どうしよう?若奧樣は今日もピン (ブンコ)
藍杜しずく / KADOKAW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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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너무 길다. 바보바보변태!!! 평가가 좋기도 했고 남주인공이 흑발에 소꿉친구라는 설정 때문에 킨들에서 원서 사서 봤는데 무난한 작품이었던 것 같다. 세상에 내가 마왕 남주, 살짝 정신줄 놓은 남주, 여자 말투 쓰는 남주 등등 갖은 남주를 다 봐왔지만 설마 이런 남주가 있을 줄이야. 남주 캐릭터는 신선하고 무서웠다. 여주인공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고... 사실 러브 코미디를 기대했었지만 생각보다는 진지했던 것 같다.


 남작 영애 데이지는 어릴 적부터 자신보다 3살 많은 6촌 형제 레온을 좋아했다. 그러나 왕제 전하의 외동아들인 레온과 자신은 신분이 너무 다르다는 현실을 알고 그를 포기하고야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레온의 부탁할 것이 있다는 말에 그의 조모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데이지. 레온을 조모 알리시아에게 데이지를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이라고 소개하는데...


 흔하디 흔한 오해와 쌍방 엇갈림물. 초반부터 나오지만 레온은 다소 비뚤어진 성격의 소유자다. 이유는 몸이 너무 약해서 틈만 나면 쓰러졌고, 집안에 워낙 단명한 선조가 많아서 레온 역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수군거림을 자주 들었기 때문. 그래서 어릴 적부터 또래 친구들처럼 달리지도 못하고, 자기 뜻대로 안 되는 일들이 많아서 어릴 적부터 삐딱선 탄 아이였다ㅋㅋㅋ 그런데 조모가 자신을 위해 아무도 출입하지 못하게 했던 저택 안쪽에 있는 자신의 방에 데이지가 길을 잃고 들어오면서, 한없이 맑기만 한 데이지에게 치유를 받고. 계속 데이지를 만나게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순정남 화하는데. 그것까지는 좋은데 말이지... 신 때는 죽을 힘을 다 하는지 괜찮은데 자꾸 픽픽 쓰러진다. 그것도 가슴 잡고 쓰러지는데 안 죽을 건 알지만 무서웠어, 진짜 과부 되는 줄 알고 무서웠다고ㅋㅋㅋㅋ 내 TL을 수도 없이 많이 봐왔지만 몸이 쿠크다스 같은 놈은 처음 본다. 근데 또 거사 때는 쌩쌩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런 설정 때문인지 신은 제법 귀여웠다. 남편한테 무리 안 주려고 자발적으로... 기승... 위에서... (입술 꾹) 아무튼 몸 상태 때문에 여주가 더 신에서 열일하는데, 남주는 또 기본적으로 배배 꼬인 놈이라서 그런 여주를 놀리고.

여주: 의사 선생님이 무리하면 안 된다잖아;;(심지어 직접적으로 신혼인 건 알지만 밤일 좀 자제하라고 하셨음ㅋㅋ)

남주: 그러니까 더 해야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어서 후계자를 얻어야 하잖아?

라면서 계속 하는 식. 신이 꽤 귀여운데 속보가 하나 있다.


<속보> 이 변강쇠 쿠크다스, 놀랍게도 프러포즈는 아직이야.

데이지에게 결혼을 청할 때, 조모에게 먼저 아내 될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고. 당황하는 데이지를 '우리 할머니가 나의 결혼을 원하시니 우리 할머니가 만족하실 테고, 너희 아버지도 나한테 데이지의 신랑감을 찾아달라고 하셨으니 아버님도 만족하실 테고, 나도 공작으로서 결혼의 본분을 다할 수 있다'며 이 결혼은 일거삼득이라고 설득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데이지가 가장 건강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아줄 것 같다고도. 네가 정말 병에 걸리기는 했구나... 염병... 그래서 계속 데이지는 자신이 아이를 낳기 위해 온, '레온의 임시 신부'라고만 생각한다. 물론 마지막에 다 잘 풀리기는 하지만.


