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2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2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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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2(1부 2권)>



작품 소개

- 제목 : 토지 2 (1부 2권)

- 작가 : 박경리

- 출판 연도 : 2024년 6월

- 출판사 : 다산책방

- 장르 : 한국소설

- 쪽수 : 480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그런 모습이 평산에게 기이한 감을 주기는 했으나

귀녀 때문이라는 것을 알 턱이 없다.

p.43



'내가 강포수하고 살아? 내가 강포수하고 살아?

화전을 일구며 살 수 있겠느냐?'

p.395



<개인적인 생각>

토지 1권 필사를 시작했을 때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 속 인물들의 사건들이 많아 과연 내가 읽어 낼 수 있을까? 중간에 포기하게 될까봐 두려움이 앞섰다. 토지 1권을 읽으면서 등장인물들부터 익혀야 했고 사투리도 낯설어 난감했다. 토지 읽기와 필사를 동시에 하니 두 번 읽는 셈이라 등장인물이 조금씩 눈에 들어 오게 됐고,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노비들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토지 2권에서는 하녀 귀녀가 최치수에게 접근해 최참판 댁 씨를 얻으려 한다. 김평산과 음모를 꾸며 칠성이와 강포수에게 몸을 허락해 씨를 받는다. 최치수가 성불구자임을 모르는 귀녀는 강포수의 출현으로 일이 틀어지자 평산으로 하여금 최치수를 살해하고 자기 몸의 씨를 내세워 집안의 대를 잇게 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아들의 죽음이 석연치 않았던 윤씨 부인은 봉순네의 귀띔을 듣고 귀녀의 자백을 받는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평산의 아내 함안댁은 자살하고 칠성의 아내 임이네는 마을을 떠나게 된다.

<토지>는 최참판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한 가족사 소설이기도 하고 역사적 사건인 동학농민 운동과 갑오개혁, 그리고 일제 수탈의 내용이 담긴 역사 소설이다. 그러나 <토지>를 읽다 보면 미스터리 추리극 뺨치는 스릴러 적인 요소가 들어 있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등장인물들간의 불륜, 치정, 러브스토리도 눈에 띈다. 인기 있는 드라마의 흥행 요소가 <토지>에 총망라된 느낌이라 필사와 책읽기에 몰입해 있다. 이제 3권으로 넘어갈 차례인데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중이다.

반고흐 에디션

토지 2(1부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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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 인간관계 편 -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12가지 인간관계 처방전
최명기.한석준.이헌주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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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인간관계 편>


작품 소개

- 제목 : 지식인사이드 인간관계 편

- 작가 : 최명기, 한석준, 이헌주

- 출판 연도 : 2025년 2월

- 출판사 : 믹스커피

- 장르 : 인문일반

- 쪽수 : 284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회복탄력성', 즉 다양한 역경, 시련,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이 높은 사람을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p.23



칭찬을 전달하면 칭찬이 돌고 돕니다. 하나의 칭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거죠.

그렇게 서로를 향한 호감도 나비효과처럼 확산됩니다.

p.182




<개인적인 생각>

'부디 이 책을 순식간에 읽지 말길 부탁드립니다. 조금씩 읽고 반복해서 탐독하며, 다 읽었다면 다시 여러 번 읽길 부탁드립니다.' 그랬다. 이 책은 이런 책이었다.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 놓기 아쉬운. 저자의 말대로 여러 번 탐독해야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한 내용을 더 깊게 알 수 있는 그런 책.

