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다른 분이 지적(http://blog.aladin.co.kr/zigi/3326551)해주신 바가 있지만 시정은 커녕 별다른 답변도 없네요.
태그마스터 이벤트를 하면서 불량 태그가 대량 등록된 것 같은데,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글 쓰는 것도 에너지낭비라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이런 방대한 태그가 들어간 책.
무슨 책인지 짐작이나 가십니까?
바로 이 책. <예수전>입니다. 
얼핏 태그만 봐서는 책의 성격조차 종잡을 수 없죠.
평전, 자기계발과 추리소설, 역사, 만화를 아우르는 책인가보죠?
심지어는 다빈치코드와 자살, 히키코모리 등의 태그도 달려 있습니다.
제가 발견해서 태그 지운 책만 해도 여럿입니다.
동일한 태그가 몇십 권이나 되는 책에 달려서 일일이 지우는 것도 일이네요.
아마 동일인이 태그 붙여넣기 신공을 발휘한 모양인데,
태그 한두 개 없애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아예 이 분이 등록한 태그 전체를 삭제해버렸으면 좋겠네요.
맛보기로 동일한 태그가 달린 책 몇 권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