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좋은직장을 다니는 것도 어렵지만, 그곳에서 좋은사람들을 만나기란 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 퇴사사유 상위권이 조직 내 갈등이이기 때문이다. 비단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 내가 믿고 의지하며 나를 지지해 줄 수 있는 멘토 를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서책에서 멘토를 연륜이 있고 학식이 풍부하며 현인과 같은 노인장 이미지를 내세우지만 멘토와 멘티의 관계에 있어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린아이가 성인의 멘토가 되기도 하고, 주변친구, 학교후배 등도 상황에 따라 나의 멘토가 될수 있다. 나에게 멘토란 누구일까? 오랜만에 고민해 봤다. 그래도 역시 떠오르는건 지난 10년간 인연을 맺어온 거래처 형님이다. 말은 안해도 우린 서로의 멘토이자 멘티이다. 어려운일이 닥치거나 위로가 필요할때 서로에게 조언을 구하고 좋은정보를 공유한다. 내가 아팠을때도 진심이 느껴졌던 몇 안되는 롤모델이다.흔히 나를 독하고 강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좋은멘토 라고 꼰대들은 말한다. 하지만 그것고 감당할 수 있는 성향의 멘티여야 하는데 요즘처럼 정서적 스트레스가 넘치는 세상에서 스타르식 멘토는 적절치 않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것이 멘티가 원하는 멘토의 모습이다.30년간 몸으로 부딪어온 세월은 결코 무시할수 없는 값진 경험이다.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이든.선배의 조언을 타산지석 삼아 나에게 유익한 정신적무기가 될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