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누렇다고 건강하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누런 치아는 확실히 미관상 나쁘고, 첫인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 선천적, 후천적, 그 원인부터 밝혀서 적절한 치료를 받자.



선천적으로 누런 치아인 경우는 레이저시술이나 라미네이터법 등의 치과적 치료를 받은 것이 좋고, 후천적으로 누렇게 된 경우에는 평상시 치아관리 부주의 내지 소홀한 탓이 크므로 그 원인부터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후천적인 누런 치아의 원인

- 커피나 콜라 등의 카페인음료를 장기간 과다 섭취하는 경우
-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치아를 깨끗이 닦지 않은 경우
- 과다한 흡연
-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 스켈링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은 경우
- 나이가 들어가면서
- 치아가 외상을 받았을 때


후천적인 누런 치아의 치료법

- 6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한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닦기 어려운 부분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치료로 영구적인 것은 아니므로 6개월에 한번 정도 해주면 치아미백과 치아건강에 모두 좋다.

- 미백치약을 사용한다.

미백치약은 일반치약에 색소를 제거하는 과산화수소수가 함유된 치약으로 미백효과는 50-70% 정도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오래 사용하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치아 미백효과를 본 후에는 일반치약으로 바꾸어 준다. 또한 치아가 약한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한다.


하얀 치아를 만드는 생활습관

-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 분동안 양치질을 한다.
- 식사 후 양치질을 못하면 물로라도 헹군다.
- 손가락으로 입 주위를 톡톡 쳐 주면 경혈이 자극되어 치아가 튼튼해진다.
- 커피, 콜라 등의 섭취를 줄이거나 마신 후 물로 가볍게 헹구는 습관을 갖는다.


치아미백효과가 있는 민간요법

레몬 - 레몬즙을 거즈에 묻혀서 치아를 맛사지 한다. 일종의 부식현상으로 미백효과도 일시적이다. 심하게 하면 잇몸이 상하므로 주의한다.

바나나 - 바나나 껍질로 치아를 문지르면 바나나의 강한 산이 치아를 하얗게 만든다. 레몬과 마찬가지로 산에 의한 일시적 부식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상추 - 상추를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운 뒤 가루를 내어 치약에 솔솔 뿌려 이를 닦으면 스케일링한 것처럼 하루종일 기분이 상쾌하다.

허브 - 여러 허브 중 페퍼민트, 세이지타임, 스피아민트 등은 항균효과가 있어 입안을 깨끗하게 해주고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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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나쁜 습관들 



▶고개를 숙인다
밥을 먹을 때, 부엌일을 할 때 등 생활 속 에서 우리가 취하는 자세를 생각해보자. 거의 매 순간 고개를 숙이고 있다. 늘 취하는 자세라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겠 지만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각종 자세병을 일으키 고 건강을 위협한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상태가 악화되므로 되도록 고 개를 숙이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을 때는 독서대를 사용하고,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자. 또 고개를 숙이는 작업을 한다면 틈틈이 고개를 뒤로 젖혀 목과 어 깨의 근육을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

구부정하게 선다
등이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에 악영향을 미 치는 가장 나쁜 자세다. 가슴을 압박하기 때문에 폐를 비롯한 소화기에도 좋지 않다. 평소에 고개는 세우고 가슴을 들어 자연스럽게 펴 고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몸에 밴 자세를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지만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평생을 나쁜 자세로 살아야 한다. 의식적으로 가슴을 활짝 펴 라. 이때 목, 어깨, 허리에는 힘을 빼야 한다. 이런 자세로 생활한다면 구부정한 등 은 펴지고, 앞으로 나온 고개도 제자리로 돌아오 고 배도 들어가게 된다.

