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사마천 2005-04-02  

참 좋네요
문학 분야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시는 분인 가 봅니다. 저도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요즘은 뜸하죠. 파우스트, 레미제라블,삼국지에 대한 글은 여기저기 제 서재에 깔아놓았습니다. 한국에서만 공부해서 김윤식 교수를 하늘 처럼 쳐다보며 학교를 다녔죠. 아 저는 이과라 전공은 다른 쪽을 했고요. 샌프란시스코는 딱 두번 가보았는데 늘 기억에 남는 도시죠. 가까운 카멜도 좋고. 원초적 본능도 기억나고... 자주 뵙기를.
 
 
perky 2005-04-03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근데, 저도 이과생이랍니다. ^^ 학교 다닐때 교양수업으로 문학관련 들으러 다니면 과 친구들이 절대 이해못하더군요. (이과생 같지 않은 이과생이었죠.) 제 글이 다른 분들처럼 유들유들 화려하지 않고 딱딱한 것도 이런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방문해주시고, 글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종종 놀러오세요~~
 


연우주 2005-04-02  

오늘 오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번개 오시라구요. 공지는 제 서재에 있어용. ^^ 꼭 오세요~~~^^
 
 
perky 2005-04-02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 저 미국에 살고 있답니다. 정말 가고 싶은데, 거리가 넘 멀어서 못간답니다. 나중에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연우주 2005-04-0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잉잉. 오고 싶다시길래, 오실 수 있는 줄 알았어요!
 


자유 2005-04-02  

서재구경 잘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렸더니..역시~! 서재를 보니 알만한걸요?! 서재가 참 깔끔하네요....ㅎㅎ 한국에 있는책들은 그냥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정말 많을거란 느낌이 드네요...^^; 돈키호테~! 갑자기 구미가 땡기네요...ㅋ 지난달에는 몸살이 나서 푹~~쉬다보니 게을러져서 큰일났답니다. 산천에 봄기운은 완연한데 두문불출이라니.!!! 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네요. 작년에 잠시 하다만 요가를 다시 시작해 볼까?! 춤을 배우러 다녀볼까!? 그냥 독서삼매경이나 할까?! 이런 저런 생각만 하고 두문불출하네요.ㅋ 오늘도 햇살이 참 따사로와요. 오늘은 어디 근교에 바람이라도 쐬러 가야겠습니다. 날씨좋은 주말 잘보내세요...^^;; 또 들리겠습니다....
 
 
perky 2005-04-02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ristan96님 정말 오랫만이세요! ^^ 엄마 아빠가 미국 놀러오실때마다 한국에 있는 제 책들 몇권씩 가지고 오시는데요. (제가 가지고 올 책 리스트를 적어주면, 한국 제방에 있는 책들을 몇권씩 가지고 오시는거죠. ^^;) 그런식으로 대충 채워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 제 서재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요가, 춤 배울 생각하시는 것 보면, 상당히 활동적인 분이신가봐요. ^^)
 


히피드림~ 2005-03-31  

안녕하세요?^^
엊그제쯤 처음 들어왔을때 멕시코여행하신 사진보고 무척 부러웠었답니다. 글구 한국사람이 태평양 건너 중남미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생각했어요. 오늘 와서 보니 샌프란시스코 사시는 분이더라구요. 미국 사시니까 남미로 가기가 용이해서 그런 것두 모르고 ... 참, 사진 참 잘봤어요. 글구 글들도... 책 엄청 많이 보시는 분 같아요. 소장함에도 책이 가득하고 마이리스트에 '최고의 첫문장을 자랑하는 책들'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제 서재에도 관심가져 주셔서 고마워요 사실 꾸민지 얼마 안된 서재고 미니홈피나 블로그하곤 달라서 꾸미기가 쉽지 않은데 Perky 님 서재보고 많이 참고한답니다. 그럼 다음에 또... ...
 
 
perky 2005-03-3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실망 안시켜드려야 할텐데..^^
 


자유 2005-03-08  

또 들렸답니다~
김영하...검은 꽃...그냥 아무 생각없이 장바구니에 담아서 주문해버리고는 몇달뒤에 아무생각없이 꺼내 읽었다가 충격먹은 책이었더랬죠. 에네껜이 뭔지 2005년이 멕시코 이민 100주년이라는 것도 이 책을 접하고는 관심갖게 되었으니까요... 동인문학상 수상작들이 주로 제 취향에 맞나봅니다. 뇌쇄적이라는 말이 무슨 말일까 고민해 봐도 잘 모르겠네요. 전 "그래도 살아가리라..."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허무하다고나 할까요? 이정의 인생과 이종도의 인생은 참 극과 극을 달리는 인생이었지만 허무하긴 마찬가지니까요...유카탄 반도에 가면 전 왠지 1905년에 처음 이땅을 밟은 사람들과 검은 꽃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perky 2005-03-08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올해가 100주년 되는 해군요. (1905년에 이민간 거였으니까..) tristan96님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전 님께서 방문해주심 참 좋아요. 제 서재의 첫번째 방문객이어서 그런지 제게는 특별한 분이시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