 웬만하면 다 해피엔딩인 TL의 특성답게 이것도 무난하게 끝을 맺는다. 코믹 요소가 더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제법 재미있게 본 것 같다. 그리고 공주님이 '칠흑의 마왕님'과 맺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도 생각했다. 보통은 그림책에 나오는 왕자님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과 달리 데이지는 레온을 닮은 마왕님을 좋아했는데(그래서 계속 속으로 레온을 마왕님이라고 부른다), 레온은 그림책에 나오는 것 같은 왕자님 같지 않은 자신의 검은 머리와 생김새에 시무룩한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두 사람의 어린 시절도 귀여웠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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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군인왕의 독점욕 : 아름다운 왕녀는 사랑 받아 녹아내리고
시미즈 미나토 지음 / 스칼렛노블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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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좀 사납게 썼는데 정말 순수한 의문이다. 원래 시미즈 님이... 사실 나는 시미즈 님의 스토리는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신이 내 마음의 청정원 수준이라서. 그래서 딱히 기대랄 것을 않았어야 했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것을 망각하고야 말았다. 남주나 여주나 매우 착한데 남주 이놈이 웃겨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조씨,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일러스트는 요시자키 야스미 님. 옛날 순정만화 보는 느낌이었다.


 군력으로 이름난 국가로 시집가게 된 왕녀 에리스는 남편이 될 앨런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의 아내가 되어 앨런에게 사랑받는 좋은 왕비가 되는데... 줄거리가 매우 단순하다. 사실 내용 자체도 많이 짧기 때문에 번갯불에 볶은 콩보다도 더 빠르게 끝나 버렸다. 공식 줄거리에서는 >>테라스에서도, 마차 안에서도, 밤에도 낮에도 사랑받는데♥<<라고 하지만 정말 이대로다. 응, 이대로야. 테라스에서 하고 마차 안에서 하고 밤에 하고 낮에 하고 끝난다. 이 짧은 글에 신이 네 번이나 되는데 한 번도 미간의 주름이 펴진 적이 없다. 머야, 내가 썩은 건가? 이쪽은 창가에서도 메트로에서도 밤에도 낮에도 야한 것만 본다고!(당당) 그냥 시미즈 님에게는 수위 기대를 않는 걸로...


 그리고 앞서 남주 웃긴다고 했었는데 여주가 앨런과 함께 이 나라의 좋은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자긴 그런 여자 본 적이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안 믿어준다. 뭐 인마? 썰어 버린다. 그것도 한 몇 번을 안 믿어 줘서 난 또 뭐 크게 데기라도 했나 했더니 그런 언급도 없고. 이제까지 여주가 당신과 함께 잘 살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아아...! 너란 여자...!!(와락) 이런 건 자주 봤어도 이렇게 정색하고 안 믿어 주는 분은 또 처음일세.


 또 하나 웃겼던 게 종장. 모종의 '의식'이 이 부부로 인해 생겼다는데 극한 직업... 이 나라 국왕... 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리물림할 게 없어서 어떻게 아내를 안고 2층까지 벽 타고 올라가는 걸 내리물림해 주냐ㅋㅋㅋ


 그 밖에는 오타가 하나 눈에 띄었다. '어머, 정말 아름다우시셔.'가 그것인데, 사실 나도 높임말을 자주 헛갈리긴 하는데 잠깐 어? 했었다. 원래는 아름다우셔가 맞겠지?


 기억나는 건 대충 이 정도. 책 소개는 엄청나게 이챠이챠한 스토리인 것처럼 소개하는데, 전체적으로 물렁한 스토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결혼에 음모가 있는가, 아니다. 악역이 있는가, 아니다. 신이 뜨거운가, 아니다아아아!!! 한 요소에 힘을 뽝 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도저도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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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 왕자의 독점애 : 음란한 정략 결혼
시치후쿠 사유리 지음 / 스칼렛노블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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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에 하나는 꽂히는 녀석이 있겠지~ 싶은 느낌으로 돌아온 시치후쿠 사유리 님의 작품. 남주인공이 셋인 이 작품에서 내 마음에 든 녀석은 막내 브라이언. 혼자 유일한 동정인데, 동정남 채고시다... 정말 이 중에 하나는 독자님 마음에 들겠지~ 같은 느낌으로 셋이 다 타입이 다르다. 첫째는 고지식하고 딱딱함 둘째는 누나, 오늘 밤엔 천국을 보여줄게(ㅋㅋㅋ) 같은 카사노바 타입, 셋째는 골든 리트리버 같은 순수남.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성교육을 받았다는 묘사가 나와서 그런지 일편단심, 여주가 첫 상대인 막내가 제일 좋았다.


