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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가씨의 착각 두리번 두리번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딘가 불안한 몸짓을 내내 하고 있다. 손바닥만한 거울을 들고 자꾸 얼굴을 들여다본다. 갸름한 손목과 갸냘픈 손. 그 손에 잡힌 하얀 명품 가방 아가씨는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두리번 거린다. 나중에 알고보니 소문난 명품아가씨란다. 명품이 아니면 도무지 살 생각을 하지 않고, 브렌드라면 빚을 내서라도 사고야 마는 명품에 홀린 아가씨였다. 지금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이 모두 700만원쯤된다고 한다. 하이힐 80만원, 하의실종을 주도하는 초미니스커트 180만원, 악어 가죽으로된 가방 240만원, 속이 보일락 말락하는 브라우스가 무려 110만원, 그리고 이것 저것.... 와우! 상상 불가다. 저러다 시집가겠나? 저런 여자 데려가면 재산탕진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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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이다.  

세월이 흘러야 아픔은 망각되어진다. 결국 약은 망각이다. 아픈 추억, 상처는 늘 우리는 괴롭힌다. 상처는 잊혀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에 내 존재를 망각시켜서는 안된다. 재 인식되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이다. 소위 평판이라는 보이지 않는 부담이 끊임없이 사람을 가식적인 존재로 만들기 때문이다. 

여자5호. 짝 프로에서 그녀가 에로배우 출신이었다는 사실로 인해 한때가 나라가 시끄러웠다. 나는 뭔지도 모르고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말이다. 지나간 과거....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잊혀지지 않는 것을... 트라우마처럼 계속하야 자신을 괴룁힌다.  

기억은 힘이다. 모두들 그렇게 말한다. 학습한다는 것은 결국 배운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기억함으로 그것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실력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모두들 머리 안에 많이 많이 집어넣고 담고 싶어하는 것이다. 아무거나 집어넣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마구 밟아 넣는다. 많이 많이....

 그러나 망각도 힘이다. 아픈 과거 상처를 잊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다면 이처럼 슬픈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망각도 나를 치유하는 좋은 약이 된다.  

 

시간 도둑으로 검색하면 이런 책들이 나온다. 하나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자기계발 도서, 다른 하나는 시간을 빼앗아가는 헛된 욕망들....

 

 

 

 

 

 

 

 

우리의 삶도 둘 중 하나다. 하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발버둥... 다른 하나는 시간을 기계적이 아닌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은 약이다. 시간이 흘러야 한다. 때로는 시간을 버리고 온전히 잊어 버려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자신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이다. 별별 여행이 다 있다. 패키지 여행?을 하라고???? 시간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면? 여행에고 기술이 필요해? 자전거로 여행을 떠나봐? 그래 여행은 지금의 나를 버리고 어디론가 훌훌 떠나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여행은 오지로 떠나는 것은 아닐까? 아무도 없는 곳, 아니 나를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곳, 과거의 나를 잊고 나를 새롭게 정의해주는 사람들과 살고 싶은 것이다. 오지는 죽음이요. 탄생이요, 각성이다. 그리고 치유다. 오지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

 

 

 

 

 

 

 

 

 

수도원으로 떠나라 . 중한 것 자신을 잊는 것이다. 얽매임 없이 오로지 자신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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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벌써 9월이 코앞이네요. 이번 추석은 아직 가을이 익지 않는 9월 중순에 들어있어서 아쉽네요.  그렇지만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이니 주어진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본문이라 여겨집니다. 8월에 출간되 자기계발 도서를 추천해 봅니다. 자기계발서이 검증되지 않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지만, 심신을 단금질하기에는 이 보다 좋은 책은 없을 것입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앞서가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책을 선택하고 읽어야 할 것입니다.

1. 승자의 결정 

포춘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인의 CEO들의 경영을 되돌아 본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내일을 알수 없는 시대 속에서 승자가 되었는가를 알려준다. 저자는 '원칙이 있는 결정'이라고 결론지었다. 과연 원칙이 있는 결정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수많은 선택을 해야하는 어깨가 무거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2. 마흔이 내게 준 선물

  

마흔! 이젠 그리 많다고 말할 수 없는 나이다. 그러나 결코 미숙한 시기는 아니다. 거침없이 살아온 2-30대의 도전은 할 수 없지만 새로운 인생을 살기에 결코 늦지 않는 시기다.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저자의 깊이있는 성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3. 탐나는 청춘

청춘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일까? 남들이 다 싫어하는 실패하는 것은 아닐까? 현대의 젊은이들은 길들여진 세상 속에서 질수 밖에 없는 무한경쟁을 시도한다. 적어도 몇십대 일에서 심하게는 몇천대 일까지의 무한경쟁을 위해 준비하고 자신을 점검한다.  

저자는 이러한 젊은이들에게 눈으로 다른 곳으로 돌려보라고 조언한다. 왜 우리나라에서만 취직을 하려고 하는가라고 묻는다. 해외는 우리가 가진 많은 무기와 장점을 가지고 장사할 수 있지 않는가? 그렇다. 이제 취업에 대한 발상을 다르게 해보자. 틀리지 말고 다르게 해보자.  

