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귀찮은 관계로 한권만.. 올림...


오랜만에..웹에 관한 책을 읽으려고 한다... 예전에...'구글...성공 신화의 비밀'이라는 책도 괜찮게 봐서...간만에..이 책을 구매했다..


근데...어제 아는 형 결혼식장에서...모르는 번호가 찍힌 한 통의 전화가 울렸다..


누구지?


"여보세요~~"


"&**%$%$##*###&^*(("


"네? 뭐라구요?"


"%%$&*##&()))"


도대체 머라 하는지 모르겠다...애라 아는 놈이겠지..



"어..그래..근데..너 누구야? 잘 안들려서 그래..."


"#%%^&**&^(&)*&&)"


"야...나중에 걸어라...잘 안들린다..."



"$^%&^%^^&*(*)&) 택배..."


"네? 택배요? "



"아..죄송합니다...제 친군줄 알았네요..."



.................



난...항상 넘겨짚는게 문제다.......



다시 돌아와서...음...그러니까...웹2.0 경제학은..경제학이 왜 들어가는지..궁금해서 보는거다......



(이 책과 같이 고민했던...웹 진화론은...도서관의 허락이 떨어지면 빌려볼 예정...그러니까...도서 대출 금지에서 풀리면...ㅎㅎ--> 앞으로 3일 남았다...)


<덧붙임..>

참...빼먹고 말을 하지 않았는데...그 택배가...바로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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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에 읽은 책 목록입니다... (책 정보에 관한 링크는 네이버 책 섹션..)

 

1. [스릴러] 시체 농장 1, 2

  <퍼트리샤 콘웰 지음 | 노블하우스 펴냄 | 2005> 

2. [스릴러] 돌 원숭이 1, 2

  <제프리 디버 지음 | 노블하우스 펴냄 | 2006>   

3. [자연과학] 유뇌론  

  <요로 다케시 지음 | 재인 펴냄 | 2006>   

[문학]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 민음사 펴냄 | 2006>   

5. [미스터리]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 북폴리오 펴냄 | 2006>   

6. [일본소설] 종말의 바보 

  <이사카 고타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 2006> 

7. [외국문화|역사] 돈가스의 탄생 : 튀김옷을 입은 일본 근대사  

  <오카다 데쓰 지음 | 뿌리와이파리 펴냄 | 2006> 

8. [문화|역사|신화] 신화 추적자  

  <마이클 우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 2006>    

[일본소설] 일본 침몰 1, 2

  <고마쓰 사쿄 지음 | 디앤씨미디어 펴냄 | 2006> 

10. [자기관리] 생산적 책읽기 50 : 어느 독서광의

  <안상현 지음 | 북포스 펴냄 | 2005> 

11. [일본소설] 스텝파더 스텝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작가정신 펴냄 | 2006> 

12. [경영|자기개발] 카르마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 서돌 펴냄 | 2005>     

[외국역사소설] 창궁의 묘성 1, 2, 3, 4 (4권 세트)  

  <아사다 지로 지음 | 창해 펴냄 | 2006>     

 [역사|인물|사진] 로버트 카파 

  <알렉스 커쇼 지음 | 펴냄 | 2006> 

 [일본소설]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 은행나무 펴냄 | 2005> 

16. [일본소설] 인 더 풀

  <오쿠다 히데오 지음 | 은행나무 펴냄 | 2005>   



두 달 동안 총 22권을 읽었네요..(이야기로 하면 16편...)

9월,10월달에는 그리 많이 읽지를 못했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괜찮게 본 것 같네요.

역시나 읽은 책들 중... 추천하고 싶은 책들은  빨간 별() 로 표시된 책들입니다..

11월달에는 무슨 책을 살까..고민중입니다. 몇권은 정하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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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에 열고 있는 '책 더하기 책'은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어제서야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오늘까지 두편 내봤는데.. 좀 아쉬운 면도 있네요..

이 이벤트를 보고나니, 머릿속에 여러가지 책에 관련된 그리고 하나의 주제에 관련된 몇가지 이야기들이 막 섞여 나오더군요..

