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별 헤는 밤 디카페인 (원액) - 500ml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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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 언제나 시켜먹는 상품입니다. 고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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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피어나다 - 12g, 7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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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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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경영자 = 리더' 라는 생각에 리더십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그러나 책을 읽자 마자 '리더들은 어떠한 조건을 가지고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했던 내 호기심이 '제목만 본 선입견' 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조직 속 개인 뿐 만 아니라 자기경영, 즉 자기발전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에나 의미 있는 책이었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 후속작으로 소개되고 있다. 비록 전작은 읽지 못했지만 후속작을 통해 (일류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꾸준하게 전하는 저자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책 서두에 한국 독자들만을 위한 다섯개 제언이 따로 제시되어있기도 하다(프롤로그). 본문은 5장의 챕터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있는데 마지막 5장을 제외한 각 장은 3~5개 내외의 소 주제에 대한 복수의 짧은 이야기가 제시되어있다. 마지막 5장은 결론격으로 '11가지 업무기술'을 통해 저자가 생각하는 (업무 뿐 만이 아닌 개인)성장 제언을 요약/핵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의 모든 이야기는 짧은 편으로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부담없이 읽힌다. 각 이야기는 대부분 성공사례, 예회를 바탕으로 한 설명의 형식으로 되어있어 복잡한 통근시간에 읽었는데도 쉽게 집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는 마쓰시타 그룹 창업자 고노스케의 가격혁신 방안(pp.71~72, 30%가 아닌 반값인하의 파격적 목표치 제시로 방법을 찾음)과 앤디 듀프레인이 교도소 도서관을 만들었던 일화(pp.93~96, 우보천리로 실천을 한 꾸준함과 끈기의 승리),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히로야스의 운동효과를 높이는 비장의 무기(pp. 118~119, 트레이너에 몸이 익숙해진 상황을 '영악한 근육'이라 하고 극복한 이야기) 등 이었다. 아주 기본적인 소양임에도 바삐 사느라 잊고 살았던 기본중에 기본인 이야기들을 마치 친근한 선배가 들려주는 것 같았다.

업무적 성공을 부르는 대단하거나 복잡한 스킬, 방법론은 없더라도 새롭게 마음을 다잡거나 기본으로 돌아가 전열을 가다듬고자 하는 경우,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차분한 실천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때문에 연초의 마음가짐이 조금은 시들해질 수 있는 이맘때, 어느때보다 잘 어울리는 책이었고 의미있었다고 생각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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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의 전략적 프레임 - 경영 전략의 본질을 꿰뚫는 컨설팅 프레임워크
오시마 사치요 지음, 강모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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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나는 경영 컨설턴트이다. 이 업에 종사한 지 십수년이 지나 사용해오던 방법론들이 이제 너무 익숙해지기도 했고, 타성에 젖은 건 아닌지 스스로 의심하고 반문할 때가 많다. "맥킨지의 전략적 프레임"은 이런 나에게 초심을 상기해보게끔 한 책이다. 주니어때 "맥킨지 방법론"이라고 하면 닥치는대로 책을 사서 읽고 흡수하기 바빴다면 이번에 이 책은 찬찬히 되짚어가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컨설턴트나 기업/기관의 전략/기획부서에 있다면 많이 사용하거나 접하는 기본적인 방법론을 주요한 목차로 하여 기본 설명, 예시를 통해 매우 쉽게 해당 방법론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서문 + 1~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략 도출을 본격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기 전에 논리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사고법 몇 가지를 서두에 먼저 제시한 후 중반 부터 전략구성을 위한 분석 툴을 설명하고 있다.

서문에서는 MECE 감각에 대하여, 1부 1장에서는 논리적 원인분석과 해결책 도출을 위한 5W1H 등의 방법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컨설턴트로서는 지겨운 질문, 숙제/숙명의 질문과도 같은 So What? , Why So? 질문법을 통한 해결책 모색방법과 3장에서는 로직트리를 소개하고 있다. 전략구성의 기본론을 서문~1부를 통해 소개했다면 책 2부는 마케팅 기본전략도구가 소개되는데 3C분석, 5Force 분석, 매트릭스 분석, 4P분석이 제시된다. 마지막 3부는 목표달성 프레임워크라는 제목으로 가치사슬 분석, PREP법, 경험학습모형(PDCA사이클 등)이 소개되는데 개인적으로는 PREP법이 흥미로웠다.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데 방법론 사용이 유의미한가? 반드시 다양한 분석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사실 가끔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통찰, 감각적 의사결정이 해결법에 근접하는 경우도 많고 현실의 모든 이슈를 따져서 결정하기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적"으로 하는 결정도 많기 때문이다. 데이터 기반 분석 보다 현업 실무자 몇 명의 이야기만 들어봐도 정확한 해결법이 쉽게 드러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p.31) 사용자 3명에게 테스트를 진행하여 해결해야 할 과제의 약 70%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5명에게 인터뷰를 한다면 약 85%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적어도 3~5명과 인터뷰를 진행한다면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다양한 툴들은 우리이게 합리적/이성적 사고법과 효과적인 전달방법을 제시하고 있기에, 공동의 목표를 가진 조직인으로서의 삶을 산다면 충분한의미가 있다. 기획, 전략, 컨설팅업 종사자 외 조직의 문제해결을 돕거나 개인의 논리력/설득력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면 기본기를 다지는데 매우 효과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다. 개인 스스로도 사고 과정, 논리성, 문제 해결 역량을 점검하기 좋다.