<지식인사이드 인간관계 편>은 대한민국 대표 지식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속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베테랑 아나운서 한석준, 심리상담 전문가 이헌주. 이들이 모여 '인간관계 어벤져스'로 활동했다. 이들은 구독자 250만, 누적 5억 3천만 뷰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 채널 지식인사이드의 명쾌한 인생 처방전 시리즈에서 합을 맞췄다.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이해하고, 우리가 자주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갈등, 걱정, 그리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비법을 다루고 있다.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걱정은 자연스러운 게 맞다. 그러한 걱정을 어떻게 건강하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잘못된 걱정은 우리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걱정의 원인을 분석한다. 또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칭찬. 정말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적절한 칭찬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칭찬의 기술도 알려 준다. 칭찬의 목적은 단순히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함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을 인정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들어가면서 저자가 했던 '순식간에 읽지 말고 조금씩 읽고 반복해서 탐독하며, 다 읽었더라도 다시 여러 번 읽어 달라'는 말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잊히지 않았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을 때 조금씩 읽고 반복해서 읽는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고민과 갈등이 없어질 것이다. 지금도 인간관계에 힘들어 하며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지식인사이드 인간관계 편>을 추천드린다.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12가지 인간관계 솔루션

지식인사이드 인간관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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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 최수호
전건우.최길성 지음 / 서랍의날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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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 최수호>


작품 소개

- 제목 : 검찰수사관 최수호

- 작가 : 전건우, 최길성

- 출판 연도 : 2025년 1월

- 출판사 : 서랍의 날씨

- 장르 : 한국소설

- 쪽수 : 412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하지만 달려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멈춰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달림과 멈춤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야말로 수사관에게 필요한 기술이었다.

p.114


"근데 어느 날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주변 경치를 보니까 그렇게 멋질 수가 없더라고.

빠르게 내려올 때는 몰랐는데 천천히 올라가니 그런 것들이 보이더란 말이지.

그래서 생각했지. 아! 빠른 것도, 느린 것도 다 좋은 점이 따로 있구나."

p.134


<개인적인 생각>

경찰과는 다른 독특한 직업, 검찰 수사관. 이런 직업이 있는 지 처음 알았다. 그들은 전국 검찰청 소속 검찰 수사관으로 경찰과는 다른 업무를 한다. 이들이 하는 업무는 유죄가 확정된 죄인이 도망을 가면 이들을 체포해 교도소에 수감시키는 일을 한다. 혐의가 확정되기 전 피의자를 조사하는 경찰과 이 점이 다르다.

<검찰수사관 최수호>는 최수호라는 검찰수사관이 미집행자를 잡는 이야기다. 기존 범죄 수사 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의 작품이다. 이 책은 대중에게 생소한 '검찰수사관'이라는 직업을 중심으로, 그들의 미집행자 검거 활극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실시간 위치 추적, 심리전, 뛰어난 체력 등 검찰 수사관의 수사 기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 독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복선보다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져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공직 업무에 대한 이해가 없는 독자들도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처럼 검찰수사관의 생생한 일상과 그들이 공직에 임하는 모습을 소설속에서 경험하며, 범죄 수사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 여러 편을 본 듯 했다. 비록 형사가 아닌 검찰 수사관이지만, 출간 전에 이미 드라마로 확정되었다 하니 기대가 된다. 인기 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을 보신 분들이라면 소설도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린다.

검찰수사관의 미집행자 검거 활극

검찰수사관 최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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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더 비기닝
빌 게이츠 지음, 안진환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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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더 비기닝>



작품 소개

- 제목 : 소스 코드: 더 비기닝

- 작가 : 빌 게이츠

- 번역 : 안진환

- 출판 연도 : 2025년 2월

- 출판사 : 열린 책들

- 장르 : 경영 일반

- 쪽수 : 520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똑똑한 사람이 하는 일은 다른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정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거구나.

나한테 딱 맞는 일인 거 같아.'

p.135



"믿어져? 지도 교수가 나보고 '조숙하다'고 했어!"

나는 기숙사 친구들에게 지도 교수가 도를 넘은 것이 아닌지 확인을 구했다.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조숙하다니...... 그건 너무 무례한 표현이잖아."

p.323



<개인적인 생각>

빌 게이츠, 모르는 사람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는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일 게다. 게이츠 재단 설립과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라는 것도. 그리고 억만장자라는 대명사도 빼놓을 수 없다. 빌 게이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책들에서 언급되어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는 처음일 것이다.