어제는 '히스토리언'과 '다 빈치 코드'를...

오늘은 '영원한 전쟁'과 '시간 여행자의 아내'에 대해서...

아주 개인적인 감상을 몇 자 적긴 했는데...쓰고 보니 거의 책 내용에 관한 것이 대부분인 듯 합니다. 스포일러 경고를 하긴 했지만... 제 글쓰는 실력가지고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이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참...이런 책들 비교는 '정군'님이 몇 수 위이신데..이번에 참여를 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그래도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한번 뒤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종 기회되면 이런식으로 올리고 싶네요... ~~

그리고 또 다른 서평 이벤트가 있던데..마일리지 욕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ㅎㅎ), 요즘 읽고 있는 책이 그 이벤트와는 거리가 있어서 아쉽네요... 물론 그 이벤트에 들어있는 책들 몇권은 예전에 읽고 리뷰를 쓰긴 했지만...그래도 기존에 좀 더 일찍 읽은 사람에게도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있습니다.

책 나오자마자 읽었다고 그런 기회까지 없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

요즘 책 구매에 뒤따르는 이벤트들도 초기 구매자들에겐 좀 불리한 점이 몇가지 있는 것 같아요..

좀 인기있는 책 같으면, 온라인 서점에 소개된 지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에 여러가지 이벤트도 뒤 따라 가는 것 같던데..

그냥...이번 이벤트를 참여하면서, 몇 가지 느낀 생각들을 주저리 늘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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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영원한 전쟁'과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 책이나 영화--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영화로 나올 예정입니다-를 보실 분이시라면 이 글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먼저...이 글은 알라딘의 '책 더하기 책'에 올리기 위한 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이야기 하고 싶은 소재는 '시간 여행'에 대해서 입니다.

원래 쓰고 싶어했던 글은 전쟁에 관해서 쓰고 싶었습니다. 특히, 오래전부터 반전과 참전에 대해 SF계로부터 화두로 내려오는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과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스'라는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 두 권을 비교한 많은 글들도 있고 해서, 소재를 시간여행으로 바꾸어봤습니다. '영원한 전쟁'은 그대로 이야기하고, '스타쉽 트루퍼스'대신 '오드리 니페네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넣어봤습니다.


시간 여행은 인류가 과학(특히... 이론물리)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쏟으면서 양으로, 음으로 많이 쏟아져나오는 지적 상상의 결정체입니다. 시간 자체를 하나의 차원으로 보는 학자들도 많으며 이 차원을 극복하기 위한 기발한 상상이 더불어 쏟아져 나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의 시간은 절대적 시간입니다. 나의 시간과 다른 사람의 시간이 어디에서나 똑같이 흐르는 절대적으로 변치 않는 하나의 상수(물론 시간의 범위가 정해진다면 변수가 될 수도 있긴 합니다만...)입니다. 시간은 빛의 속도와도 연결되니까요.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 이론을 내놓으며 상대적 시간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습니다. 고전적 농담으로 뛰어다니면 그만큼 젊어진다는 소리도 있으니까요..(시간은 빨리 이동하는 계(system)속에서 느리게 흐른다는...) 

