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티라미수 -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첫 번째 레시피
이미연(Emily)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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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책 첫 번째 티라미수

이미연 지음, 책밥, 홈베이킹/베이커리, 176쪽


입안에서 사르르~한 입 떠먹는 순간, 단숨에 행복해지는 디저트 '티라미수'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첫 번째 티라미수>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기에 카페를 자주 찾는 것 같아요.

그러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고 싶다는 충동?이 올라와서 책을 몇 권 사봤는데, 좀 어렵기도 하고 사야될 것도 많고 하니~안만들게 되더라구요.

티라미수는 보기에도 어렵지 않아보여서 만만?하게 보고 있던 와중에~이 책을 읽어봤어요.

물론 만만하진 않았지만 초보자인 베린이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책 맞네요~


저자 이미연(Emily)은 전문기관에서 베이킹을 배우거나 전공한 적 없지만

13년 차 홈베이커로서 터득한 노하우를 블로그에 기록하며 소통해왔고~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쉬운 베이킹을 소개하고 싶어서, 나만의 색깔이 더해진 레시피를 개발해보자는 다짐으로 책을 냈다고 해요.

"티라미수를 선택한 이유는 투박한 과자만 구울 줄 아는 초보도 예쁜 케이크에 도전해봤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어요."

첫 번째가 티라미수라니 두 번째 책도 나온다는 건가요?! 벌써 기대되네요.



첫 번째 티라미수의 목차는 1장 티라미수 이야기에선 어원과 탄생설 그리고 정통 티라미수와 이색티라미수에 대해,

2장 티라미수 기본 준비에서는 기본 재료와 도구, 그리고 기본 테크닉(생크림 휘핑, 젤라틴 불리기, 시럽 만들기)을,

3장 오리지널 티라미수에선 2가지 시트 만들기 (레이디핑커 쿠키 시트와 제누와즈 시트), 2가지 크림 베이스 만들기 (크렘 앙글레즈와 파트 아 봄브), 그리고 2가지 시트 활용한 오리지널 티라미수 레시피,

4장 이색 티라미수 22에선 우유, 말차, 믹스베리, 모카 오레오, 쇼콜라 누아제트, 복숭아 요거트, 당근, 파인 패션 코코넛, 레몬민트, 바질 올리브, 카라멜, 옥수수, 흑임자, 쑥, 모카라테, 얼그레이, 망고, 트리플 시트러스, 후람보아즈 쇼콜라, 단호박, 애플 시나몬, 마롱 티라미수라는 부재료를 더한 색다른 티라미수 레시피를 소개해요.


'tiramisu'의 뜻은 '나를 위로 끌어올리다'

어원과 탄생설을 들으니 확실히 더 흥미가 생기는 거 있죠?

사실 정통 티라미수만 먹어본지라 이색 티라미수는 더 만드는 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티라미수 자체가 '시트+크림+토핑 3가지 요소'로 여기에 부재료를 더하면 다른 티라미수가 탄생하는 거더라구요.

한마디로 정통 티라미수를 만들 줄 알면 어렵지 않다는 거죠~

물론! 쉽게 느껴지는 건 저자의 깨알노하우팁들이 속속 들어있기 때문이예요.



재료와 도구 소개에서도 노하우들이 들어있더라구요. 이 재료가 여기 들어가서 하는 작용, 특징이랄까요?!

'마스카르포네 치즈는 수분 함량이 높아 단독으로 휘핑을 강하게 하면 유지방 분리 현상이 일어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해요.'

그렇기에 어떻게 해야 하는 팁도 알려주고요~

시트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시판 제품으로 대체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 기본 베이킹 도구들이 있는 분들은 따로 살 게 없을 것 같아요.

저처럼 아예 없다면 대체한다는 가정하에 핸드믹서나 온도계, 계량저울, 짤주머니와 깍지, 유산지 등 간략한 도구만 있어도 될 것 같네요.