높 은 베개를 사용한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난 후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수 없을 만큼 목이 아플 때가 있을 것이다. 코를 심하게 골거나 성장기에 있는 자녀의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경우 모 두 높은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의심해보 라.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과 어깨 근육은 밤새 긴장하게 된다. 계속 높은 베개를 베 고 잔다면 긴장성 두통이 생기고 항상 피곤한 상 태가 지속될 것이다. 그렇다고 베개를 베지 않고 자면 목뼈 전체와 척추에 무리가 간다 . 따라서 되도록 낮은 베개를 베거나 목만 받치고 머리는 바닥에 닿게 하는 목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굽 이 높은 구두를 신는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기 위해, 키를 커 보 이게 하기 위해 하이힐은 오래전부터 여성들에게 필수품이었다. 그러나 하이힐은 무릎과 고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기 쉽다. 자세 또한 망가뜨리기 때문에 아름답 게 보이기 위해 신은 신발이 오히려 외모는 물론 건강까지 망칠 수 있다. 따라서 신발 을 선택할 때는 모양보다는 편안함을 고려하는 것 이 좋다. 옷보다는 신발에 투자하자. 발에 잘 맞고 굽이 낮은 신발을 골라 몸에 무리 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닥에 앉는다
흔히 바닥에 앉을 때는 책상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꿇게 된다.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는 책상 다리를 하는 것보다 허리를 쉽게 세울 수 있어 허리에 부담이 적다. 바닥에 책상다리 를 하고 앉아 있을 때는 등을 곧게 펴기 힘들기 때문에 고개를 내밀고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런 자세가 누적되면 등과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고 골반도 틀어진다. 이는 양 쪽 다리의 길이를 다르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는 습관을 들이 고, 부득이하게 바닥에 앉게 될 때는 등받이 있는 좌식 의자를 사용해야 한다. 혹은 벽에 등을 기대어 앉거나 허리를 펴고 앉는 등 최대한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자세로 앉도록 노력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고 앉는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 편하다는 사람도 있 지만 이런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척추를 휘게 한다. 혈액순환 장애로 다리가 저리고 천장관절이 과도하게 늘어나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앉아 있을 때는 되도록 다리를 꼬지 말고, 아니면 자주 번갈아가며 꼬는 것이 바람직하다.

짧은 치마를 입는 것도 피해야 한다. 짧은 치마는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앉게 만든다. 이 런 자세가 굳어지면 골반이 뒤틀려 양쪽 골반의 높이와 다리의 길이가 달라지기 쉽 다. 게다가 균형이 깨진 자세로 인해 허리뼈와 등 뼈가 휘어 척추의 정렬 상태도 흐트러진다. 또한 요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옆 으로 누워 잔다

옆으로 누워서 잘 때 허리가 받는 압박은 반듯하게 누워 있을 때의 3배에 달한다. 혈액순환 을 방해해 팔이 저리고, 선잠을 자게 되고, 몸 전체의 근육이 꼬이고 뒤틀린다. 이런 자세로 계속 잠을 자게 되면 40~50대에는 사십견, 오십견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잠자는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잠이 오질 않아 뒤척이게 될 때 에는 높이가 낮은 쪽 어깨를 밑으로 하여 눕고, 잠이 올 듯하면 다시 반듯하게 눕는 다. 이렇게 반듯하게 누워 있는 시간을 점점 늘려 가다 보면 뇌에 바른 자세가 적응될 것이다.

아 기를 안는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대부분 목과 어깨, 등의 통증과 피로를 호소하고 긴장성 두통에 시달 리기도 한다. 서서 아기를 안고 있으면 허리와 고개가 앞으로 나오게 되고, 앉아서 안고 있어도 허리에 과중한 부담을 준다. 그렇다 고 업고 있으면 엄마의 등은 구부정해지고 아기는 ‘O자형’다리가 되기 쉽다. 가장 좋은 자세는 등받이에 몸을 기댄 상태에서 아기를 안거나 젖을 먹이는 것이다.

세수할 때 상체를 숙인다
대부분의 세면대는 각자의 키에 맞게 만들 어진 것이 아니다. 때문에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세수를 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허리에는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실제로 누구나 얼 굴이나 손을 씻을 때 허리가 뻐근했던 경험이 있 을 것이다. 손을 씻을 때도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앞뒤로 다리를 벌려 앞으로 쏠린 상체의 무게를 앞쪽 발에 실어야 허리에 무리가 적게 간다. 이때 앞쪽 무릎은 세면대의 높이에 맞춰 약간 굽혀준다. 양치질을 할 때도 마찬가지. 세수보다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 다. 단, 샤워를 할 때도 물이 나오는 반대 방향으로 서서 고개를 뒤로 젖히도록 한다 .


▶등이 구부정하고 거북 목일 때 목이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는 등도 구부정 하게 마련. 또한 목·어깨 근육이 긴장되어 있어 목을 쉽게 다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_반듯하게 엎드린 자세에서 숨을 크게 들 이마시며 최대한 고개를 들어올리고, 숨을 내쉬면 서 고개를 내린다. 5~10초간 실시. 능숙해지면 하루 100회까지 늘린다.

