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니 오늘은 아들의 유치원 졸업식날이다.

어제 저녁에 아들이 선생님께 쓴 감사카드를 보고 웃음이 나오는걸 겨우 참고, 참 잘썼다며 애써 태연함을 가장했다.

(웃었다가는 아들이 선생님께 카드를 아예 안드릴 것 같아서)

 

to. 선생님

1년동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1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시간을 되돌리고 쉽네요.

1학년이 돼도 유치원에 놀러갈까요?

from : 곽용채



 
 
소나무집 2012-02-08 11:36   댓글달기 | URL
유치원생이 아니라 엄마가 쓴 글 같아요.^^
오늘 유치원 졸업식이 있군요.
용채 졸업 축하 한다고 전해주세요.
"용채야, 유딩 졸업 축하해. 이제 넌 새로운 초딩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거야. 신나지?"
 
나의 엄마 시즈코상 - 가장 미워하고 가장 사랑했던 이름 
사노 요코 지음, 윤성원 옮김 / 이레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노 요코의 그림책이 이해되는 순간이다. 세상에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고혜정의 <친정엄마>와 같은 엄마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공감하고 위안을 얻는다.


 
 
 
초등 1학년 공부법 - 학교생활이 아니라 학습능력을 잡아라 
손정화 지음 / 글담출판사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월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을 위해 읽은 책. 초등 1년 과정을 쭉 훑어볼 수 있고, 각 과목별 공부법도 소개하고 있어 선행학습한 기분^^ 1학년을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시길~~


 
 
소나무집 2012-02-07 09:42   댓글달기 | URL
아들이 드뎌 초등학생이 되는군요.
그런데 사실 준비를 너무 많이 하고 가는 것도 별로 안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학교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같은 게 없어질 것 같아서.
선생님들도 할 일이 있어야 하니까 너무 많이는 준비시키지 마세용~~

엘리자베스 2012-02-08 00:41   URL
네~~~그럴께요.
그런데 울아들은 기대와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더 커서 걱정이랍니다.
엄마가 매일 신문과 뉴스 보면서 한숨 쉬는 걸 안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있었나봐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창비아동문고 219 
유은실 지음, 권사우 그림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제일로 이뻐하는 책 속 주인공, 이름도 정말 이쁜 `비읍이`. `엄마는 비읍이가 정말 예쁘다` 하면서 딸아이에게 질투심을 유발시켰던 책. 도대체 어떤 아이기에 울엄마가 저러나 하며 딸도 관심있게 읽은


 
 
소나무집 2012-02-07 10:16   댓글달기 | URL
나도 몇 년 전에 엄청 잼나게 읽었던 책인데
이 책 때문에 린드그렌 책을 찾아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엘리자베스 2012-02-08 00:45   URL
저도 몇 년전에 이 책을 읽고 비읍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이 다음에 울딸이 비읍이 나이가 되면 꼭 한번 읽어줘야겠다 마음먹었던 책이예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때 읽어줬죠.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더라구요.
 
다이어터 2 : 운동적응기 편 -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본격 다이어트 웹툰 다이어터 2 [초판한정 스티커, 상냥한 식단 다이어리 증정]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라딘 북스토어 다이어트 분야에 한동안 내 이름이 떠있었다.(깜놀) 다이어트를 책으로만 하려는 이 나약한 돼지같으니 ㅠㅠ 그래도 재미있는 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