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8
천계영 글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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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는 김김인중을 통해서 위기를 돌파했지만 인맥을 장사에 동원하는 순간 그것은 곧 덫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그 엄청난 인맥을 가진 자를 적으로 돌리는 건 너무나 위험했다. 그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게 묘미였다. 그녀 역시 김김인중의 거미줄에 걸려있는 처지였지만 늘 앞서서 길을 터가는 그녀는 거미줄도 끊어내고 상대의 목을 틀어쥘 한방을 노릴 줄 알았다. 타이밍을 찾는 것도 대단했고, 그걸 위해 기다릴 줄 알았던 인내력도 대단했다. 마테는 묘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엄청난 여자들을 골라낸 홍냐냐가 제일 대단한 건가!



하비족으로 고민 많은 보통이지만 패션은 늘 과감하다. 그런데 치마 없이 레깅스 차림으로 출근했다가 구박 잔뜩 받고 옷 사럼 백화점 갔다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 바람에 나온 또 다시 창조 아이템!

바지에 몸매 보정 기능이 있다면... 아아 상상만 해도 너무 불편하지만, 신선하긴 하다!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조차도 너무 맛있게 만들어서 소식을 할 수 없다는 것에 크게 공감!

그러게... 시리얼 회사가 잘못했네!



마테는 아직 보통이의 진가를 못 알아차리고 막연히 끌리고만 있다. 그 감정을 화내는 걸로 표현하고 있지만 보통이는 그 조차도 기쁘게 흡수하는 중. 이름에서부터 대중 그 자체인 보통이, 마테를 잘 이끌어다오. 보통회사의 미래는 보통이 너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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