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여객선 #마피아 #살인사건

[eBook] 밀애의 법칙 : 영애는 달콤한 음모에 갇히다
아리이 마유라 지음, 하루코 하루 그림 / 코르셋노블 / 2018년 4월

#호화여객선 #마피아 #살인사건

TL의 특성상 가상시대물이나 왕족물이 많은데, 가끔 그런 것이 지겨워지면 현대물로 손을 돌리곤 했어요. 이 책을 읽어 보니 사건이 중심이 되는 시대물도 괜찮네요. 마피아 요소도 들어가 있었고요. 소재만으로도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작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TL에서 마피아가 나온 것은 보지 못했거든요. 전혀 없는 소재는 아니겠지만 흔한 소재는 아니라는 점에서 호감이 갔습니다.

여주가 너무 얼렁뚱땅 첫경험을 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이야기를 진전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라 여겨야겠지요. 알고보니 남주가 첫사랑이라고 하니 TL의 문법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네요. 여주가 나름의 방식으로 당차게 행동하는 것도 좋았고요. 남주는 딱히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고 평범했습니다.

하루코 하루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데 장르 클리셰는 따라가되 너무 뻔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즐겁게 읽었어요.

삽화는 전반적으로는 예쁘지만 그림 하나하나마다 퀄리티가 좀 들쭉날쭉해서 아쉬웠습니다.

[100자평] 속박 : 왕자님의 광기 어린 사랑, 사로잡힌 공주님

[eBook] 속박 : 왕자님의 광기 어린 사랑, 사로잡힌 공주님
츠키모리 아이라 지음, 유키무라 카나에 그림 / 코르셋노블 / 2018년 4월

내용이라곤 능욕당하는 베드씬 뿐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의 재미나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기대하시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TL이라 가능한 고수위 베드씬을 보고 싶으신 분께 권합니다.

#BDSM #가상시대물 #왕족 #공주 #왕자 #원수 #능욕 #구속 #조교 #고수위

[eBook] 속박 : 왕자님의 광기 어린 사랑, 사로잡힌 공주님
츠키모리 아이라 지음, 유키무라 카나에 그림 / 코르셋노블 / 2018년 4월

#BDSM #가상시대물 #왕족 #공주 #왕자 #원수 #능욕 #구속 #조교 #고수위

고수위 능욕계 글 전문인 츠키모리 아이라 작가의 소설. 이번에는 소프트하지만 확실한 BDSM입니다. 여주는 다양한 도구들로 몸을 구속당한 채 능욕당합니다. 몸은 구속된 채 말로도 능욕이 가해지며 고수위 씬이 연이어 계속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취향이 갈리는데 심지어 애널 섹스도 등장합니다. 능욕계이긴 하지만,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줄곧 사랑하고 있었고 안돼요돼요 전개로 나아갑니다. 물론 이런 일련의 요소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읽기 힘드실 것 같아요. 내용이라곤 능욕당하는 베드씬 뿐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의 재미나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기대하시는 분께도 추천하지 않아요. TL이라 가능한 고수위 베드씬을 보고 싶으신 분께 권합니다.

일단 가상시대물로서 왕자님과 공주님의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소설을 볼 때 기대하셔야 할 것은 여주인공이 어떤 듣도보도 못한 기구에 구속당하는가?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을 어떤 말로 능욕하는가?입니다. 엔딩도 시원한 해피엔딩이라기엔 좀 어렵게 끝나지만 일단 두사람은 두사람의 세계에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일러스트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작붕으로 느껴지는게 없고 드라이한 야함이 배어났습니다.

#귀족물 #정략결혼 #출생의비밀 #도S남주

[eBook] 완벽 영애의 사랑받는 신혼 생활 : 귀공자는 신부를 귀여워한다
야오리 모카 지음, 이케가미 사쿄 그림, 이화 옮김 / 코르셋노블 / 2018년 3월

#귀족물 #정략결혼 #출생의비밀 #도S남주

정략결혼의 클리셰대로 여주는 사실 남주가 첫사랑이고,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마음을 터놓는다는 이야기.

남주는 낮에는 다정하지만, 역시 클리셰대로 밤에는 여주를 부끄럽게 만들며 마음껏 농락합니다.

다양한 상황이 나와서 이런 계열 베드씬 좋아하시는 분께 좋을듯합니다.

무난하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100자평] 완벽 영애의 사랑받는 신혼 생활 : 귀공자는 신부를 귀여워한다

[eBook] 완벽 영애의 사랑받는 신혼 생활 : 귀공자는 신부를 귀여워한다
야오리 모카 지음, 이케가미 사쿄 그림, 이화 옮김 / 코르셋노블 / 2018년 3월

정략결혼물 클리셰대로 흘러가는 작품. 능욕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해요. 무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