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쓰지 않는 만만한 PPT - 보고서/제안서/기획서를 단숨에 만드는 PPT 공식
제이(홍정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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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PPT를 쓰지 않는 곳이 없다. 개인적으로 창업동아리를 하면서 PPT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됐는데 발표자로서 PPT의 중요성을 무척이나 실감하고 있고 그 덕도 많이 봤다. 당시에는 급하게 공모전을 준비하고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느라 헐레벌떡 넘어갔지만 언젠가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강해졌다. 많은 오피스 자료(한글, 워드, 엑셀 등)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발표에서 PPT는 빠질 수 없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PPT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PPT의 기능이 다양하여 새삼 놀라웠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그러하겠지만 필요할때만 검색해서 찾아서 적용하는게 현실었던것도 맞기 때문이다.

지금은 건강이 좋지 않아 1년넘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잠시나마 시간이 될때 부담없이 무엇이라도 공부하고 싶었다. PPT자체로도 재미 있지만 알아는 재미도 상당하다. 특히 그림과 설명이 너무 친절해서 홀로 진도를 쑥쑥 나가는 점도 즐겁다. 사실 뒷부분은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그것까지 현실에서 적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경험상 좋은 PPT는, 페이지당 글자수가 과도하게 많거나 작은 글씨면 안되고, 중간중간 영상이나 그림과 같은 삽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PPT는 보고서가 아니라 발표자료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들면 결코 좋은 PPT가 아닐것이다. 그럼에도 너무 긴시간을 발표에 활용하거나 발표자료의 페이지가 20장 이상을 넘어가는 것도 좋지 않다. 발표자료는 청취자로 하여금 핵심만 각인시키면 되기 때문에 상세한 보고서와는 분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사회에 복귀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마음껏 PPT 실력을 뽑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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