<소스 코드: 더 비기닝>은 빌 게이츠의 첫 회고록이다. 그가 처음으로 들려주는 자신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유년시절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수학적으로 재능을 보여 일찍이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또 엄청난 독서광이기도 했다.

어린시절 일화 중에서 터너 목사님이 산상 수훈을 암송하는 어린이에게 스페이스 니들 꼭대기에서 공짜 저녁 식사를 사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제안이었는데 그는 당당히 니들 디너를 따냈다. 빌 게이츠는 엄청난 독서광이어서 식탁에서도 책을 내려 놓지 못해 부모님은 항상 나무랐다.

그가 처음 컴퓨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은 13세 때였다. 친구인 폴 앨런과 함께 컴퓨터 그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당시, 학교에서 컴퓨터를 처음 접했을 때는 친구들 사이에서 '외톨이'로 불리기도 했다. 학창시절에는 수학 문제를 풀고, 라틴어와 그리스 역사도 공부했다. 그의 끈기와 노력은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립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그가 어린시절 컴퓨터에 처음 접했을 때 그 순간이 그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회상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립하기 전, 친구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며 느낀 창의성과 열정이 그를 이끌었다는 부분도 흥미롭다. 빌 게이츠는 실패와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배운 교훈들이 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순탄하지 않은 시절부터 반항적인 10대 시절을 거쳐 가까운 사람을 갑자기 잃은 것에 대한 고민과 대학에서 쫓겨날 뻔한 경험 등 힘들었던 어린시절의 경험들을 털어 놨다.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우릭에게 들려주는 현명하고 따뜻한 그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빌 게이츠의 첫 회고록

소스 코드: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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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말센스 - 일, 관계가 술술 풀리는 ‘센스 있는’ 말 한마디
김진이 지음 / 다른상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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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말센스>


작품 소개

- 제목 :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말 센스

- 작가 : 김진이

- 출판 연도 : 2025년 2월

- 출판사 : 다른상상

- 장르 : 대화/협상

- 쪽수 : 248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긍정적인 뉘앙스, 구체적인 표현, 쿠션 화법 이 3가지의 승리 조건과

더불어 또 하나 제시하고 싶은 방법은

'같은 의미를 지닌 여러 단어들을 다양하게 써보는 것'이다.

p.83


잘 거절하는 것도 미덕이다.

거절의 의사를 확실히 말하되, 개인 사정을 담백하게 밝히고,

미안한 마음을 담아 차선책을 고민해준다면 더 좋다.

p.205



<개인적인 생각>


'말센스'라는 단어를 네이버 도서에서 검색을 해 봤더니 비슷한 도서들이 10여종 나왔다. 어른, 호텔리어, 엄마, 일잘러, 인플루언서, 부자에 이르기까지. 직장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말센스.

말센스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말에 투자를 많이 한다. 고운 음성을 위해 발성 트레이닝을 받기도 하고,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말의 요령을 배우고,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화술을 익히고, 호감가는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는 시대다.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말센스>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 온 김진이 작가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말을 잘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직장 내에서의 소통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책에서는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말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대화를 시작할 때 "오늘은 어땠어요?"라는 간단한 질문이 상대방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작은 관심이 쌓여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사람들은 때때로 말보다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미소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이 책에서는 미소의 힘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또, 칭찬은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소통의 기술이다. 하지만 칭찬이 진심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진심이 담긴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칭찬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제시한다.

대화를 나눌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다. 작가는 듣기 능력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같은 말이라도 말의 표현 방식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다. 작가는 같은 질문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효과적인 대화 기술을 전달한다.

모두 내 편으로 만들고 마음을 사로잡는 소통의 기술, 일 관계가 술술 풀리는 '센스 있는' 말 한마디,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고 당당하게. 말의 힘으로 인생을 바꾸는 좋은 말센스. 사람의 마음을 얻고 말의 힘으로 인생을 기분 좋게 변화시켜 보지 않으시렵니까?

일, 관계가 술술 풀리는 '센스 있는' 말 한마디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말센스




다른상상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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