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

頭毛生初見 !!

 

그들에게 눈에 대해 물어보았다.

상상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잡히지 않는 신기루처럼 무척이나 궁금해한다.

 

서울에 있을 때, 눈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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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무슨 project 때문에 오늘, 내일,

영어로 왕거짓말을 늘어놓아야한다.

 

준비도 덜 되었을 뿐더러

갑자기 찾아온 몸살님 덕에

온 몸이 불덩이 같은데,

생각나는 건,

프랑스 국경수비대 행진곡 ㅠㅠ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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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주행거리 2600Km정도인 나의 자동차.

   새 차를 내 이름으로 등록하기는 처음이라 무척 애정이 가고

   조심하게 된다....얼마 전에 순전히 나의 실수로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는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가고 파란 가을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이었다.

 

2. 꿈을 자주, 아니 매일 꾸는 편인데 길몽보다는 악몽이 많다.

    어제는 악몽이다못해 너무 어이없는 꿈을 꾸다가 늦잠을 자버렸다.

    대부분 꿈들이 그렇듯, 이유는 모르겠는데 말단 경찰들이(-_-;;)

    - 왜 하필 경찰이었을까 - 물건 외판원이 되었다. 말이 외판원이지

    거의 지나가는 차 검문하듯 잡아서 강매하는.

 

3. 광화문 근처쯤을 지나가다가 이 말도 안되는 외판원들에게 걸렸는데,

   앞에는 젊은 남자 경찰들 몇이 드럼통용 렌치를 들고, 자동차 뒤쪽으로는 젊은

   여자 경찰들이 서 있는 판국.  상대가 경찰이라 누구를 부를 수도 없고 생까고

   도망도 못치겠고.  겁나기보다 어이가 없는 시츄에이션이었다 !!!

 

4. 그 때, 앞쪽에 있는 남자가 렌치로 본네트를 툭툭 치면서 '오호~~ 새 차네~'

   한 번 칠 때마다 뚜렷하게 보이는 본네트 상처들 ㅠㅠ  으아아아아 ~~

   그 때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는 말러 교향곡 2번의 금관파트. 호른 100대(뻥 더해서)

   가 한꺼번에 연주하는 듯한 울림이 머리를 때렸다.

 

5. 참나, 꿈꾸다가 눈물흘리다니....  말러씨가 아니었으면 회사 지각할 뻔했다.

    오늘 밤 꿈에도 그 경찰들이 나타날까봐 걱정이다.

 

6. 말러 교향곡 2번, 주빈메타의 작품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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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5일은 이 친구 만난지 꼭 한달 되는 날입니다.

둘 다 늦게 만난 탓인지

서로에게 거짓도 없고

내숭도 없고,

고춧가루 묻은 치아 그냥 보여주기도 하고,

식사할 때 밥풀 흘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기만 합니다.

예전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말이죠. ^^

 

만난 지 백일, 일년, 천일을 기념한다지만

늦게 만난 덕에(??)

한 달을 축하했습니다.

 

보름달 뜬 밤에

처음 만난 곳에 가서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그리고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잘 어울리더군요 ^^;;

 

팔등신 미녀, 박사출신, 패셔너블한 센스...

다 인연이 아니었나봅니다.

그저 소박해도 함께 있어 행복한,

이 작은 아가씨가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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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배회를 마치고

이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하루가 즐겁고, 춥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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