어지러울 때 특별한 이상 없이 어지 럽다면 목뼈가 일자이거나, 역곡선이 되었기 때문 이다.
2_똑바로 누워 수건을 목 높이로 말아서 뒷 머리가 바닥에 닿도록 목만 받친다. 이 상태에서 어지럽다면 평소 사용하던 베개보다 조금 낮은 베개를 베는 것도 좋다.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될 때 내과 진료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매일 등을 펴는 운 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3_이불을 둥글고 되도록 딱딱하게 말아 등 에 대고 눕는다. 이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한다. 10분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허 리가 약할 때 건강한 허리를 위 해서는 무엇보다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더불어 매일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스트레칭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4_요를 깔고 반듯하게 눕는다. 숨을 내쉬며 양다리를 편 상태로 15~20도 들어올린다. 이때 고 개는 뒤로 젖힌 상태에서 손을 귀 근처에 대고 상체도 함께 든다. 5~10초간 10~20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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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6-06-03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좋슴다.
 

지금 우리집 밥상은 어떤지 체크해보자!

매일 먹는 밥상에, 더할 것 vs 뺄 것
어딜 가도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잘못 먹어 생기는 병도 적지 않다. 너무 많이 먹어서 또는 너무 적게 섭취해서 문제가 되는 음식들. 건강해지려면 무심코 길들여진 식습관부터 체크해보자.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보약을 챙겨 먹고 유기농 식품을 구입해 먹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 매일 밥상 위에 올리는 음식만 제대로 잘 골라 먹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어떻게 먹으면 더 효과적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지 체크해보고, 우리 몸에 유익한 식습관으로 바꿔보자.

<지금 당장 줄이거나 빼야 할 식품>
· 설탕 다른 영양소 없이 오로지 당 성분으로만 되어 있는 설탕은 몸속에 들어가면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고 저항력, 면역력, 기억력 등을 떨어뜨린다.
대체 방법 설탕 대신 단맛이 나는 부재료를 함께 조리해보자. 볶음이나 조림, 구이 등에는 열을 가하면 단맛이 증가하는 양파나 무 등의 야채를 함께 넣으면 좋다. 또 각종 양념장이나 소스에는 유자즙, 양파즙, 사과즙, 파인애플즙 같은 과일즙을 첨가하여 단맛을 내고 김치를 담글 때도 설탕 대신 양파나 배 등을 넣으면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다. 또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공 감미료가 듬뿍 들어간 과자 대신 단호박이나 고구마, 곶감 등을 간식으로 주어보자.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꿀이나 조청, 물엿, 올리고당 같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 유자청이나 매실청은 거의 모든 요리에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다.

· 흰쌀밥 흰쌀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도정 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등 좋은 영양소가 다 떨어져 나가고 당과 탄수화물 성분만 남아서 열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흰쌀밥만 먹게 되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대체 방법 최소 하루에 2끼는 잡곡밥을 먹는 게 건강에 좋다. 잡곡밥을 지을 때는 5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는 게 바람직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지으면 먹기에 부담스러우므로 좋아하는 잡곡 위주로 2~3가지를 골라서 밥을 지어 먹다가 차차 익숙해지면 잡곡의 가짓수를 늘리도록 한다. 여러 가지 잡곡을 섞어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최소한 현미밥 정도는 지어 먹는 게 좋다.

