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5월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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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 The Fal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먼저 발리우드 영화부터 소개 하겠습니다. 첫번째 영화로는 3 idiots 입니다. 이 영화는 발리우드 특성상 중간에 노래하는 장면이 여럿 나오는데 그 장면이 정말 압권입니다. 특히 All is well 이라는 노래를 부를때는 저의 어깨도 들썩여 지더군요. ㅎ
이 영화의 전개가 현재-과거-현재 순으로 되어있어 초반에는 이거 뭐야, 하겠지만 과거로 넘어가서부터는 정말 몰입이 될것입니다. 영화가 거의 3시간에 육박하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게 볼거라고 장담할수 있겠네요. 과거에서는 주인공의 대학입학부터 졸업까지의 과정이 나오는데 공대생으로 나옵니다. 여느 공대생이나 다른 학과학생들도 그렇듯 여기에서도 주인공의 두 친구들이 가정형편이나 자기 적성과 맞지않는 수업으로 고민하는 내용이 있는데 정말 공감이되더군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용기와 방안을 마련해주는 주인공(아미르 잔)의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이런친구 하나 두고싶다.. 라고 할거 같네요. 코미디가 주된장르이긴 하지만 여러 장르도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으니 지루하진 않으실듯...
두번째 영화로는 더폴 입니다. 이 영화 역시 인도영화인데요... 발리우드 형식보다는 할리우드 형식이 가미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환상의 세계에서의 모든 것들은 그래픽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영화의 제작기간이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던거 같네요..
이 영화의 특징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이 색체의 아름다움을 잘표현 했다는 건데요. 정말 예술작품으로 내놓아도 손색없을 것들을 많이 보게 될것입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는 노잉이나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쓰인 BGM 베토벤의 교향곡(?)이 3~4분가량 나오는데요. 여기서 영상이 희대의 희극인 찰리 체플린 같은 모습의 연극배우가 나옵니다.( 이 영화의 환상은 이 연극배우가 말하는 것을 듣고 마 주인공이 상상하는 세계) 재미있는 장면이지만 뭔가 저에게는 짠한게 있더군요.
세번째 영화로 R.E.C 입니다. REC하면 떠오르는거 없으신지... 바로 녹화영상에서 볼수 있지요. ㅎ ㅎ ㅎ 스페인 영화치고는 성공한 케이스로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를 몇번 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1을 따라올 작품은 없을거 같더군요. 영화의 시작은 TV다큐 여성 리포터가 취재를 위해 소방서에 가는대 어느 호텔에서 걸려온 구조요청 전화로 그 현장을 밀착취재 하려 뛰어듭니다. 그런대 그곳은 좀비바이러스(?)가 퍼져 숙객 대부분이 좀비가 되어 버렸다는.. 시작은 다큐 - 좀비 로 시작했다가 결말즈음에는 종교 - 괴수 영화가 되어버린다는.. 촬영기법이 캠코더라서인지 몰입은 다른 좀비영화보다 더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딱히 교훈이랄게 없는 킬링타임용+더위날리기 영화
후기- 제가 글 소질이 없어서 재미없어 보이시겠지만 위 영화들은 정말 명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특히 3IDIOT 이나 THE FALL은 정말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