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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런트 -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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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듣는 말이다. 

1등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남이 하지 않는 일을 하라. 

차별성에 역점을 둔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차이점/차별성, 즉 '디퍼런트'에 주목을 하고 있다. 

그동안 레드오션에 갇혀있던, 무한경쟁하던 이들에게 저자는 새로운 전략 내지는 시각을 선사하고 있다. 

사실 별반 차이 없는 제품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는 것은 아주 작은 디테일의 차이와 무한정한 경쟁만이 남은 것 같이 보이는 시장이 대부분이다. 

예로, 노키아와 삼성, 모토로라가 각축전을 벌이던 핸드폰 시장에 애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들의 폰은 일반적인 폰이 아닌,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아이콘이었다. 

문화의 아이콘, 편리함의 아이콘, 그리고 폰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아이콘! 

 바로 이러한 몇가지 차이점이 아이폰을 특별하게 만들었고, (그동안 어느 정도 그래왔지만) 신제품 발표일마다 모든 미디어가 (더욱) 집중을 하게 되는, 그리고 발매 초기에 품절이 다반사인 제품으로 등극하게 만들어주었다. 

바로 이 책에서는 바로 그 디퍼런트의 가치와 방법을 역설하고 있다. 

흥미로운 방법으로 '제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보시도록...^^;(서평에 다 써버리면.. 그 책을 살 필요가 없지 않은가!) 

다만... 역시나 이러한 책을 읽고 나서 고민에 빠져드는 것은... 

내 사업, 내 아이템, 그리고 '나'에게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할지는 참으로 커다란 숙제란 것이다. 

간만에 마케팅 서적에서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왠만하면 이쪽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거나, 경영 분야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에겐 모두 필독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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