저도 정확한 이론은 잘 모르므로 거두절미하고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은 일반 전쟁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주의 지적 생명체와 전쟁을 벌이는 우주전쟁에 관련한 SF소설입니다. 그럼 우주전쟁이야기에 왜 시간여행이 들어있을까요?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듯이, 우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하고, 이 우주의 여기저기를 이동하려면 우리가 알고있는 시간단위의 여행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타트랙'을 보더라도 광속의 개념을 뛰어넘은 워프라는 새로운 속도의 개념이 도입되지요. 광속의 몇배로 간다는 이 개념은 아마도 마하(소리의 속도)의 개념에서 나온 듯 보입니다. 그런데 물리 이론중에서 '쌍둥이 파라독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두 쌍둥이 중 한명은 지구에서 머무르게 하고, 나머지 한명은 빛의 속도로 우주를 여행하게 했을때, 이 둘이 다시 지구에 모인 후 변화를 관찰해본다면,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온 쌍둥이가 더 젊다는 일반 상대성 이론중의 한가지입니다. 바로 '영원한 전쟁'은 이 소재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1990년대 후반에 시작되어집니다. 주인공인 '만델라' 일병은 병사로서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단 며칠동안의 머나먼 우주 전투에 참가하고 간신히 살아돌아오면, 지구의 시간은 벌써 몇 십년이 흘러간 상태입니다. 그리고 또 명령을 받고 이번에는 좀 더 멀리 떨어져있는 다른 우주 공간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돌아오면, 지구는 몇 백년의 시간이 흘러간 상태입니다. '만델라'에게는 단 며칠, 몇 달의 기간뿐이 되질 않는데 말이죠. 그리고 '만델라'는 전투의 성과에 따른 포상이기도 하지만, 그의 연령때문에 진급이 됩니다. 다른 신참 병사들과 똑같은 나이대로 보이지만, 그들과의 나이차는 벌써 몇 백살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에는 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전투에 참가하고 돌아오고, 이렇게 해서 몇 번 되지도 않은 전투에 참가한 '만델라'는 3000살도 훨씬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서기 3143년에 마지막 전투를 끝마치고 귀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는 어느덧 소령까지 진급해있습니다. 전투의 경험상(몇번 되지도 않은 전투를 하였음...) 빠른 진급이고, 세월상으로 보면 정말 느린 진급이지요.

그리고 더욱 재밌는 것은 이 소설은 어느정도의 로맨스 소설도 표방하고 있는데, 같은 부대원이었다가 다른 곳으로 전출되어 전쟁을 하는 '만델라'의 여자친구 '풋터'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처음에 당연히 같은 전투를 하면 나이도 같이 먹게 되지요. 그런데 결국에는 둘이 서로 떨어지고 둘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나이를 가지고 전투를 하거나 살아가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책을 봐야합니다. 저는 마지막 부분에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했습니다.... ^^

그러니까 이 소설은 시,공을 초월한 전쟁 이야기이자, 사랑 이야기이며, 이 소설의 바탕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원리'를 바탕으로 쓰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오드리 니페너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로 넘어가봅니다.

이 책은 먼저, 좀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저의 리뷰에서도 썼지만 이 책은 SF와는 거리가 있는 책입니다. 물론 SF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좀 더 로맨스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두 인물이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먼저 '헨리'라는 남자 주인공이 있으며, '클레어'라는 여자 주인공이 있습니다. '헨리'와 '클레어'는 부부 사이지만, 처음부터 그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말이지요. 태어나면서부터 어릴때부터 정혼자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누가 인생 초반기부터 부부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당연한 이치를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차용하면서 깨버립니다.  