(p.141) 컨설턴트는 클라이언트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자신이 창출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항상 질문해야 한다.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해왔다. 이슈를 대하는 나의 시각과 사고체계를 거쳐 산출된 아웃풋이 어떠한 의미가 있으며 실질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에 다양한 방법들을 선별하고 적용한다. 이 책에 소개된 PEST, 3C, SWOT 등등 다양한 방법론들을 적절하게 활용해가며 놓친 것은 없는지, 문제를 정확히 정의했는지. 답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반드시 효율적이어야 하기에 답에 이르는 과정이 적절했고 효율적 이었는지.....이 책은 그런 많은 고민에 대하여 논리적 사고의 원점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 줌으로 다양한 전략도구를 올바르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훌륭한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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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카피 -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는 한 줄 카피의 힘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민경욱 옮김 / 페이퍼앤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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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강력하게 전달되는 문장.

비단 광고물, 홍보물, 기사 작성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문장을 잘 쓰고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 관심에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캐치프레이즈, 상대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p.21)를 어떻게 하면 잘 구성하고 전달할 수 있을까, 즉 "캐치카피"에 대한 기본/원론적 이야기를 간결하게 전달하고 있다. 문고판 사이즈의 150여 페이지 남짓 가벼운 책 안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캐치프레이즈는 어떻게 작성하고 전달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공식"과 같은 키워드를 소 제목을 두어 전달하고 있다. 본문은 간단한 설명-예제- "point" 형식의 요약 순으로 매우 간결히 구성되어 있다.

책은 '카피는 무엇인가'에 대한 서문을 시작으로, 목적을 분명히 하는 1장, 누구에게, 언제, 어디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2장, 무엇을 말할것인가 명확성에 대한 3장,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4장과 맨 마지막 5장의 case를 통해 학습까지 해보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 주제 때문인지 내용이 매우 간결하게 서술되어 있어 읽기 쉽다. 본문은 간결한 문장으로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잘 설명하는 몇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되어있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내용 기억도 용이하다. 책 내용이 문장작성에 제한된 내용은 아니다. "문장의 구성"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마케팅에 베이스를 둔 내용으로 카피라이터나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 뿐 아니라 경영 관심자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몇 가지 흥미로웠던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pp.36~37 모순 형용이란 수사법 중 하나로 모순이거나 상충하는 단어들이 결합하여 효과적인 표현을 만드는 방법이다. 다른 말로 형용 모순 혹은 모순 어법이라고도 한다....(중략)...급할수록 돌아가라/공공연한 비밀/산 송장....(중략).. 단어의 조합으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강한 언어"가 되고 그 결과 읽는 사람이 반응할 가능성이 커진다.

p. 80 페르소나를 설정하는 일은 들인 시간만큼 이익이 나지 않는다. 가치관이 다양해진 현대에 비슷한 페르소나가 있다고 해도 해당 카피가 제대로 반응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상정한 타깃과 전혀 다른 고객층이 반응할 때도 있다.

p.180 효과적인 캐치 카피의 요소로 다음의 3가지를 꼽았다. 이득이 되는 것(베네핏), 새로운 정보, 호기심. 이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내용은 베네핏이다.

p.138 핵심 정보를 숨기면 오히려 "그게 뭔데?"라는 생각이 들며 의문을 해결하고 싶어진다. 이 방법은 인터넷 뉴스 제목이나 신문의 TV프로그램 소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흥미로웠던 부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캐치프레이즈(문장)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에 국한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관점에서 폭넓게 효과적인 작성/전달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아닌 사례도 있지만 사례의 상당수가 일본의 case가 많아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특별히. 언어적 특성이 반영된 "리듬, 음률을 살린다" 부분(pp.39~44)에서는 주제 특성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말에 대한 사례가 첨언되었다면 설명력이 높아졌을텐데 라는 아쉬운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책에 제시된 내용으로 이해하는데 제약을 느낀 것은 아니다.

책 내용이 난이도가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문장과 글 관련 종사자(카피라이터, 작가, 기자 등) 뿐 만 아니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심/관련자라면 초심을 떠올릴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일반인에게도 글과 말을 통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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