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후 늦게 시작하는
야간산행을 감행.
실로 오랫만의 야간산행 ^^
산에 파뭍혀볼까
술에 파뭍힐까
도서관에서 낮잠을 즐겨줄까 ^^;;
다들 여름휴가라고 난리입니다
유럽을 간다느니,
동남아를 간다느니 하면서.
그냥 미뤘다가
겨울, 스키장에 파 뭏힐까 하다가
계획을 세워보고 있습니다.
잘 되면 좋겠고,
안되면 산에 파뭏혀야지요.
토요일,
오랫만에 관악산엘 올랐습니다.
운동을 통 안한 탓에
숨이 턱까지 막히고 덥고.
하지만 재미난 친구를 만나서
즐겁게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늘 졸립고
피곤하고
머리 아프게 하고,
아 졸려 ㅠㅠ
슈바르츠코프의 앨범 몇 장,
말러 가곡과
살로메를 주문했습니다.
수요일 밤새우고,
목요일 새벽까지 뒤적거리다 퇴근.
그리고 맞은 금요일.
왠지 주말이라는 느낌때문에
일이 가볍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 ^^;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