· 소금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과다한 염분 섭취이다.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위염, 심하면 위암을 초래하고 고혈압, 비만 등의 성인병을 부른다. 최근엔 국내산 천일염보다 중국산 소금이 더 많이 유통되고 있어 더 문제.
대체 방법 정제한 꽃소금이나 조미료가 가미된 맛소금보다는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한다. 천일염도 팬에 한 번 볶으면 불순물이나 독성이 빠지므로 우리 몸에 덜 해롭다. 또 불순물을 제거한 구운 소금이나 볶은 소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좋다. 소금 대신 재래식으로 담근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등의 전통 장을 이용하거나 액젓을 이용하여 짠맛을 내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가능하면 국이나 찌개의 경우 국물을 적게 먹고 건더기만 건져 먹는다거나, 짜고 걸쭉한 찌개보다는 물의 양이 많은 국으로 끓이는 것이 좋다. 또한 고추장이나 된장을 풀어 끓이는 맵고 얼큰한 국보다 담백하고 맑게 끓인 국물요리로 대신한다. 또 국물요리는 여러 번 데우면 간이 짜지므로 가능하면 1~2번 먹을 분량씩만 끓이도록 하고 간이 짜졌을 때는 감자나 두부, 양파, 무 등의 야채를 더 넣어 짠맛을 조절한다. 젓갈류나 장아찌류 등 소금이나 간장에 절인 저장식품의 섭취도 줄인다. 셀러리나 당근, 양배추 등 향과 맛이 진한 야채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어 소금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들 야채를 활용한 요리를 다양하게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라면 라면이 우리 몸에 유해한 이유는 라면을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과 염분, 수프 속의 인공 조미료 때문. 라면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요가 줄지 않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맵고, 짭짤하고, 얼큰한 자극적인 맛을 쉽게 끊을 수 없다는 것.
대체 방법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유해물질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라면을 끓는 물에 한 번 삶은 뒤 끓이는 것. 이렇게 하면 라면 속에 함유된 기름기나 산화방지제 같은 유해 성분을 빼낼 수 있다. 또 라면을 끓일 때 양파, 당근, 파, 고추 등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거나 치즈, 달걀 같은 식품을 넣고 끓이면 맛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화학조미료가 들어 있는 수프 대신 간장이나 된장으로 맛을 낸다거나 아예 멸치다시마국물에 끓여 먹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해도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이나 유기농 라면, 감자나 쌀 등으로 만든 라면을 먹는 것도 비교적 안전하다. 또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1회용기라면(컵라면)은 반드시 피하고, 가능하면 냄비에 옮겨서 끓여 먹거나 다른 용기에 담아 끓는 물을 부어 먹도록 한다.

· 삼겹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인 삼겹살은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킴으로써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비만 등의 성인병을 일으킨다.
대체 방법 돼지고기의 대명사 격인 삼겹살은 동물성 지방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돼지고기를 피할 필요는 없다. 기름기가 적은 목살이나 안심, 등심 부위로 대신하면 된다. 조리법에도 주의를 기울여 구워 먹는 대신 수육이나 찜으로 조리하여 지방을 빼낸 뒤 먹으면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난 양파를 듬뿍 곁들여 먹거나 상추나 깻잎 등의 야채와 함께 먹는 것도 방법. 또한 쇠고기를 먹을 때에도 가능하면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자제하고 기름기가 없는 순살코기 위주로 먹는다.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삶거나 데치는 등의 조리법으로 먹는 게 좋다.

· 식용유 콩이나 옥수수로 만든 식용유에는 핵산이라는 유기용매와 유통기한 때문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합성 산화방지제,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사람에 따라 혈액이나 뇌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식용유의 원료가 되는 콩은 모두 수입산으로, 유전자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른 기름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대체 방법 식용유 대신 현미유나 해바라기씨유,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오일, 들기름, 참기름 등의 다른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열을 가해도 산패속도가 더디고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으며, 비타민과 칼슘, 노화 방지 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건강식품으로 손색없다. 고온에서 볶거나 튀기는 조리법에는 퓨어 올리브오일을 사용하거나 나물무침이나 조림 등에는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넣는 식으로 섞어서 사용한다.

· 통조림류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화학첨가물이나 방부제, 산화방지제 등을 첨가한다. 또한 캔의 원료가 되는 알루미늄 용기는 수은이나 납 등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대체 방법 같은 가공식품이라도 알루미늄 캔에 들어 있는 것보다는 병에 들어 있는 제품을 구입한다. 조리할 때는 내용물을 용기에서 꺼내 국물을 따라내고 반드시 끓는 물에 한 번 데친다. 가능하면 개봉한 뒤 한 번에 다 먹도록 하고 먹다 남은 것은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서 보관하되, 2~3일 안에 다 먹도록 한다.

