버리겠다는 듯한 라이벌의식, 경쟁의식만을 불태우는 사회는 처음엔 그 효율성과 기능성이 놀랄 만큼 찬란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런 사회는 10년, 20년이 지나고 나면 점차 피폐해지고 속으로부터 병들어 가기 마련이다. 실제로 요 몇 년간 일본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급증해 가정에서도 어린이나 노인들에 대한 학대가 증가하는 등 ‘병든 부위’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병들어 버린 사회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마음씨가 착한 사람’뿐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착하게 살아도 괜찮아》는 일본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가정과 사회 속에서 고민하고 괴로움을 겪고 있는 인간형 10가지를 제시하고, 그들에게 심리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첫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
<착하게 살자>고 말하는 시대착오적인 책?!
《착하게 살아도 괜찮아》는 과감히 <바보가 되어도 좋다. 착하게 살자>는 도발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이다. 모두가 경쟁이나 승진, 승리에만 몰두하는 현대 사회에서 <착하게 살자>고 외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게 느껴지는 책이다. ‘착하다’는 말은 더 이상 칭찬의 의미가 아닌지 오래다. 이제 착하다는 것은 ‘덜떨어진, 빠르지 못한, 일 못하는, 손해만 보는…’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심지어 마음씨가 착한 사람들은 죄를 지은 사람인 양‘나 같은 사람은 이제 시대에 뒤처지는 것이 아닐까’하고 주눅이 든 채로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우울증 환자 매해 2만 명 씩 증가, 21%가 자살하는 ‘우울한 대한민국’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시대에 부응해 빠르게, 이기적으로 살면 행복할까? 최근 대한민국은 우울증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의 수는 2005년 43만 5,000명이던 것이 매해 약 2만 명씩 증가하여 2009년에는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50만 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우울증이 심각한 이유는 바로 자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경우, 100명 중 21명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경우에는 자살 시도자가 100명 중 16명으로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전문가들은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명예퇴직이나 감원 등 경제와 관련된 사회적 압박을 든다. 이렇듯 구성원 다수가 먹고 살아가는 문제로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데, 사회는 계속‘빨리, 더 빨리, 남보다 앞서’라고 채찍질 한다. 이래도 되는 걸까?

일본 정신과 의사가 경고하는 ‘병든 사회’ 치유법
가정과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가지 인간형 제시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은 사회가 저지르고 있는 커다란 잘못이라고 경고한다. 구성원 모두가 배려와 상냥한 마음가짐을 비웃으며, 눈을 감으면 코를 베어가 버리겠다는 듯한 라이벌의식, 경쟁의식만을 불태우는 사회는 처음엔 그 효율성과 기능성이 놀랄 만큼 찬란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런 사회는 10년, 20년이 지나고 나면 점차 피폐해지고 속으로부터 병들어 가기 마련이다. 실제로 요 몇 년간 일본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급증해 가정에서도 어린이나 노인들에 대한 학대가 증가하는 등 ‘병든 부위’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병들어 버린 사회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마음씨가 착한 사람’뿐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착하게 살아도 괜찮아》는 일본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가정과 사회 속에서 고민하고 괴로움을 겪고 있는 인간형 10가지를 제시하고, 그들에게 심리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첫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사람 / 둘째, 직장ㆍ학교ㆍ방송 등에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 / 셋째, ‘나 먼저’를 연발하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에게 늘 양보하게 되는 사람 / 넷째,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 / 다섯째, 깊은 상처로 분노하고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 / 여섯째, 매출과 목표 달성에 지쳐버린 직장인 / 일곱째,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 / 여덟째, 가족에게 희생당하는 사람 / 아홉째, 인생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한 사람 / 열 번째, 늘 손해만 보는 정 많은 사람
우유부단한 사람은 인격적으로 성숙했기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잔인하게 단칼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고, 할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착한 마음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미소 짓는 거라며, 보통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할 말을 다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내가’를 외치는 자기애적인 사람들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겐 5년, 10년이 지나도 그들이 과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라고 일러주며 오히려 연민을 가지고 그들에게 더 양보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실은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애에 빠진 사람보다 아름답다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격려하고, 타인에게 받은 상처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아자세 콤플렉스’와 ‘미생원’의 철학적ㆍ심리학적 성찰을 통해 불가항력적인 것에 인생을 소비하지 말고 즐기라고 토닥인다. 성과주의에 매몰된 직장인과 사회인들에게는 따끔한 경고와 더불어 일본 인기 만화 주인공 ‘하마짱’의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인간적인 모습을 소개한다. 용서를 빌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현대 사회가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경고하며 ‘당당하게 죄송하다’고 말하라고 단언하고, 가족에게 희생당하는 사람들에겐 뜨뜻미지근한 선택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끊을 수 없는 가족의 인연에 대해 담담히 설명한다. 인생에서 큰돈과 명예를 얻지 못한 사람에겐 ‘과연 에린 브로코비치적인 성공 모델이 전부일까’라고 반문하고, 마지막으로 사기당하고 손해만 보는 정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그런 존재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처럼 저자가 제시한 10가지 인간형은 버거운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의 초상이다. 그러나 저자는 힘들고 괴로워하며 부대끼는 우리 삶의 모습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라며 격려해 준다.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것은 바로 <착하게 살아도 괜찮다>고 외치는 <착한 마음의 심리학>이다.

