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다른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성인이 되어서는 그것이 더욱 버겁다. 학창시절, 영어공부에만 10년넘게 노력과 정성을 쏟아 부어도 여전히 어려운게 영어이다. 왜 그럴까? 우선은 성인은 유아기때와 달리 자연스러운 습득보다 학습을 통한 배움으로 언어를 익힌다. 엄마가 알려주는 모정의 언어보다 부자연스러운 교육체계로서의 언어는 낯설수 밖에 없고 결국 외우고 암기하고, 지속적으로 영어매체 노출되면서 꾸준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기의 외국어 학습은 갈수록 어렵다. 하지만 배우는 방법을 조금 바꿔보면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 바로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 !! 만화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추억속에서 그리고 현대에도 함께하고 있다. 그런 만화를 통해 영어를 배운다면 거부감은 줄어들고 보다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카하시 모토하루가 쓰고 후쿠치 마미가 그린 이 책은 중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 뒤늦게 영어공부에 뛰어든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선 만화로 배우니 재미가 있다. 뭐든 재미가 있으면 흥미가 생기면 관심이 생긴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학습으로 연결된다. 배웠던 것도 다 잊은지라 일반동사와 be동사의 구분도 다시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구조를 알게 되니, 이제 단어만 많이 알고 있으면 문장은 어느정도 혼자서도 읽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막막하기만 했던 영어공부, 개인적으로 학원이나 인터넷강의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교재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점차 레벨을 올려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최근에 만난 영어학습법 중에 가장 실용적이고 도움이 된 책이다. 영어가 어렵다면, 비싼 돈을 쓰기보다 학습법을 먼저 쉽게 습득해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