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치카님 이벤트 페이퍼에만 올렸던 사진.



5월 3일
항상 같은 장소에서 같은 설정으로 사진을 찍는데, 찍을 때마다 색감이 조금씩 다르다.
어째서일까.
지난 번에 초록이 짙더니 오늘은 다시 맑은 연둣빛이 난다.
사진을 잘못 찍은 탓일까. -_-a

약간 오른쪽 아래서 갈라져 나오는 가지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은행잎으로 많이 가려졌다.
지난 주까지만해도 조그맣게 아기손같던 잎이 이제는 제법 커졌기 때문.
조금 더 지나면 아예 가지가 안 보일라나.

아무튼, 너의 변화는 아직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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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5-03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뭇잎도 점점커지지요,
저도 항상 놀이터 그자리에보는데 매일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Koni 2006-05-0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시원해져요. 어느덧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

반딧불,, 2006-05-0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감이 다 틀려요.
다시 찍어도 그럴껄요^^
새 잎이 나오면서 처음엔 상당히 짙은 색이다가 골고루 배분하는 것처럼 그렇게 연해지더라구요. 좋습니다. 사진.

반딧불,, 2006-05-03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같은 시간이 아니라면 빛의 양에도 관련이 있을거예요.

urblue 2006-05-0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어쩐지 카메라를 들이대기 전에는 저런 변화에 무심했던 것 같습니다. 놀이터에서 매일의 변화를 느끼시다니, 멋지세요. ^^

냐오님, 벌써 여름이면 싫은데, 그런 것 같죠?

반딧불님, 그런 건가요? 흠. 모르는 게 엄청 많은 듯한... ^^;
그러고보니 사진을 찍는 시간은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위 사진은 오후, 오늘 사진은 오전에 찍은 거네요.

chika 2006-05-0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깐요... 아래 사진이 좀 더 시원하게 여름으로 가는 느낌이 나지 않아요? 갖고 갈래요. 멋진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