 줄거리는 대충 원래 약혼자가 있지만 너무 오빠 같아서 결혼에 회의감 느끼던 여주가, 어느 날 나라에 찾아온 재해 때문에 자국이 이웃나라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그 나라에서 원조의 조건으로 여주를 세 왕자의 아내로 줄 것을 요구한다는 것. 나름 설정이 있어서 왕자네 나라가 저주를 받아 여아가 태어나지 않는 바람에 남자가 인구의 80퍼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처다부제라고. 그리고 어느 날 예언가가 예언하길 이 저주가 끝나려면 여주가 세 왕자에게 시집와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나름 한 국가의 명운이 걸린 결혼인 것이다. 근데 그렇게 비장하진...ㅋㅋㅋ


 아무튼 남의 나라 저주 풀어주려고 시집 온 여주인데, 주 전개는 히에엑한 외국 문화에 적응해 가는 여주 이야기다. 국왕, 그러니까 미래의 시아버지가 남녀가 친해지려면 방법은 하나뿐이라고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베드라는 이름의 매치장을 내어준다(...) 그래서 결혼은 하기도 전에 신이 난무하는데ㅋㅋ 첫 신부터 넷이서 한다. 작가님...




 하, 이 사람 정말.


 주로 둘째가 언변으로 형이나 동생 약올리면 나머지 둘이 지지 않겠다고 덤벼드는 식. 솔직히 일러스트는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신 일러스트가 괜찮아서 놀랐다. 별로일 거 같았는데 의외여서 많이 놀라셨죠, 안구씨? 네, 저도 놀랐습니다. 근데 후기에도 나와 있듯 정말 신을 위해서만 쓰인 작품인지 주로 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문제는 글은... 그다지? 어우, 신 장인들 신을 보고 보면 엄청 착해 보일 것 같다. 남주들이 다 하나같이 착해서. 그냥 넷이서 사이좋게 찌는 신을 그리고 싶으셨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작품의 위기랄 것도... 뭐, 상당히 평온한데. 그냥 외국에서 온 여주는 일부일처제 사회에서 왔는데 세 남자랑 하는 걸 즐긴다고 가스나들이 뒤에서 씨부렁대는데ㅋㅋㅋㅋㅋ 성진적인 외국문화를 받아들이는 중이신데, 문화존중이라고 불러줄래?ㅋㅋㅋ 지들은 애초에 일처다부제면서 이건 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 그거나 뭐 카사노바였던 둘째 왕자 꼬시는 여자 나오는 거랑, 가벼운 위기는 여럿이지만 그렇게 위태롭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마치 유아용 풀처럼 내내 잔물결도 없이 잔잔한 전개였다는 뜻.


 여러모로 정말 '착한' 책이다. 그래도 시치후쿠 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다. 문체가 나랑 맞는지 번역하기가 매우 쉬운 분이기도 하기 때문. 요즘은 스칼렛노블 쌓인 거 보려고 몰아보는 중이라 주로 스칼렛노블을 읽는데..., 중간중간에 지겨우면 시치후쿠 님 거나 읽어야겠당. 여전히 TMI인 리뷰를 깔쌈하게 정리하자면ㅋㅋ


1. 처음부터 끝까지 4인플. 하지만 신이 매우 착함. 신 일러는 괜찮

2. 왕자들도 다 착해서 순서 지켜서 함(...)

3. 위기감이 없어 매우 평화로운 전개



이다. 암튼 아주 재미가 없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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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왕녀와 노예
키노사키 모카 / 스칼렛노블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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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아주 옛날에 샀다가 이제야 보게 된 작품. 키노사키 모카 작가님 작품을 다른 것도 읽어본 적이 있어서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스토리성도 있고 캐릭터도 당차고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키노사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복수의 화원'보다는 재미가 덜했다. 그리고 스토리가 솔까말 내 취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취향이었더라면 4점은 줄 수 있었겠지만 애매... 한 3.5 정도 주고 싶다. 일러스트도 딱히 취향은 아니었고. 단 여주인공이 스스로 움직이는 캐릭터였다는 점은 매우 호감.


 왕녀 에벨리나는 적국의 섭정 왕태자 라렌초에게 포로로 잡히게 된다. 라렌초는 자국에서는 못난이 왕녀라 불리던 에벨리나에게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그녀를 호시탐탐 노리고, 에벨리나는 그런 그에게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꺾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라렌초에게 서서히 호기심을 드러내고 조약으로 인해 그에게 시집을 가게 되지만, 그 결혼은 그렇게 쉽게 풀리지 않았는데.