<착하게 살아도 괜찮아>는 과감히 '바보가 되어도 좋다. 착하게 살자'는 도발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이다. 일본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가정과 사회 속에서 고민하고 괴로움을 겪고 있는 인간형 10가지를 제시하고, 그들에게 심리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를테면 타인에게 받은 상처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아자세 콤플렉스’와 ‘미생원’의 철학적ㆍ심리학적 성찰을 통해 불가항력적인 것에 인생을 소비하지 말고 즐기라고 토닥인다. 성과주의에 매몰된 직장인과 사회인들에게는 따끔한 경고와 더불어 일본 인기 만화 주인공 ‘하마짱’의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인간적인 모습을 소개한다.

저자가 제시한 10가지 인간형은 버거운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의 초상이다. 그러나 저자는 힘들고 괴로워하며 부대끼는 우리 삶의 모습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라며 격려해 준다.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것은 바로 '착하게 살아도 괜찮다'고 외치는 <착한 마음의 심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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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는 것은 곧 인생을 어렵게, 당하고 사는것을 의미했다. 적어도 내가 중고생시절에는 그랬다.

바보온달이 평강공주와 결혼한것은 횡재라기보다 못난이 커플이라는 비난을 받기 일쑤였다.

나도 당하기 싫어서, 누군가에게 지기 싫어서 발버둥치며 살아왔다. 그러나 경쟁심이란 갖는자에 따라 검게 변하기도 하고,

빨갛게 타오르기도 하다. 아마 내가 가졌던 것은 검은색이 아니었나 싶다.

24년이란, 어떻게 보면 그리 길지 않는 세월을 살아왔는데, 나는 그 짧은 기간동안 인생의 목표란 성공이 아니라 행복임을

깨닮았다. 행복하면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말할수 있지만, 성공했다고 행복하다 말할 수 없다. 평균수명이 늘어 100세수명이

떠오르는 가운데, 나는 나이가 들어도 품위를 지키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노인이 되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힘을 받았다. 그 동안 읽었던 책에서 지지말고 싸우라는 열망의 메세지와 성공따윈 버리고 무위자연을

추구하자는 정신론적인 메세지를 받아왔는데, 이 책은 뭐랄까? 힘찬 격려와 긍지를 주는 그야말로 스스로에게 보내는 최고의

메세지가 아닐수 없다.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삶의 고통을 이야기 하지만,

특히나 한국은 너무 심다하고 할수 있다. 길거리에서 히끗 쳐다만 봐도, 어깨를 살짝만 부딪쳐도, 서로가 사과하기 보다

멱살부터 잡고본다. 너무 끓어오르는 가슴속이 화를 부른 셈이다.

때론 바보처럼 웃어도 좋다. 정신질환 환자중에서도 과하면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공존하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 삶에 위트와 유머가 필요하다. 삶에 기쁨은 사소한것에 있는것이다.

지금 한번 바보처럼 웃어보시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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