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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다

어쩌자고 밤은 이리도 빨리 찾아오나
후둑둑 지나간 비에 벚꽃잎이 온 길가를
덮고 있다 서둘러 피지 않았더라면 혼자 중얼거린다
그랬더라면 이 비를 피할수 있었을까
지나는 한 아이가 나무를 힘껏 걷어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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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 하루 5분 나를 성장시키는
신정철 지음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습관이란 무엇일까

하고싶은 것을 기꺼이 앉아서 기꺼이 해낸다면 얼마나 큰 시간절약일까

억지로 습관들이려 연습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뭔가를 하고 있을때 그리하여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 자리에 자신이 서있다면 그야말로 이상적이지 않은가

하지만 습관이라는 말을 잘 살펴보면 조금 다른 느낌의 생각도 든다.

약간의 억지성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습관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그건 이미 즐거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건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닌듯하다.

아마도 고진감뇌에 가깝다 볼수 있다.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처럼 우리는 모두 뭔가를 해내야 하는 과정속에 서 있다. 

메모 습관은 그 과정의 일부에 속하지만 이책에서는 너무나 중요한 핵심 키워드로 몇번이고 강조하고 강조하고 있다.

베스트를 뽑아 봤다.

웹툰[미생]의 인기 작가 윤태호의 성공비결? 성장 이야기 중에 그의 내면에 있는 남과 다른 피부,어려운
집안 환경 미대입시 실패로 인한 `열등감`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았을까 패배감에 빠졌을때도 있었지만
그후 윤해호 작가는 보통 10년 가까이 걸리는 문하생 수년기간을 5년만에 끝내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25세 작가로 데뷔 야후,이끼 영화를 거쳐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미생]까지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음. 어떻게 열등감을 느낄만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만화가롤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열등감에 대처하는 잘못된 방식 - 아들러는 열등감과 보상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월하게 되는 것이며
우월은 모든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동기로서 열등감을 보상하려는 선천적인 욕구에서 비롯 그 자체는
나쁜게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좀더 나아지고 싶다고 생각하면 열등감이란 것이 어느정도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P.62
다만 견디다 못해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제거하려 할때 문제가 생깁니다.
*열등감에 대처하는 잘못된 방식 의 예
1)스스로 뛰어난 사람이라고 자아도취를 느낄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것-직장에서의 무능함을 가족에게 품
2)열등감을 일으키는 대상을 애써 무시 자신의 행동만이 중요하다고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려 하는 것
이때 그 이유를 모를 경우가 많다.->자기가 타인에 대해서 우월한 것처럼 행동하는 모든 사람의 배후에는
열등감이 숨겨져 있다. -아들러
3)활동의 영역을 제한함으로써 열등감을 느끼는 상황을 피하고 자신이 지배력을 가지는 상황속에서
자기를 가두는것

! 표만 가득한 삶에 지치다
마음속 어딘가에서 낯선 감정이 느껴졌다. 즐거움과는 거리가 먼 감정이었다. 공허하고 불안한 그러던
어느날 드럼 연주가 남궁연씨의 강연 영상을 보면서 그분이 말하는 느낌표만 있는 삶에 대해 한 이야기
가수의 노래에 감탄하고 배우의 연기에 감탄하고 다른사람이 만든 창작물을 소비하는 감탄만하고 있는
삶에 나는 지치고 있다는 걸 내 삶속에 정작 내가 만든것은 없었기에 그렇게 공허하고 불안 했던 것이다.
-->이글에 깊이 공감한다. 내 삶의 절반이상이 느낌표 뿐이었으니까. 물론 그런 것들이 후회되고 아쉽다
고 생각하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누리기만 했던 부분은 시간 낭비란 생각이 든다.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가 창의성의 본질은 서로 다른 생각을 충돌시켜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창의성의 정의를 계속 들여다 보면 바로 이정의 자체에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이 숨겨져 있음
을 깨닫게 된다. 아니 숨겨져 있지 않다. 오히려 너무나 명백하게 겉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별견하기 어
려울 뿐이다.
창의성을 나타나게 하는 방법은 결국 2가지다. *얼결에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의 재료를 늘리고* 생각이 서로
부딪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 -메모는 이활동에 필수적인 도구이다.
창의성을 부르는 가장 훌륭한 도구 = memo