 한 80년대 순정만화의 법칙... 여주인공은 자신이 인기가 있다는 걸 모른 채 나는 못 생겼다고 생각하는 거. 사실 여주인공은 이 작품 내에서 누구보다 인기가 많다(...) 여주인공은 앞서 말했듯이 호감인 편인데, 이상하게 남주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남주ㅎ... 네 가지 없는 놈ㅎ... 여주인공을 더럽히려고 한다는 점이나 음담패설도 그렇고. 솔직히 자신이 어릴 적에 당한 일도 자기가 초래한 일. 아무리 어렸다고 하지만, 길 가던 농부를 활로 쏘질 않나 영 인성이 별로였다.


 스토리 전개가 영 억지스럽진 않아서 스토리성 있는 작품을 본 기분이다. 문제는 남주가 마음에 안 든다는 거지. 내 머릿속의 지우개처럼 남주 벌써 머릿속에서 잊혀짐(...) 이 작품은 순전히 여주 매력이 케미했던 거 같다. 아무튼 재미는 있지만 남주가 개취로는 영 별로였던. 그리고 사실 같은 작가의 양작이 있으면 그것과 비교되기 마련인데, 복수의 화원이랑... 비교과 됐던 것도 사실. 아무튼 남주 영 마음에 안 든다. 이렇게 마음에 안 드는 남주 만나는 것도 오랜만인 듯. 츤데레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 오만하다는데ㅋㅋㅋ 하긴 웬만한 성격 아니면 여주한테 눌렸을 것 같기도 하다. 개취로는 영 아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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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신데렐라 프러포즈 : 황태자 전하의 개인 비서
Kougetsu Mikazuki / 스칼렛노블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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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작가님이 원 웨이 고 스트레이트 외길 인생이라는 걸 오늘도 배우고 가는 작품. 미카즈키 님이 이물질 삽입(꺅-)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꾸준히 나올 줄이야. 사실 이제까지는 지팡이가 많았지만 그것도 보석 박힌 지팡이가 많았지만, 여기는 ㅁㄴㅍ이다. 보석이 박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정도면 진짜 외길 장인 아닙니까. 이렇게 꾸준히 한 아이템만 미시는 분은 처음인 것 같다.


 어린 여동생을 농락하려 드는 왕자 앞을 막아서고 당당하게 맞서던 여주 그레이스. 그 현장에 왕자의 형이자 왕태자인 제럴드가 나타나고. 그는 당당하게 자신이 미는 길을 밀어붙이고 자기 의견을 또박또박 말하는 그레이스에게 흥미를 가지고 '나중에 크면 데리러 가겠다'는 말과 함께 그녀에게 키스를 한다. 그것을 그냥 빈말로 받아들였던 그레이스였지만, 그로부터 10년 후, 제럴드는 실제로 그녀를 개인비서로 들이며 마수를 뻗는데(?)


 애집의~ 나 S집사와 메이드 아가씨~ 보다는 재미있었던 소설. 스토리의 아귀가 맞는다는 것만으로도 점수 주고 싶다. 사실 스토리 자체는 별게 없고 위에 말한 줄거리가 전부지만, 남주 손이 제법 빠르다. 소매치기 같다. 여주 마음을 후리는 사랑의 소매치기이~ 역시 신이 많이 등장하지만 미카즈키 님 신이 앞서 운 띄웠듯 이물질 삽입이며 뭐며처럼 패턴화가 돼서 많이 본 사람으로서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 그렇다, 내 마음은 후리지 못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점수가 이 꼬라지인 것은 위기의 상황이 쫄깃하지 못한 데다 스토리가 너무 순탄해서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기 때문. 결론적으로 많이 본 사람에게는 식상할 수 있는 작품. 그래도 무난하게는 볼 만한 작품이었다. 불호 요소가 몇 가지 있기 때문에 그게 지뢰인 사람에게도 안 맞을 듯하다. 일단 내가 꼽기로는 어리던 여주에게 접근했다는 점, 이물질 삽입. 그리고 불호는 아니지만 내가 어른의 세계를 알려주지ㅋ 하는 남주가 느끼하기도 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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