티라미수 만들기의 기본적인 테크닉 3총사 생크림 휘핑, 젤라틴 불리기, 시럽 만들기에서도 자세한 노하우팁이 더해져서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겠어요.

그리고 크림 베이스 2가지에선 어떤 크림이 과일과 요거트를 사용한 티라미수와 어울리는지도 알 수 있어요.

단지 간단히 배우는 방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13년 홈베이커 경력의 깨알노하우들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딱딱 짚어준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팁이 없었다면 어떤 건 차가워야 하는데 그냥 하다 망하고, 어떤 건 식혀서 써야 되는데 모르고 했다가 뭉치고~이런 실수들이 반복되면

홈베이킹 어렵다며 손에서 놓게 될 수도 있는데 그걸 원천 차단해주는 기분이랄까요?!



티라미수마다 제시된 재료로 만들면 어떤 분량이 나오는지도 미리 알 수 있구요~

만드는 과정을 숫자넣은 사진과 글로 된 설명으로 보여주고 크림 혹은 시럽, 부재료, 그리고 시트에 완성하는 방법으로 소개됩니다.

당근케이크도 좋아하는데 당근티라미수라니~당근 시트 만드는 법을 여기에서 배우게 되네요. 그리고 의외로 복숭아나 파인애플이 들어가도 크게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옥수수 티라미수랑 단호박 티라미수는 애들도 엄청 좋아할 것 같고~파운드케이크로 시트를 사용하는 레시피가 있어 파운드케이크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첫 번째 티라미수는 초보홈베이커의 눈높이에서 집에서도 크게 장만해야 하는 도구 없이도 시판제품들 같이 고급진 디저트인 여러가지 티라미수를 만들 수 있는 꿀팁레시피를 알려주는 책이예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크림의 풍미 가득함이 가득 느껴지는 고급진 디저트 티라미수, 이제 집에서 만들어서 먹을 수 있겠어요.

웬만해선 베이킹책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베린이지만 그럴듯한 디저트를 집에서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첫번째티라미수 꼭 읽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티라미수 #이미연 #책밥 #북유럽 #티라미수

#홈베이킹 #티라미수만들기 #이색티라미수 #티라미수책 #티라미수레시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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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히사이시 조.요로 다케시 저자, 이정미 역자 / 현익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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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에세이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히사이시 조, 요로 다케시 지음 / 현익출판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끈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대담집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를 대표하는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그리고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해부학자인 요로 다케시.

예술 음악에세이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는 사유하는 작곡가와 행동하는 과학자가 나눈 대담집이다.

과학과는 정 반대에 있을 것 같은 음악가 그것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음악하면 탁 떠오르는 히사이시 조와의 에세이라니?!

서로 다른 분야의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가 궁금했다. 그리고 영화음악의 거장이 궁금했기도 했다.

아무래도 특정한 목적을 주제로 한 게 아닌, 풀어가는 대화이기에

의외로 음악이 주라기보다 인간과 사회이야기로 귀결되는 통합적인 이야기다.

책의 목차는 6장으로 구성, 1장 음악에 감동하는 인간, 2장 감수성이 움트는 감각의 토양, 3장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 4장 인간의 의식과 말, 5장 공감과 창조, 6장 모든 인간은 예술가다로 나뉜다. 일부러 챕터를 나눴다기보다 흐름에 따라 맥락에 맞게 나눈 느낌이다.




"음악을 언어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음악이 필요 없겠지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예술이 존재하니까요."

히사이시씨의 의문으로 시작한 음악이야기가 요로씨와 닿으며 예술, 과학, 철학, 사회학, 인문학, 곤충의 생태까지 방대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그래서 처음엔 당황하기도 했다. 음악이 영상보다 빠르게 느껴진다는 말이 시각과 청각, 그리고 정보를 통합하는 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각과 청각의 차이, 그리고 그것의 연합으로 생겨난 언어, 하지만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각, 즉 예술의 필요성.

