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 전면개정판
문철진 지음 / 미디어샘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문제가 생긴 지는 꽤 오래 전이다. 여름 내내 주머니 속에서 자가발전을 하며 홀로 뜨거웠고, 카메라를 작동시키면 스마트폰이 꺼졌다. 스마트폰을 바꾸면 될 일인데 어떤 고집에서일까, 책장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자리보전하고 있떤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세종시 축제에 가서 아이 사진을 찍어줬는데 거의 한 장도 건지지 못했다. 아이는 쉴 새 없이 움직였고, 카메라 셔터 속도는 아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면, 너무 어두웠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는 사진 찍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는 것을. 그래서 산 책이다.


배운 점은 구도가 중요하다. 삼분할, 심도, 측광 따위의 용어들과 뜻.

느낀 점은 희안하게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DSLR이 부러워 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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