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상상과 몽상의 경계에서
김의담 글, 남수진.조서연 그림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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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페이지를 펴는 순간부터, 다른 책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특히 그림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것이 아니라 두명의 작가 주제에 맞게 설정한 그림으로 화려하고 몽상적인 기분이

들었다. 그림도 너무 예뻐서 마음같이선 오려서 액자에 넣어두거나 벽에 걸고 싶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워낙 책을 소중하게 여기기에

두고 두고 책속에 간직하고 했다.

책 내용들은 지금 상처받는 우리세대에 많은 공감을 주고 있다. 살면서 누구나 받을수 밖에는 상처와 아픔을 작가들은 그림과 짧은 해석으로 쓰라린 아픈 마음을 대변하였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가가 여성들이어서 그런지 독자층이 20-30대 여성으로 한정된것 같아 남자인 내가 공감하기엔 약간 부족했다. 여성이 아닌 대한민국의 사람으로 폭을 넓혔다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든다. 그래도 작가가 비록 여성적인 입장에서 여성적인 그림으로 말을 하였지만, 사람은 누구에게나 양면있기에 (내가 알기론 완전한 남성기질,완전한 여성기질은 없다고한다. 단지 여성쪽성형이 강하고 남성쪽성향이 강할뿐이라고...) 나로서도 공감하기엔 충분하였다고 생각한다.

책한권으로서 마음을 다스리고 문화생활을 즐겼으니, 그것으로 이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

서평이란 모름지기 긴것보다도 짧막하지만 그 느낌만을 간추려 잘 담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기에 이것으로 마친다.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사회생활에 치여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더욱이 추천해주고싶다.

 

출판사담당자님!!

다음엔 남자들을 위한 화폭그림한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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