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집사 24
야나 토보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지지난 주에 책장 정리를 하면서 흑집사가 나올 때가 됐는데... 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예약구매 공지가 떴다. 크.... 어찌나 반갑던지! 흑집사가 연재된지 어느새 10년이 됐다고 한다. 와우, 벌써 그렇게 되다니... 10년에 24권이면... 그냥 평균 속도 같다. 일년에 세권씩 나오면 정말 좋겠다!


이번호 표지 모델은 바이올렛이다. 그런데, 바이올렛이 어느 에피소드에 나온 어떤 인물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ㅠ.ㅠ

약간은 음침한 저 분위기는 생각이 나는데.... 서커스 편이었나??? 하아... 이 몹쓸 기억력...;;;



속표지도 빠질 수 없다. 흑딜러라니! 여전히 섹시한 바이올렛! 너의 활약이 다음 편에 두드러질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속표지의 컬러는 골드다. 블랙과 골드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 표지는 블랙보다 회색이 더 많지만...



주인공 흑집사의 활약은 당연한 것! 이번에는 그의 놀라운 능력 대신 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그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여러 의상들을 갈아입으면서 독자의 눈을 즐겁게, 시엘에게는 쌤통!의 기분을 느끼게 한 것?

그렇지만 저런 의상들은 어울리지 않아...;;;; 

사감샘 분위기의 미카엘리스나 사제복 정도면 어울릴지도. 역시 그는 '흑'집사니까.



새로 등장한 사신의 존재도 궁금하다. 장의사가 변신한 것처럼, 이 악동 느낌의 사신도 어느 순간 변신을 하며 본 정체를 드러낼 때가 올지도!



특별편으로 삽입된 할로윈 데이는 영상으로 보았다면 아주 멋졌을 것 같다. 이 에피소드는 할로윈 데이 즈음에 썼던 것일까? 그랬던 게 설마 넉달 뒤 출간된 건 아니겠지??? 아니었으면 해... 그렇게 일본 연재분과 한국 출판 간격이 긴 건 싫소!



바로 이 그림이다. 미국식 할로윈 데이 분위기를 영국에 도입시키는 장면인데, 나도 저 속에 섞여서 신나게 놀고 싶은 기분이다. 저 속에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시혜'의 느낌이 강한 대사들이 많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19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한 백작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이니 그 정도는 이해해 주자! 다음 호에 더 크게 활약하지 싶은 '팬텀 파이브'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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