그렇다면, 이 소설에 차용된 이론은 무엇일까요? 예전부터 SF 작가들이 많이 차용해 온 '병렬 우주' 개념입니다. 요즘에 와서는 '평행 우주'론으로도 사용되는 것 같은데, 이 이론은 하나의 가정에 의한 것이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이론은 아닙니다. 이 이론의 개념은 우리와 똑같은 우주, 즉 쌍둥이 우주라 부르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랑 똑같은 모습을 하는 또 다른 우리가 저 너머 알 수 없는 우주에, 아니면 다른 공간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에서는 '빽 투더 퓨처'에서 차용되었습니다. 이 영화 씨리즈 중 2편인가 주인공이 미래에 가서 똑같은 자신과 조우를 함으로써 우주의 질서를 어지럽혀 우주가 큰 혼란에 휩싸이는 내용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 '병렬 우주'의 개념을 가져다 쓴 것입니다. 또 다른 소설인 '마이클 크라이튼'의 '타임라인'에서도 '병렬 우주(평행 우주)'의 개념이 쓰였습니다. 심지어 '터미네이터' 또한 이러한 우주의 개념이 내포되어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이 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에서 주인공 헨리가 클레어를 만날때는 헨리가 36살, 클레어가 6살 떄로 30살이라는 시간적 갭이 있지만, 실은 이 둘의 나이차는 8살 차이입니다. 헨리는 '시간 일탈 장애'를 겪고 있는 인물인데, 시도때도 없이, 어떠한 경고도 없이, 과거로 미래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부에는 항상 그 시간대의 오직 한명의 클레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클레어는 어렸을 때부터 이 남자를 보아왔고, 그녀의 운명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이것은 마치 1993년작 '빌 머레이', '앤디 맥도웰' 주연의 '사랑의 블랙홀'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영화가 SF보다는 로맨스에 가깝듯 말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이점은 마치 도플갱어를 보듯이 여러 시간대에 공존하는 '헨리'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30세의 헨리가 10살의 클레어를 만나고 있는 그 시간대의 공간에는 또 다른 16세의 헨리가 존재할 것입니다. 영화 '빽 투더 퓨처'에서는 둘(자기 자신들끼리...)이 만나서는 안되지만 때문에 이 소설에서는 허용이 됩니다. 그래서 나이먹은 헨리는 젊은 헨리를 질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체념도 하지요. 좀 더 젊은 헨리에게 클레어를 넘겨주면서요(?). 또한 나이 든 헨리는 어린 헨리를 따뜻이 보살펴주기도 합니다. 그 당시에 자신이 궁금했던 것을 회상하면서 알려주기도 하고 그렇지요. 정말 크나큰 선물일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이것 역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젊은 내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섰을때, 그리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그 시점에 섰을때, 미래에서 온 또 다른 나이든 내가 자상히 알려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긍정적으로 봤을때, 아름다운 얘기 같지 않습니까? 물론 범죄나 불로소득을 얻을 수있는 부정적인 경우도 있지만요..(이 예도 '빽 투더 퓨처'에 나오는 부분이 있지요...)

암튼...여기까지 두 소설을 봤을때, 두 소설에서 나오는 시간 여행을 표현하는 방법은 좀 다르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저 역시 '병렬 우주'는 예전 '빽 투더 퓨처'를 봤을때 정말 무릅을 딱 치게 만들더군요. 그때 당시에는 정말 기막힌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공포영화 '도플갱어'도 있긴 하지만요...

시간 여행을 과학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을 타임머신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 타임머신은 항창 과학을 신봉(무기 개발이 부국강병이요, 냉전시대의 목숨부지의 방편이라 생각할 당시)할 당시의 하나의 구체적인 상상일 뿐, 요즘에는 좀 더 세련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차원의 문을 여는 것이지요. 과학 용어로는 '웜홀'이 있으며, '블랙홀'과 '화이트 홀'도 이것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적 상상으로는 '스타게이트'가 있겠지요...

누구는 과거 미래에 온 사람들의 역사적 기록이 없기 때문에 타임머신도, 시간여행도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지금 과학으로는 가장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미래에서 온 내가 현실에 개입하지 못하고 스크루지 영감처럼 보고 갈 수 있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상상은 개인 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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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었던 책...


 
요즘 읽은 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먼저...추석기간에는...아사다 지로의 '창궁의 묘성'을 읽었습니다...
리뷰에서 썼다시피, 중국 청나라 말기의 시대상황을 펼쳐보이는 것인데요... 이 책으로 청 말기의 시대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다들 한번씩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도 역시 일본인에 의해서 쓰여진 책인데요...책 제목은 '돈가스의 탄생'입니다. 제목만 돈가스의 탄생이지 돈가스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는 아니랍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양식(서양식과는 약간 차이가 있음)'에 관한 것인데, 일본이 어떻게 해서 서양식을 받아들였는지, 그리고 그 서양식이 우리가 흔히 쓰는 양식이 되었는지, 그리고 '요리 유신'이라 불리는 '메이지 유신'때 얼마나 많은 음식이 탄생했는지...또한 600년동안 일본은 육식을 금하여왔는데, '메이지 유신'때 왜 이 전통(?)을 해금을 시켰는지... 시대 배경에 따라 어떻게 음식이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리뷰는 시간되면 천천히 써 보려구요..~~