· 튀김·스낵류 트랜스지방은 천연 상태의 지방을 단단하게 고형화하는 가공과정에서 구조가 변형된 지방을 말하는데, 심장질환이나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은 마가린이나 쇼트닝. 포화지방과 유해하기는 마찬가지이므로 될 수 있으면 이러한 기름으로 조리한 튀김이나 스낵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대체 방법 튀김, 스낵류는 물론 팝콘, 케이크, 쿠키, 도넛 등에도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사서 먹는 대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안전한데, 이때 기름은 반드시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오일을 사용한다. 튀김 대신 전이나 부침개를 만들어 먹으면 기름을 덜 섭취할 수 있다. 스낵류 대신 잣이나 호두 등 식물성 기름이 함유된 견과류를 간식으로 대신하는 것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

· 밀가루식품 현재 시판 중인 밀가루는 모두 수입산 밀로 만든 것이다. 밀가루는 수확 후에도 농약 처리를 하기 때문에 과다한 농약 성분이 잠재되어 있어 문제. 그리고 보관, 운송, 제품 생산 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며 수확 후 많은 시간이 흘러야 우리 식탁으로 오게 되는데, 그동안 제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산화방지제, 방부제, 표백제 등의 첨가물이 들어간다.
대체 방법 농약이나 살충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우리 밀이나 우리 밀로 만든 식품을 이용한다. 우리 밀은 수입 밀보다 인체 면역 기능이 두 배나 높고, 노화 방지 효능 또한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밀가루로 만든 식품은 대부분 빵이나 과자, 케이크 등 간식류인데, 이런 식품 대신 떡이나 과일로 만든 스낵류, 감자나 고구마로 만든 과자, 쌀로 만든 과자 등을 먹는다.

<우리 밥상에 더 많이 올려야 할 식품>
· 콩 콩은 단백질의 양이나 아미노산 성분이 농작물 중에서 최고이며 질적인 면에서도 육류 이상의 영양을 가지고 있다. 또 콩의 아마노산은 정자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서 스태미나에도 좋다. 특히 콩에는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 시스테인,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많이 먹는 방법 검정콩, 대두, 완두, 청대콩, 강낭콩 등의 콩은 쌀과 섞어 밥을 지어 매끼 먹는 것이 좋다. 콩을 싫어한다면 소화흡수가 잘 되는 두부나 두유로 대신하는 방법도 있다. 또 콩을 볶거나 튀겨서 간식으로 먹거나 단맛이 나는 조림으로 만들어 반찬으로 올리면 수시로 콩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 좋다. 된장국이나 찌개, 나물무침, 밀가루반죽 등에 콩가루를 넣어 먹는 것도 방법.

· 해조류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는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의 중금속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해독 효과 또한 뛰어나다.
많이 먹는 방법 미역을 이용한 국이나 무침, 다시마쌈 등이 대표적인 섭취 방법. 이밖에도 미역이나 다시마에 오이나 양파, 무 등을 함께 넣어 새콤달콤한 초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면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심심하게 간하면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 또 다시마 우린 물을 모든 국물요리에 이용하면 좋다. 다시마가루를 만들어 각종 국물요리, 무침이나 볶음, 조림 등에 천연 조미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 섬유질 야채섬유질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배변 기능을 원활히 도와 대장 건강에 좋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들어 대장암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인스턴트화된 식생활에도 많은 원인이 있다고 한다. 섬유질의 풍부한 섭취가 꼭 필요하다.
많이 먹는 방법 특히 양배추, 양상추, 브로콜리, 오이, 당근, 셀러리 같은 채소류와 시금치, 고사리, 시래기 등의 나물류에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이, 당근, 셀러리 등은 특별히 조리하거나 양념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간식이나 과일 대신 수시로 생것으로 먹는다. 양배추는 각종 볶음, 쌈으로 먹어도 좋고, 김치나 초절임으로 담가 먹는 것도 보편적인 방법. 양상추는 샐러드로 먹으면 제격이고,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기름에 볶아서 먹는다. 아이들에게는 곱게 갈아 수프로 끓여주거나 그라탱으로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나물류는 야채를 데쳐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자주 상에 올린다.

· 등푸른생선 생선의 지방에는 DHA, EPA라는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DHA는 다랑어,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데 두뇌활동 촉진은 물론 동맥경화,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이 먹는 방법 가능한 한 신선한 상태에서 회나 조림으로 먹는다. DHA 성분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없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다. 하지만 튀김으로 먹게 되면 50~60% 정도의 DHA가 손실되기 때문에 주의한다. 구이를 할 때에는 너무 오래 굽지 않도록 하고 조림으로 먹을 때는 간을 싱겁게 해서 양념국물까지 먹어 국물에 녹아 있는 DHA 등의 영양소를 섭취한다.
발효식품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같은 전통 발효식품은 항암 효과는 물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이 먹는 방법 우선 이들 발효식품은 예로부터 우리 음식의 간을 맞추고 맛을 내는 기본양념으로 사용되어왔다. 국이나 찌개는 물론 무침이나 볶음, 조림 등의 반찬에 이용한다. 고추장이나 된장은 소스나 드레싱을 만들어 두루 활용하면 좀더 다양하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건강발효식품인 된장은 가능하면 생으로 먹도록 하고, 찌개나 국을 만들 때는 맨 마지막에 넣어 끓이는 것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