인간과의 감각적인 거리가 멀어지게 변화해 온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에 쓴 소리를 하기도 한다. 현대 사회, 현대 음악, 현대 언어의 잘못 쓰임 등등~

환경의 중요성에선 사회 체계, 언어의 구조, 문화에 따라 의식과 사고와 가치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말하며 그것은 예술에 묻어난다는 것, 장소가 달라지면 감성과 감각도 달라짐을,

눈보다 귀로 감동하는 이유, 음악을 감동적으로 듣는 방법, 음악의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 지향성의 변화가 감각을 움직이게 만드는 작용, 정보처리보다 어려운 정보화, 말로 움직일 수 있는 건 사람의 마음 뿐, 감정이란 공감하는 것. 아무래도 모르는 것에 더 관심이 가기에 요로씨의 말에 더 시선이 가지만,

히사이시가 말하는 좋은 음악은 어떤 음악인지,"저는 음악이 작곡가의 강력한 의식과 멀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음악에서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어떤 각본을 만났을 때 더 설레이는지 등 음악거장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것도 즐겁다.




그리고 주체적으로 살아야 함을, 대등한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며, 인생은 작품이니 스스로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예술가처럼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다. 현대사회의 비판들이 약간 꼰대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팩트다. 그 세대의 사람들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문제점들은 우리의 의식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개성 없는 음악이며 감각과 멀어지는 기계로의 대면과 스스로 찾으려는 노력 없는 태도 등~음악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사람과 사회 문제까지 이어지는 이 책은 읽으면서도 흥미로웠다. 너무 의식만을 앞세우다보니 감각과는 멀어지고 우리는 그 감각을 회복해야함을 깨닫는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지만 의외로 이야기가 연결되며 더 많은 것들로 확장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삶의 지혜로도 연결된다.

저자가 말하듯이 우연을 포착하는 능력, 그것이 이 책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두 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는 기분으로, 왜 지식인과의 점심식사를 거금을 내며 하려는지가 이해가 되는 책이었다.

*예술과 창작, 인간과 사회에 대한 에세이로 음악과 뇌와 몸에 관한 지식의 확장, 삶의 지혜와 영감을 주는 메시지로 생각하게 하는 에세이책이다.



#그래서우리는음악을듣는다 #히사이시조 #요로다케시 #현익출판 #예술

#에세이 #지브리음악감독 #예술에세이 #음악과뇌과학 #음악에세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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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분파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 최신 CBT 상시복원문제 완벽 분석 - <특별부록>최신경향 핵심120제 수록+핵심요약빈출노트 수록 2024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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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분파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에듀웨이



최신 CBT 상시복원문제 완벽 분석!

최근 복원문제 중 빈출문제만 정리한 최신경향 핵심 120제 수록,

특별부록 핵심요약 빈출노트 수록

핵심이론요약과 기출문제로 구성한 초단기 합격 전략집 에듀웨이 <2024 기분파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책!


한식조리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이예요. 주부가 되니 관심없던 요리를 하게 되면서 자격증도 따볼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식조리기능사는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실기는 학원을 다니더라도 필기는 독학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필기는 객관식으로 총 60문항이며 시험시간은 1시간이예요. 합격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니 도전해볼만 한 거 같아요.

새해엔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해보자!




애정하는 기분파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수험서는 새롭게 변경된 출제 기준에 따라 기존 기출문제를 토대로 재분류,

최근 법령 반영 및 최근 CBT 상시시험을 복원해 합격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해요.

예전엔 한식, 양식, 중식, 복어조리기능사 필기가 통합이론으로 거의 동일한 문제가 출제됐었다니~(그럼 전에가 더 쉬웠던 게 아닐런지;)

2020년부턴 한식조리 과목이 추가되어 새로 개정된 기준으로 변경됐다고 해요.

기분파 수험서는 출제기준표, 과목을 세부항목과 세세항목으로 나누어서 한눈에 보여주고,

필기응시절차와 CBT 수검요령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자격증책이예요.

