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혼돌내낭 - 살이와 여행 사이
김윤양 글.사진 / 네시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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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하면 너무나 좋은곳,

그곳에 가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런곳이다.

이책만 읽어도 정말 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곳이다.

한달이라는 시간을 제주도에서 살면서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제주도의 멋진 모습을 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너무나 바쁘게 힘들게 살아가던 일만하던 부부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 엄마인 작가가

10년만에 찾은 휴가를 그냥 휴가가 아닌 사는 시간속으로 포함해

제주를 여행하면서 살아가면서 느낀것들을 쓴 책이다.

너무나 깨끗한 바다와 숲, 맛있는 음식들,

제주도에서 느낄수 있는 여러가지 체험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아이가 있는 나로서는 지금 책에서 보이는 이모든 풍경과

이 모든 이야기와 체험들이 너무도 간절하게 느껴진다.

그냥 관광지로서 유명한, 휴양을 할수 있는, 쉴수 있는 그곳인 제주도

그곳을 여행하는 나름의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

관광객으로서의 이야기가 아닌 그곳에 사는 현지인으로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와의 행복한 한때를 사진으로

보여주는것도 부러움을 자아낸다.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아이의 한없이 밝고 예쁜 미소를 보면서

나도 엄마이기에 아이의 깨끗하고

티없는 미소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인지 사진만으로도 이책은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 된다.

힘든 도시생활과 늘 같은 일의 반복인 생활이 아닌

자연을 친구삼아, 자연과 함께 보내는 자유로운 시간을

느낄수 있는 그들의 삶이

그리고 작가의 아이들의 시간이 너무나 부럽게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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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다 - 십대 아이와 이대로 멀어질까 두려운 부모에게
조덕형 지음 / 경향BP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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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에 아직은 아이가 어린나이이지만

나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사춘기 아이를 가지게 되는 엄마여서

이책을 미리 읽어보고 사춘기 아이의 생각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사춘기 아이를 두고 킹메이커 연구소의 소장이다.

아이에게는 친구이자 상담선생님이기도 하다.

그렇게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들을 위해 저자는 말한다.

" 그건 오산입니다. 아이는 부모와 또 다른 존재입니다.

아이에게서 부모가 먼저 독립하세요. " 라고 말이다.

아마도 엄마라면 누구나 생각을 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것 중에 하나일것이다.

내아이의 사춘기가 조금이라도 문제없이 잘 넘어가기를 바라는

엄마들은 많을것이다.

나도 그런 엄마들 중에 한사람이다.

벌써부터 걱정이다. 두렵다. 아이의 사춘기... 라는 생각이 든다.

사춘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부모에게 벽을 쌓는 아이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너무 궁금해 이책을 읽고 싶었고 읽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리온다고들 한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중2병이라고 그때의 아이는 정말 무섭다.

아직 내 아이의 사춘기, 중2병은 오지 않았지만

난 벌써부터 주위의 모습을 보면서 불안해 하고 있다.

우리가 자랄때만 해도 사춘기는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거 같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나도 이랬지? 내 아이도 이렇겠지? 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든든함도 느끼게 되었다.

아이에 관한 책들은 어렵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한 책들이 많은데

이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공감을 형성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아이와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것부터 기억속에 넣고

천천히 아이로 부터 나 자신이 독립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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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디톡스 15일 -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당신에게
오상민 지음 / 이답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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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고 있는것이 다이어트다.

여자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도 그렇게 할것이기 때문에

나름 자신을 위로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늘 다이어트는 실패를 했다.

좀 빠진거 같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뺀것만큼 찌기도 하고

아니 더 찌기도 하여 늘 다이어트를 생각을 해야한다.

그럴때 만난 책이다.

늘 다이어트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하지 못해 늘 후회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그럴때 만난 책이다.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많이도 읽었다.

운동하는것에 대한 책, 음식에 관한 책....

여러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번엔 디톡스를 만났다.

늘 실패하기만 했던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이제는 완벽하게 영원히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비법을 알려준다.

우리몸에서 오는 배고픔의 신호중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짜 신호를

파악하고 그 배고픔을 해소하면서 다이어트 할수 있는 책이 이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아닌 몸이 살찌지 않는

원인에 초첨을 맞춘것도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아니 더 중요한 다이어트 방법임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책에서는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기전단계와 숨겨진 살들을 없애는 방법,

디톡스를 생활에 적용하는 등의 3파트로 설명한다.

어떻게 하면 실패하던 다이어트를 성공할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살찌는 원인과 환경등에 대해 알려주어 주위를 둘러보게 하고

생활을 하면서 기록하고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것 까지

한권으로 디톡스에 대해 알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실패를 할지, 성공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또 한번 디톡스 다이어트에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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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도둑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37
로랑 수이에 외 지음, 프레데릭 필로 그림,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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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어린이 세계명작 그림책 시리즈중 한권이다.

생일을 훔치는 괴물 빅토르에 대한 이야기와 친구가 되는

바스티앙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으로

아이에게 읽어주니 재미있어한다.

괴물이지만 그림도 그렇게 무섭지 않고 글자도 많지 않아

어린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

별이 총총 빛나던 날, 괴물 빅트르는 꼬마들에게 다가가

생일을 뺏어버린다.

생일을 뺏긴 아이는 영원히 크지 않고 늘 그 시간에 머물고 있다.

그러다 만난 아이가 바스티앙...

괴물 빅토르가 바스티앙의 생일을 뺏기 위해 찾아간 날

잠에서 깨어 빅토르와 이야기하게 되는 바스티앙은

용감하게도 왜 생일을 빼앗아 가느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빅토르는 자신이 왜 생일을 빼앗아 가는것인지

자신도 잘 모르게 되고 바스티앙이 물은 말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괴물 빅토르는 생일 축하를 해본적도 파티를 해본적도 없다고 하고

그런 빅토르를 가엾게 느낀 바스티앙은 빅토르의 생일을 챙겨주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빅토르와 친구가 되는 바스티앙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많은 시간이 지나도 생일을 챙겨주는 사이가 된다.

처음 읽을때는 무슨말을 하고 싶은거지? 하는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되지만

몇번을 반복해서 읽고 아이의 대답을 들으니 또 다른 시선으로

빅토르와 바스티앙을 보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보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되었다.

나중에 내 아이도 이책으로 인해 친구의 소중함과

위로하는 방법과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방법을 얻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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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돌아와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36
크리스티나 부스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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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어린이 세계명작 그림책 시리즈중 한권이다.

책을 읽기전에 읽은 글은 이책은 오스트레일리아 섬 어린이의

고래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너무나 많은 고래들이 불법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지금은 거의 멸종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인지 이책이 더 와 닿았다.

남방긴 수염고래는 남극 부근의 바다에서 여름을 보내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해안이나

남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동쪽 바다에서 겨울을 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고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매일밤 꿈속에서 고래의 속삭임을 듣는 소년,

아빠에게도,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들리지 않는 그 속삭임을

소년은 매일밤 꿈에서 듣게 되고 소년은 고래를 생각하게 된다.

불법 사냥으로 인해 많은 고래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들은 소년은

그 무섭고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을 아파한다.

마지막 그림책에는 고래와 새끼고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정말 그렇게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이 그림책을 그린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책으로 하여금 가슴도 아프고 인간의 잔인함을 알게 되기도 하고

훗날 우리 아이에게 고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할지

어른들의 잔인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래들이 죽어갔는지...

도저히 말을 할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래에게 하는 우리들의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제... 그만...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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