· 현미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비타민 B1·E가 4배, 지방·철·인은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동맥경화, 노화, 피로, 변비 예방에도 좋다.
많이 먹는 방법 현미만으로 밥을 지어 먹는 게 좋지만 먹기에 껄끄럽다면 백미와 섞어 먹는다. 처음에는 현미의 양을 적게 넣어 먹거나 다른 잡곡과 섞어서 먹다가 익숙해지면 차차 양을 늘린다. 현미떡을 만들어 먹거나 현미를 보리차처럼 끓여 물 대신 수시로 마시는 것도 방법. 가루 내어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밀가루 반죽에 섞어서 수제비나 칼국수 등으로 먹어도 좋고, 수프나 죽으로 끓여 먹는 방법도 있다. 그밖에 누룽지, 강정 등의 간식거리로도 이용하자.

·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 색소에 함유된 리코펜 성분은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많이 먹는 방법 전 세계 장수국가에서 애용하는 일상식품이지만,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는 과일로 취급받는 야채. 비타민 C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리코펜의 흡수를 도우려면 기름에 볶거나 삶거나 끓여서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잘게 다져서 소스로 만들어 먹는다거나 버섯, 양파, 가지, 호박 등의 야채와 함께 올리브오일에 굽거나 재어 먹으면 좋다. 또 치즈와 함께 샐러드로 즐긴다거나, 수프로 끓여 먹는 것도 방법.

· 마늘 마늘의 강한 냄새는 매운맛의 정체인 알리신 때문. 알리신은 강한 항균 작용을 하고 체력 증강제로서의 효과가 크다. 꾸준히 먹으면 수족냉증, 피로회복,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
많이 먹는 방법 마늘은 생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알리신이라는 매운맛 때문에 생것으로 먹는 데는 한계가 있다. 양념으로 이용하는 것 이외에 장아찌나 초절임 등으로 담가서 수시로 먹는다. 마늘은 열을 가해도 영양 성분이 많이 파괴되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익혀서 좀더 많은 양을 먹는 것도 좋다. 생마늘을 삶은 뒤 참기름에 살짝 볶거나 얇게 저며 기름에 볶아 먹는 방법이 있다. 마늘을 저며 재두었다가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은 모유의 주성분인 리놀렌산. 비타민과 칼슘, 40여 가지나 되는 노화 방지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열에 강해 고온에서도 타지 않고 쉽게 산패되지 않는 것도 장점. 올리브오일은 유방암의 발생률을 줄인다는 학술자료가 있으며, 세계적인 장수국가에서는 올리브오일을 즐겨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이 먹는 방법 식용유처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각종 볶음이나 구이, 튀김 등의 요리에 이용한다. 단, 이때는 퓨어 올리브오일을 사용할 것. 올리브오일을 이용해 소스나 드레싱을 만들면 부담 없이 좀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 올리브오일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때는 마른 고추, 허브 등을 오일에 넣어두면 향이 날아가고 풍미가 더 좋아진다.

· 견과류 잣이나 땅콩, 호두 등의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또한 우리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두뇌활동을 도와 성장기 어린이가 많이 먹으면 학습활동을 좋게 하고 노인들의 경우 기억력을 증진시켜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 많이 먹는 방법 우선 견과류는 매일 빠짐없이 먹는 게 좋은데, 간식으로 하루에 몇 알씩 먹으면 좋다. 또한 곱게 가루를 내어 볶음밥에 뿌리거나 라자냐나 그라탱에 넣어주면 아이들도 잘 먹는다. 멸치나 오징어포 같은 건어물로 조림을 만들 때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넣어 조림반찬으로 만든다. 샐러드에 견과류를 넣어 먹어도 좋고 아몬드나 땅콩 같은 것을 으깬 뒤 튀김옷 등으로 이용하여 아이들 간식을 만든다.