"창의는 다르게 보는 것이다. 창의성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 -박웅현TWBA Korea대표/여덟단어 저자
창의성은 그냥 사물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 -Stieve Jobs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빈폴
*사람을 향합니다.-Sk telecom
*진심이 짓는다. - e-편한세상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가장먼저 연결에 사용할 재료의 양을 늘려야 한다. 새롭고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
지려면 단순히 양만 많아서는 안된다.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여러분야에 걸쳐서 공부하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색다른 경험을 쌓아야 한다.

p.334 양심노트 4단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분석해보는 평가 도구다. 그날 격은 일 중에서
검토할 만한 사건을 선택하고 스스로에게 4단에 근거한 질문을 던진다.
-경敬: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는가 당시에는 깨어 있었는가
-인仁: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잘 배려 했는가?
-의義: 내가 당해서 싫은 일을 상대방에게 행하지 않았는가?
-예禮: 나의 생각과 언행이 상황이 적절했는가?
-지智: 나의 선택과 판단은 찜찜함 없이 자명했는가?
문제가 생겼을 당시에는 감정에 휩싸여 미처 깨닫지 못하지만, 양심노트를 쓰다보면 나의 대처방식에 문제
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생길때는 보통 자신의 욕구가 상대방에 의해 좌절될때이다.
양심노트를 통해 문제를 일으킨 나의 욕구를 살펴본다.
양심을 따르는 삶을 살려면 내 행동과 마음가짐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메모->생각->메모->글쓰기->행동->관찰->메모 (Loop)
메모의 진정한 힘은 우리를 삶의 관찰자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보지 못하던 것을 볼수 있게 될 때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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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1
사이먼 사이넥 지음, 이영민 옮김 / 타임비즈 / 2013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열을 내어 달리다가 잠시 멈춰있는 지금 갈 길을 잃은 사람처럼 멍하다.

나는 쉬는 중인가? 아니면 열정이 식었나

나는 왜? 시를 쓰는가

나는 왜? 지금 책을 읽어야 하지

나는 왜? 살고있는거야 나의 무엇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 오늘 내 머리에는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거실을 나오자 쌓여있는  빨래더미와 싱크대에 수북히 쟁여놓은 설거지 거리들,읽어야 할 책,그리고 책. 

책도 읽고 싶고 시도 쓰고 싶고 미싱도 돌리고 싶고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은 나는

선택과 집중을 할수없다.

선택을 한다는 건 버리는 것이다. 진행형인 모든것을 재검토해서 가장 마지막에 남은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어렵다. 이제껏 많은 책을 읽었지만 내안에서 이런 물음이 끊임없이 일게한 책은 처음이다.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마련해 준 책이다.

성공하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 그렇게 하지 않았을때 성공하지 못한 숱한 사람들을 우리는 이미 많이 보아왔다.

저자가 그린 골든써클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너무나 간단한 그림하나로 많은것을 말하는 원 그 의

가장 중심에 있는 W 와이!

이 책의 가장 핵심 키워드 이기도 한 왜! 이 질문을 언제까지 나에게 던져야 그 해답을 찾을수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티핑포인트라는 말이 있다. 미미한 어떤 상황이 어느 순간 균형을 깨고 모든 것이 한순간에 변화되는 극적인 순간을 말한다. 애플사와 라이트 형제도 tipping point를 지나왔을 것이다.

그런 순간이 그냥 오는게 아니라는건 누구나도 알고있는 명백한 사실이다.