 
이 책은 그 유명한 종군기자인 '로버트 카파'에 관한 책입니다. 예전에(올해 6월)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를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괜찮게 읽었답니다. '그때 카파~~'라는 책은 주로 제 2차세계 대전 종군 당시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었다면(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이루어졌던 D-day를 포함하여), 이 책 '로버트 카파'는 그의 인생 전체에 걸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물론 그의 어렸을때 이야기는 많지 않구요.. 그가 왜 카메라를 잡기 시작했는지와 어떻게 종군기자로 활동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유들도 나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처절했던 죽음(지뢰를 밟아 사망)의 순간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그의 인생관 - 여기에서 그의 인생관은 (사진을)찍자, (술을)마시자, (도박을)벌리자, (여자와)즐기자...정도 ... 물론 오버감이 있습니다만.. -과 그의 사진에 대한 집념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부분은 '그때 카파~~'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어차피 이 책은 여러 자료들과 인터뷰를 가지고 쓴 책이므로 당연히 겹치겠지요.. 즐겁게 그리고 한편으로는 전쟁이라는 무거운 생각을 쉽게 떨칠 수 없을 정도로 무겁게 읽었던 책입니다. ^^


이 두권이 '로버트 카파'에 관한 책입니다..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와 '로버트 카파'

요즘 읽고 있는 책...


이 책은 예전에 산 책인데...이제서야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제목은 '역사 한 잔 하실까요?'입니다. 제목에서 풍기듯이 이 책은 음료수의 역사입니다. 총 여섯가지 음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맥주, 와인, 증류주, 커피, 홍차, 코카콜라가 이에 해당됩니다. 음료수의 역사가 이리 사연많고 깊은 역사를 담고 있는지 몰랐었는데...꽤 좋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



이 책은 7월에 샀던가...아마 그랬을 겁니다. 처음에 이 책을 본 것은 동네 도서관이었는데...책 내용이 좋아 바로 반납하고 산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예전에 읽었던...'한국인의 힘'과 같이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끈 엔진(?? 좀 말이 이상함..)에 관련된 책같아 보이는데요.. 실은 아주 고전적인 역사입니다. 여기에서 고전적인 역사란 옛부터 관계를 맺어온 한반도 주변의 나라(중국, 일본, 서양 열강)와의 역사를 말합니다. 코리아는 고조선 때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발 디디고 서 있는 이 땅 한반도를 가리킵니다. 쉽지 않은 책이지만... 중국과 일본의 역사도 같이 다루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관계를 잘 설명해놓은 책 같습니다. 물론 이 책도 거의 초반을 읽고 있습니다...(이 책은 배송상태가 너무 불량해서 좀 짜증난책..처음 왔을때는 구겨짐이 좀 심했습니다. 그리고 책 뒷표지에는 무슨 검정색 싸인펜 같은 것으로 그어져있더군요..)

읽을 예정의 책


 100년만의 피터팬이 부활했더군요... 새롭게 '제랄린 맥코린'이라는 작가를 공모해서 뽑아 쓰게한 책이라는데...기대 만빵입니다. 그런데 예전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팬'을 읽어본지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피터팬'을 구매해야 할지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아니면 도서관에가서 아동책이라도 후딱 읽고 이것을 볼까 생각도 해보긴 했습니다만...우선은 책을 받고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청어람미디어'에서 출판한 '창조적으로 이미지 보는 법'이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기술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사체를 보는 법이라든지, 사물의 구도를 보는 법이라든지..머 이런것들을 알고 싶어 읽어보길 원하는 책입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제 눈을 통해 봐야하니까요.. ~~

그런데..이렇게 적고 보니까..'돌아온 피터팬'과 '창조적으로 이미지 보는 법'을 제외하곤 다 역사에 관련한 책이네요..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일부러 본 것은 아니었는데.. 그 외에도 봐야할 책이 집에 몇 권 더 있긴 있는데... 이 책들 역시 시간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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