*무엇보다!과목별 출제비율과 예상문항까지 알려주니 어디에서 집중하고 어디에선 좀 힘을 빼도 될지를 알 수 있어서 도움된다능~


한식기능사 필기는 1장 한식 위생관리 및 안전관리, 2장 한식 재료관리, 3장 한식 구매관리, 4장 한식 기초 조리실무, 5장 한식조리로 크게 나뉘는데요~

생각보다 조리에 관한 내용은 많지 않아서 놀랐어요.

아무래도 조리에선 위생과 안전이 중요하다보니 그 부분이 중요하더라구요.

어디에서 어떤 기생충이 감염될 수 있는지, 유해 식품첨가물을 알게 되니 구입할 때나 세척, 조리시에 더 신경쓸 수 있겠어요.





각 섹션별로 출제포인트를 짚어줍니다. 예상 문항과 어디를 중점으로 봐야할지 학습방향을 제시하기에

혼자 독학하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에 출제된 부분만 중점적으로 정리한 핵심이론요약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눈에 잘 들어와요. 너무 방대한 양의 이론은 잘 안들어오는 경향이 있는데~정말 핵심만 딱 보여주기에 버릴 내용이 없다고나 할까요?! 가독성은 말해뭐해~

처음이기에 헷갈릴 수 있는 전문용어도 노트란에 표시해놔서 이해하기에도 수월하구요~

그리고 섹션마다 핵심이론 뒤엔 바로 기출문제를 두어 바로 풀어볼 수 있는데요~문제마다 별표의 개수로 출제유형과 출제빈도 즉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해뒀다는 거~칭찬해! 별표가 많을수록 한 번 더 풀어봐야 하겠죠?! 비슷한 문제를 몇 개 풀다보면 여기서 나온 내용이 저기서 다른 내용으로도 나오기에 더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복원문제 모의고사 5회가 수록되어 있어요. 변경된 기준에 따른 최근 CBT 시험 복원해 적중률을 높였다니~직접 시험을 보는 것처럼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분파 수험서에 있는 부록~시험 당일에도 유용하게 보기 좋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쪽집게 190선 핵심이론은

틈날 때마다 보고, 시험 직전에도 체크하기 딱이라능~

밥맛에 영향을 주는 것들, 탕과 편육 요리의 고기 넣는 다른 타이밍 등 재료, 조리 위생, 안전 등에 대해 알 수 있기에 오히려 주부라면 공부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깔끔하게 정리된 핵심이론요약과 난이도 표시된 기출문제 그리고 최근 출제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복원모의고사와 족집게 부록까지~

팁들이 많아 알려준대로 열심히 공부한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것 같아요. 내년엔 꼭 새로운 자격증 따리라!

모두들 열공하세요~



#2024기분파한식조리기능사필기 #에듀웨이 #2024한식조리기능사필기 #한식조리기능사필기 #한식조리필기

#2024기분파한식조리 #한식필기책 #한식자격증 #한식조리책 #기분파한식조리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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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분파 정답이 보이는 운전면허 필기 학과시험문제은행 (1종.2종 공통) - 문제 아래에 정답과 연상단어를 함께 수록+<특별부록>:핵심요약정리노트 수록 2024 기분파 시리즈
도로교통공단 지음 / 에듀웨이(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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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분파 정답이 보이는 운전면허 필기 학과시험문제은행

2024운전면허필기 1종,2종 공통

도로교통공단, 에듀웨이



아주 예전에 운전면허필기시험을 본 게 12월 겨울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스무살 겨울! 한 번에 붙었지만 그 뒤로 진행하지 않아서 무면허인생으로 살아왔는데요~젊을 때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지만 나이들수록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네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따는 게 아닐까 싶은 국가면허는 운전면허인 것 같아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죠.

일명 라떼는 두께감 있고 넘겨보는 필기책에 시험도 OMR카드작성이었던것 같은데요~이젠 컴퓨터로 보는 CBT 방식이네요. 그리고 1종,2종 공통 필기책이구요. 참고로 합격기준은 1종 보통은 70점 이상, 2종 보통은 60점 이상이예요.