 

 

 

4. 마음의 힘 

생각도 습관이다. 불평하는 사람은 늘 불평하고 긍정하는 사람은 늘 긍정한다. 마음만 바꾸어도 세상이 달라진다. 너무 평범한 말들인가? 그러나 마음을 바꾸기는 결코 쉽지 않는다. 이제 마음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으로 도약해 보자.  

생각도 트레이닝을 통해 얼마든지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이제 이 책을 집어들고 마음이 무엇이고 어떻게 생각을 바꿀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그리고 새롭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자.  

 

 

 

  

 

5. 빅맨

원시적 뇌가 답이다. 사람들은 현대화되 최첨단의 뇌를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승자는 원시적인 뇌이다. 빅맨은 영향력을 의미한다. 수많은 팔로우를 만들어내는 빅맨의 비밀은 무엇일까? 진화를 거듭해 온 리더십의 정체를 밝히고 대안을 제시한다. 과연 이 시대를 이끌어갈 빅맨은 어떤 자질이 갖추어져야 할까? 

 

 

 

 

  

 

6. 기적의 24시간

하루는 24시간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이다. 그러나 모두가 동일하게 활용하지는 못한다. 시간활용에는 반드시 지혜가 필요하다. 저자는 하루를 보내는 6가지 방법을 말해준다.
1. 질문하기 4시간, 2. 생각하기 4시간, 3. 결단하기 4시간, 4. 행동하기 4시간, 5. 끌어들이기 4시간, 6. 배우기 4시간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6단계 지침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의 보다 멋지고 깊이있게 만들어 보자. 

 

 

 

 

 7. 누구나 강사되기

강사가 된다? 내가? 정말 가능할까? 말도 안돼! 

우린 보통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강사는 가능하다. 단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뿐이다. 이 책은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강사는 어떤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해다. 그들도 알고보면 나와 별 다를 것이 없다. 저자는 이 시대 속에서 살아남는 한 방법으로 강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사를 할수 없다는 고정관념부터 깨고 강사가 되기위한 과정과 방법들을 한 권으로 담았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아! 나도 강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저 좋은 말로만 생각하고 넘겨 버립니다. 정말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 미래로 가는 길입니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나의 미래요 나의 인생입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당장 도서관이나 서점에 들러 책을 집어 들고 읽기 바랍니다. 

조선의 대학자였던 이이는 그의 학습서인 격몽요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소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으로도 자기만의 세계에 감금되어 있다. 그 생활은 판에 박힌 형태에 빠지고 만다. 그 사람이 접촉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극히 적은 수효의 친구나 또는 나를 아는 사람들뿐이요. 그 사람이 보고 듣는 것은 거의 모두가 자기 신변의 조그만 일에 한정되어 있다. 그 감금에서 피할 길이 없다. 그러나 한 번 책을 손에 잡게되면 사람은 그 즉시로 세계 제일류의 이야기꾼의 한 사람과 대면하는 것이 된다." 독서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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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름다운 이름, 골치아픈 존재감 

 

"아빠 오늘 왜 일찍 들어왔어?"  막내가 저녁 일찍 들어온 나를 보고 하는 소리다.  

"왜? 아빠가 일찍 들어오니까 이상해?"  

"응, 이상해"  

"싫어?"  

"아니"  

"그런데?"  

"그래도 이상해" 

아들과의 짧막한 대화 속에서 아버지의 자리가 얼마나 애매하고 난처한지 말해준다.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현대의 아버지들이 가지고 있는 존재감은 표현하기 난처할 정도다. 단순한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해 버린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의 자리가 불안하기만 한다. 그러나 지금이야 말로 아버지에 대한 새로운 자리를 찾아가야 할 때이다. 

 <아빠의 자격>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세계여행, 얼마나 신다고 아름다울까? 애매하기 그지 없는 아빠가 이젠 아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고 있다.42일동안 유럽을 떠다니면서 살아남기 여정을 선택했다. 

 

 

 

 

 

<아들은 아빠가 키워라> 그럼 엄마는 딸이 키워야 하나? 자녀 양육에 있어서 아들은 아버지를 자신의 모델로 한다고 한다. 아들이 커서 아버지가 되면 자신의 아버지에게 배운 것을 그대로 한다고 한다. 엄마를 그토록 미워한 딸이 어느새 엄마의 모습을 닮은 '엄마'가 되어있는 모습을 이러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아들이 있다면 아들은 엄마가 아닌 아버지가 키워야 한다.  

 

 

 

 

 

이번에 출간되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라는 책은  이 시대 가족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제목이다.

 어떤 내용인가 궁금하기도하고, 나이 모습을 고발?하는 듯한 도박적인 제목에 책을 곧바로 주문했다.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되새겨주는 내용이었다.  어쩌면 뻔한 내용이지만 실용적인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으니 감사할 일이다. 저자의 명성답게 오은영박사의 책들은 한결같이 통쾌하고 시원하다. 

 

 

 

 

아들의 수학여행 때 찍은 식사사진.... 열받은 아버지는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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