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쇼팽 피아노 1번 협주곡 e단조 op.11 (CHOPIN : 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인류가 남기고 있는 모든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사랑 받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그가 스무살 무렵에 작곡한 곡이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두 곡이 있는데 이 1번을 나중에 작곡했으나 출판은 먼저 이뤄졌다. 따라서 이 곡이 1번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쇼팽이 파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 전의 작품으로 다소 구성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다는 지적도 있긴 하지만 청년기의 대표작으로서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곡이다. 



오케스트라의 튜티로 시작하며 단조로 시작하여 다소 비장감이 느껴지는 서두를 갖지만 전체적으로는 힘이 느껴지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는 1악장, 로만체 (Romance) 라르게토 의 지시어가 붙어 있는, 단일 악장으로 발췌하여 따로 자주 연주가 이뤄지는 달빛의 느낌을 흠뻑 담은 2악장, 이내 발랄함을 찾으며 쇼팽 작품이 갖고 있는 즉흥성을 엿볼 수 있는 3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 Top 추천 

  

  
Artur Rubinstein (piano)
Stanislaw Skrowaczewski (conductor)
New Symphony Orchestra of London
  

RCA, 1961 Stereo, Analog 


50년이 지난 연주 및 녹음이지만 루빈스타인이 연주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음반은 여전히 뛰어난 해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의 녹음보다는 약간 폭이 좁아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곡을 지배하는 힘이나 세밀함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고요한 저녁의 달빛이 느껴지는 음색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의 묘미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Krystian Zimerman (piano)
Krystian Zimerman (conductor)
Polish Festival Orchestra

DG, 1999/8 Stereo, Digital
 

동곡의 두번째 녹음(첫번째는 줄리니와의 협연) 이자, 비교적 최근의 녹음(1999년)으로서 다소 과도하거나, 자의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의 디스코그라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반이다. 완벽주의자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직접 오케스트라(Polish Festival Orchestra)를 지휘하며 연주하는 음반으로서 첫음절부터 다소 강한 색채감을 느낄 수 있다. 현의 끝처리이며 관의 울림등 지메르만의 해석으로 쇼팽을 들려주는 음반으로서 균형감보다는 어떤 새로운 느낌을 접할 수 있는 연주라 하겠다.

 

  

 

< + 클래식 가이드 선정반 >
 

 그라모폰 가이드 선정 & 펭귄가이드 Key

  
Martha Argerich (piano)
Charles Dutoit (conductor)
Orchestre Symphonique de Montreal

 EMI, 1998

 

 

 

 

펭귄가이드 Key & ****  
 

Yundi Li
Andrew Davis (conductor)
Philharmonia Orchestra
DG, 2006 

 

 

 

  

죽기전에 들어야할 클래식 1001 선정 음반

   
Murray Perahia: piano
Zubin Mehta (conductor)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Son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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