이젠 학과접수 전에 교통안전교육을 먼저 이수해야 하네요. 운전엔 확실히 안전이 중요하니까!

예전엔 이론과 문제가 함께 있는 이론문제집이었다면, 이젠 운전면허 필기시험이 문제은행 형태로 바뀌면서

단순히 문제와 답만 외워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해요. 와우~확실히 공부시간이 줄어들 거 같지만 더 헷갈리면 어쩌나 싶은데요~

이 책에 실린 1000문제 중에 40문제가 그대로 출제된다고 해요. 시험 종료시 바로 합격여부도 확인할 수 있구요.

시험에서 똑같이 나오면 합격률은 높아지겠지만 막상 천개나 되는 문제를 다 기억할 수 있을까란 물음표가 뜨는데요~그런 걱정 노놉!!!



2024 기분파 정답이 보이는 운전면허 필기 학과시험문제은행은 개정된 문제를 반영한 최신판으로,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천 문항을 내용별로 재분류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문장형 문제1, 문장형 문제2, 사진형 문제, 일러스트형 문제, 안전표지형 문제, 동영상형 문제로 나뉘는데요~

가장 문제와 점수비율이 높은 문장형 문제를 27개의 세부항목으로 재분류했어요. 확실히 섞여있을 때보다 더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그리고 왜 제목에 '정답이 보이는'이 들어갔나 궁금했는데, 이게 핵심포인트더라구요.

이론 없이 문제만 있어서 헷갈리지 않을까 걱정했던 게 괜한 걱정이었다는 거!

문제마다 아래에 간략한 해설+정답이 보이는 핵심키워드를 추출해서 문제랑 정답만 암기하면 되게 해놨어요. 이게 기억하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문제가 그대로 나온다면 문제와 정답을 암기하면 되니까유~

그리고 문제마다 별표가 있는데요~별표 1개~3개로 문제의 난이도를 표시해놨어요. 별이 많을수록 더 중점적으로 봐야함을 알려줘요.

참고로 갠적으로 기분파 문제집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가독성이 좋다는 거!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뭔가 피로함이 덜하다고나 할까요?!



한 눈에 살펴보는 자격취득과정과 CBT 수검요령에 이어

점수비율, 분류별 출제 문항수와 점수를 알려준다는 것도 장점이고, 유형별 학습방향과 중점적으로 파고들어야 할 내용을 알려준답니다.

그리고 동영상형 문제에선 QR코드로 간편하게 볼 수 있어요. 실제 시험은 이렇게 나오겠구나를 알 수 있는 임의 문제를 나열한 평가모의고사 2회가 수록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시험장에 갈 때나 대기시간에 볼 수 있는 엑기스만 모은 핵심 요약정리 노트를 수록해 자투리 시간도 헛되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분류며 깔끔함이며 연상핵심키워드 덕분에 암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024운전면허필기는 정답이 보이는 기분파와 함께 합격을 위해 공부해야겠어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즐기는 내가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이번엔 운전면허필기 너다!!!



#2024기분파정답이보이는운전면허필기학과시험문제은행 #도로교통공단 #에듀웨이 #2024운전면허필기 #2024면허필기

#2024기분파운전면허필기 #운전면허필기 #2024기분파운전면허 #면허필기책 #2024에듀웨이면허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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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 북촌 다실 월하보이의 차생활 이야기
주은재 지음 / 시공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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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월하보이 에세이

주은재 지음, 시공사



차가 자신의 생활로 자연스럽게 들어와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추운 날씨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을 좋아해요. 가뜩이나 추위를 심하게 타고 손발이 차다보니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차에 눈길이 가네요.

주로 커피를 마시지만 점점 건강을 생각하게되니 차로 갈아타야하나 생각이 드는 요즘이예요.

