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알라디너들이 알라딘을 이용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모든 알라디너가 알라딘과 깊은 관계가 있어 이용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알라딘을 이용하는 이유는 가격적인 측면보다 오랫동안 이용해왔고(1년째 플래티넘회원), 편하고 빠른배송때문에 이용을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믿음이 깨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바로 무책임한 택배사 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한진택배에서 사가와(CJ)택배로 변경된 후 배송지연 및 미배송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이 건으로 문의를 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알라딘측의 답변은 추후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상황만 모면하면 되는 것입니까? 그까짓 제품 하루 이틀 늦어지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에 대한 조치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가와택배와 어떤 연유로 계약을 맺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전의 택배사는 이번 택배사보다 배송지연이 적었던 것 같은데 왜 유독 사가와택배사는 무책임하게 배송하는 것일까요? 이번에도 미배송신고로 끝내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중요한 제품들도 아니고 하루정도 늦어져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7일에 주문을 했는데 아직도 안온다는 것은 좀...

물론 요즘 교통량과 배송물량이 많아 심지어는 밤 11시가 넘어서도 배송을 하는 업체가 있고, 어제 다른곳에서 주문한 한진택배는 저녁 8시30분에 미안하다며 배송량이 많아 늦어졌다고 사과를 하고 가더군요. 그것에 비해 사가와는 분명 아침 9시 몇분인가에 배송출발하였다고 문자보내고, 추적해봐도 출발했다고 해놓고선 아직까지 행방불명입니다. 무슨 택배물건를 물류센터에서부터 들고 온답니까? 아침에 확인해보니 '미배송'이라는 표시만 해 놓았더군요. 참으로 무책임하더군요.

알라딘 관계자님.

알라딘을 좋아하고 자기 회사처럼 애착을 같는 많은 알라디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아셔야 할것은 알라딘과 알라디너는 회사와 고객의 관계입니다. 회사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행동은 알라디더의 마음속에 그대로 심어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고객을 우선하는 기업경영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알라디너 한명이 떠나는 것은 경쟁사에게 새로운 한명의 고객이 생긴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침부터 별것 아닌일로 글을 올린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웬만하면 '택배사' 좀 바꾸시죠!!!!!!!!!!


※ 어제(7/2)도 택배가 도착을 안했습니다. 역시 또 미배송이더군요.  물량이 많아 그랬다는 군요. 이틀동안 연속...

전날 미배송된 것을 다음날 먼저 배송해야 하는 것 아닌지...하여튼 대단한 사가와택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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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은서재 2008-07-0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심각하게 고려해봅시다.

백년고독 2008-07-02 10:40   좋아요 0 | URL
그랬으면 좋겠어요 ㅜ.ㅜ

하이드 2008-07-02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바뀐다음에 문제 없는데, ^^; 배달은 물론이고, 담당하는 분이 너무 친절해서 칭찬해주고 싶었거든요. 택배를 많이 이용하지만, 택배사보다는 담당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거나 그거나인가;)

백년고독 2008-07-02 11:29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담당자의 문제인듯 하기도 하고요. 지난 5월에도 그랬거든요.
하이드님 동네로 이사를 가야할듯~~~

2008-07-02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백년고독 2008-07-02 18:11   좋아요 0 | URL
ㅎㅎㅎ, 이젠 자주 그래서 괜찮아요. 그래도 사전에 전화나 주면 좋으련만...
지난번에는 어린이날 선물주려고 조카들 다 불러놓았는데, 물건은 안오고
결국 나가서 사서 주고 택배배송온거는 다른데 선물하고 두배로 들었죠. 모~~~^^

베이비송 2008-07-02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역별로 담당자가 차이가 있나보네요. 우리동네도 문제던데...
미리 연락이라도 해주던지...쩝..

백년고독 2008-07-03 08:14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죠...어제도 안왔다는게 문제죠...

마노아 2008-07-02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네는 문자 준 시간에 꼭 오시더라구요. 정확성에 놀랐어요.

백년고독 2008-07-02 13:5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자기가 올수 있는 경우는 시간을 문자로 보내주고, 반면에 못 올것 같으면 슬그머니 연락도 없더라니까요. 저도 제때 도착할때는 미리 문자를 주더라고요. 그거야 자기가 확실히 올 수 있으니 그랬겠지만요. ㅎㅎㅎ

BRINY 2008-07-02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택배사의 문제라기보다는 지역담당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백년고독 2008-07-02 16:35   좋아요 0 | URL
담당자문제가 맞는 듯하네요^^. 그래도 담당자의 과도한 물량을 배정하는 회사도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돈좀 더 벌겠다는 알량한 기업경영이 들여다 보이네요.

miony 2008-07-02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무런 안내도 없이 주문한지 닷새만에 전화를 하고 항의를 한 끝에 책을 겨우 받고 화가 났었습니다.
주문할 때 우체국을 선택해보라고 담당자가 알려주어서 지금은 우체국택배로 받고 있습니다.
지역담당자가 불친절하고 무책임하다면 우체국을 선택해 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백년고독 2008-07-02 16:36   좋아요 0 | URL
아하, 우체국택배 그거 좋네요. 당분간 우체국 택배나 편의점배송으로 바꿔놔야겠어요. 감사합니다.
miony님~~

몽당연필 2008-07-02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엔 택배가 도착하고 한참 있어야 문자가 오더군요.
"고객님, 오늘 방문할 예정입니다...."하구요.
방문예정 문자인지, 방문확인 문자인지....ㅠㅠ

백년고독 2008-07-02 16:37   좋아요 0 | URL
아직까지 연락도 없고, 알라딘은 무성의하게 배송될거라고만 하고...서로 토스하고 있는 중인가봐요.
언젠가 오겠지만요~~~^^

블로드랑프랑쉐 2008-07-0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꼬우시면 다른곳 가시지.. 무료라면 얼마나 절약되는건데..

내방은서재 2008-07-02 17:16   좋아요 0 | URL
그렇게까지 말씀하실것 까지는 없을 듯한데...

백년고독 2008-07-02 17:17   좋아요 0 | URL
가봐야 그게 그거죠...다른데도 어차피 사가와택배인데...

RimSom:-) 2008-07-02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다가 저희 지역 담당하시는 분은 넘 불친절해요 ㅜㅜㅜ완전공감..

백년고독 2008-07-02 17:18   좋아요 0 | URL
지역마다 담당자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광화문처자 2008-07-0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가와 정말 싫어요~~ 그 덕에 알라딘도 싫어질 지경! 블로드랑님은 사가와 직원이신가요? 불편했던 알라디너들 좋자고 하는 취지같은데 뭔 말씀을 고따구로 하시와요... ^^;

백년고독 2008-07-03 08:14   좋아요 0 | URL
직원 ㅎㅎㅎ,,,그런데 어제도 도착을 안했다는...

순오기 2008-07-0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물건이 이미 도착한 몇 시간 후에, 오늘 배송된다는 문자가 오고 있어요~ 이건 뭥미?
하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착착 잘 옵니다~ 게다가 친절한 꽃미남이라니까요!^^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은 그쪽 담당한 택배사의 문제인 것 같아요. 혹시 저렴한 배송단가 때문에 택배사가 다른 물량을 먼저 배송하는지도 모르지요. 알라딘에선 문제 개선을 위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군요.

슬리프 2008-07-03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 택배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광주로 와야할 물건이 전주로 오배송되지 않나, 그렇다고 오배송 되었다고 연락하나 없구요. 물론 지역차가 있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