· 해산물 조개류에는 곡류에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조개류의 글리코겐 성분은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을 내준다. 오메가3 타입의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혈관 내의 혈전도 예방해준다. 새우에는 필수아미노산과 키토산이,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많이 먹는 방법 해산물이 몸에 좋은 건 알면서도 우리가 실제로 먹는 양은 매우 부족하다. 식탁에서 고기의 섭취량을 줄이고 생선 및 해산물의 섭취를 늘리도록 노력해보자. 조개류나 새우, 꽃게, 오징어 등의 해산물은 반찬이나 국으로 만들어 먹거나 가루를 낸 뒤 조미료로 이용한다. 국물로 우려낸 뒤 각종 국이나 찌개류의 밑국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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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5-29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런 비슷한 기사보구 잡곡밥먹을려고 잡곡셑트를 사버렸습니다. 그건좀 실천이 되는데 라면에서 걸리네요. 도저히 그유혹을 뿌리칠수 없슴다.저흰 놀러갈때 바쁘면 아침부터 라면먹습니다.그래서식구들 넷중에 셋은 배둘레햄이 장난이 아니라는...ㅋㅋㅋ
 

몸에 열이 많은 당신에게

몸에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한 체질은 대체로 시원한 성질의 음료수가 좋다. 산수유차, 구기자차는 정장 기능이 있고, 보리차는 열을 내리고 이뇨 작용을 도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또 눈이 자주 충혈되기 때문에 결명자차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눈이 맑아진다. 평소에 갈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갈근차가 좋고(단, 많이 먹으면 위장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마시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렸을 땐 모과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그외에도 당근즙, 녹즙, 참외, 수박, 포도, 토마토 등의 과일즙도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 메밀을 이용한 것이 좋다. 메밀은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에 열과 습기가 많은 사람이 먹으면 몸 속에 쌓여 있던 열과 습기를 배출해준다. 또 육류보다는 회가 더 맞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야채 등도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찬 당신에게

몸이 찬 사람에게는 기를 보해주고, 소화 기능도 도우면서 혈액 순환을 돕는 차가 적당하다. 유자차, 레몬차 등은 소화를 돕고 기를 보해주며, 대추차는 위를 보해주고 진액을 보충해준다. 꿀차는 폐와 장의 진액을 보충해주고, 당귀차, 천궁차는 피를 공급해준다. 계피차는 내장과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두충차는 뼈를 강하게 해준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당귀차도 도움이 된다.


음식 달거나 매운 맛을 지닌 음식들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다. 생식보다는 가열한 음식이 좋다. 속이 냉한 사람에게 좋은 밤을 이용한 닭고기 조림, 소고기를 이용한 음식, 인삼을 넣어 달인 국물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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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쥐 2006-05-28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포도보단 딸기군요
 



생리통으로 평생 고통 받는 시간은 짧게는 1년, 길면 3~4년 쯤 된다.
여자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길고, 너무 아픈 고통이다. 하지만 생리통도 치료가 가능하다. 20대가 넘어서도 심한 생리통이 계속되면 단순한 생리통이 아니라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고 골반 통증을 일으키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이 이 정도까지가 아니라면, 집에서 통증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는 말씀.


1 방 안에 아로마 향을 피운다

생리 시작 열흘 전부터 아로마 램프를 이용해 방 안에 향을 확산시킨다.

2 좌훈 팩을 이용한다

좌훈 요법은 쑥이나 익모초 등의 약재를 끓인 물의 증기를 쏘이는 방법.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생리통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쑥 찜질 패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좌훈을 할 수 있다.

3 꾸준히 요가를 한다

골반 주변의 순환을 돕는 요가 자세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 '나비자세''는 바닥에 앉아 발바닥을 마주 대고 최대한 몸 쪽으로 끌어당긴 후 발가락을 두 손으로 감싸쥔다
내쉬는 숨에 이마를 바닥에 닿도록 내리고 천천히 복식 호흡한다. '현자세'는 역시 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뒤로 보내고 발목과 무릎이 일직선이 되게 앉은 후 목 뒤로 손을 깍지 낀다.
내쉬는 호흡에 뒤로 보낸 다리 쪽으로 팔꿈치가 닿도록 상체를 깊숙이 숙인다.

4 찜질팩이나 볶은 소금을 수건에 싸서 배를 찜질한다

생리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리 기간 중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준다.

5 다리를 꼬지 않고 바로 앉는다

다리를 꼬면 골반이 뒤틀려 골반 쪽 근육이 긴장하게 돼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쉽다. 차가운 청량 음료나 맥주, 커피, 홍차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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