그래서 읽게 된 에세이책,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는 북촌다실 월하보이를 운영하는 주은재 대표표의 차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일찍이 차생활을 시작했다고 해요. 유학가서도 여럿 단골 티하우스가 있을만큼 차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며

가족을 위한, 그리고 모두를 위한 다실 월하보이를 오픈해 차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컬렉션 소개, 대화를 통해 맞춤형 차와 다구를 추천하며,

차 수업과 다회까지 진행해 차의 세계를 넓히는 공간으로 4년째 함께 하고 있다고 해요.

그녀가 말하는 보이차와 차에 관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한 가지의 차만 마시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계절과 날씨, 나의 컨디션에 따라 6대 다류의 차를 두루 골라서 마신다.

일종의 기분 전환이다. 그러나 언제나 내게 가장 좋은 차는 보이차다.



책은 5장과 부록으로 구성, 1장 차를 고르다에선 저자가 가장 좋아한다는 보이차에 대한 이야기,

2장 찻물을 끓이다에선 차맛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3가지와 차판, 호승에 대해, 3장 다구를 꺼내다에선 보물같은 차호 자사호 고르고 관리하는 방법과 킨츠기 수리법 등을, 4장 찻자리를 차리다에선 찻자리에서 신경써야 할 것들, 5장 다실을 열다에선 월하보이의 공간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마지막 부록에선 계절별 차를 추천하는 월하보이 티 큐레이션을 볼 수 있어요.

저자가 일상에서 주로 함께 한다는 보이차는 중국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차로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해요. 그 중 한가지 조건이 원난성에서 자란 차나무에서 채엽해 만든다는데요~커피도 그렇듯이 지역과 산지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해요. 연도에 따라서도 다른데, 일명 노차로 불리는 오래된 보이차는 경매로 값을 매길 정도라니~보이차의 세계를 처음 알게 되서 무척 흥미로웠어요. 예비 컬렉터를 위한 보이차 수집 가이드도 꿀팁!

보이차는 크게 보이생차와 보이숙차로 나뉘며 생차가 30년 이상 자연 후발효되면 노차가 되는데 오래 걸리니까 인공적으로 쾌속 발효한게 숙차라네요.

-보이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가 어떻게 발효되었는지 또 어디에 우렸는지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충분히 알아보고, 맛과 향을 느끼며 차에 대한 기호를 탐색해나가야 한다.

이 과정 자체가 자신의 차 취향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이기도 하다.



차 맛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온도며 찻물을 무엇으로 사용하는지도 알 수 있고, 보관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보이차를 제대로 느끼기 가장 좋은 차호 자사호의 종류와 사용법, 보이차 우리는 방법, 풍요로운 차생활을 위한 다구들 등을 알 수 있는데~일차일호와 색에 따라 차의 맛도 달라진다는 것에 놀라게 되네요. 보이차와 관련 다구들에 대한 정보를 처음 알게 되어 신선하고 흥미로웠지만 와비사비 미학과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에서 시간을 품은 차와 오래된 다구를 즐기는 시간은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혹은 지금 여기를 느낄 수 있는 명상과도 같은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되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지나온 시간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골동 다구가 지닌 가장 큰 의미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저마다의 관점에서 맛을 표현하고 생각을 공유하다 보면 차에 대한 풍부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책을 읽으니 소소한 개인 다실을 만들고 싶어지며 무엇보다 새로운 차나 계절별 차를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다회에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개인적으론 노반장과 맹해차창을 마셔보고 싶은데 검색해보니 가격대가...검색하다 월하보이 스마트스토어를 발견! 시음차부터 마셔봐야겠어요.

단지 마시는 음료인 차라기보다, 취미로 느껴지는 보이차 이야기예요. 그도 그럴 것이 종류도 다양하고 필요한 다구들도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걸 고르는 재미도, 수집하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책이 이론만 쫙 나열되었다면 흥미가 생기지 않았겠지만, 저자의 경험에 따라 풀어내니 너무 즐겁고 더 알고 싶어지네요. 차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내용들을 상세히 풀어서 들려주기에 보이차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으로 입문하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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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에세이 #차에세이 #월하보이 #북촌다실 #보이차에세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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