손에서 놓지않고 긴 시간을 투자해 꾸준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은 티핑포인트를 분명히 아는 사람일것이다. 머리로,가슴으로 느낄수있는 사람만이 그 문앞에 설수 있으리라 고무망치로 두들기듯 원하는 결과만 나오면식으로도 안된다.

지금 나에게 맞춤한 나만의 방식으로 작은것 하나부터 골드써클을 그려봐야겠다.

 

벌써 동이튼다.

파란 새벽도 이내 사라지겠지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사라지고 있다. 뭐라도 해야겠다.

 

 

p.30`고무망치는 개인과 조직을 통틀어 우리의 일을 설명해 주는 훌륭한 은유다. 계획대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우리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기전술을 구사한다.고무망치를 휘두르는 것이다.어떻게 해야 설계부터 견고한 솔루션을 구축할지 고심하는 대신,일단 잡히는 대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고무망치로 조직을 두드린다.
고무망치를 휘둘러서 적은 비용과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결과를 내도록 몰아 붙인다. 기업을 만들고 제품을 구상해 시장에 내보내는 일, 회사에 필요한 일재를 뽑아 배치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온갖 곳에 바로 이 고무망치가 등장한다.
야간과 휴일근무, 개인의 비상한 노력따위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처첨 보이게 하는 또 다른 고무망치가 되어 결과를 그럴듯하게 포장해낸다.
보이는 결과는 같을지 모른다. 그러나 제대로 된 조직,제대로 된 구성원, 훌륭한 리더라면 고무망치가 난무하도록 만들지는 않을 것이며, 처음부터 모든 것이 들어맞도록 설계를 바꿔나갈 것이다.

p.69 애플이 줄기차게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해내고 고객들의 경이에 가까운 충성도를 만들어내는 힘은 `무엇을`에서 나오는게 아니다.그런데도 경쟁사들은 눈에 보이는 특장이나 금전적 보상(보조금이나 인센티브)따위로 애플을 따라잡으려 안간힘을 쓴다.
어떤 때는 노골적으로 비교 광고를 하기도 하고 애플을 흉내 내 감성에 호소하는 은유법으로 고객에게 접근하려 노력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그들 기업은 끊임없이 `무엇을`을 과시함으로써 고객을 설득하려 하지만, 고객을 감화시키는 것은 `왜`이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출발해 안으로 들어가는 메세지에서 마지막 `왜`는 그럴듯하지만 설득력이 없는 위선적인 정보일 뿐이다.
하지만 안에서 출발해 바깥으로 나오는 메세지에서 `왜`는 핵심적인 구매이유가 되고 `무엇을`은 그 신념을 실현해낸 유형적 증거의 역할을 한다. 여기서 신념이란 다른 제품, 다른회사,다른 아이디어가 아닌 우리 제품,우리 회사,우리 아이디어에 끌리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해내는 핵심이 된다.
우리 회사가 `무엇을`하는가는 외부요인이다. 하지만 `왜 이 일을 하는가`는 좀 더 근원적이고 존재론적인 핵심이다.

p.82 "애초에 우리는 왜 이 일을 시작했는가? 오늘날의 기술 변화와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우리가 추구하는 목적과 대의가 진정 빛을 발하도록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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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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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 모닝빵만 보면 구름빵이라고 굉장히 좋아하던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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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밤
어둠이 짙은 저녁하늘...
별빛 내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센 내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불빛 하나 둘 꺼져갈때...조용히 들리는 소리....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가면 눈물 그위로 떨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공간 되올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속에 내 모습은 더욱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이렇게 슬퍼질때 거리를 거닐자. 환하게 밝아지는 내눈물...

어둠이 짙은 저녁하늘...
별빛 내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센 내모습 하얀별 나를 비춰주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공간...되올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속에 내모습은 더욱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이렇게 슬퍼질땐 노래를 부르자
환하게 밝아지는 내눈물
아..이렇게 슬퍼질땐 노래를 부르자
삶에 가득...여러송이 희망을...
환하게 밝아지는 내눈물...


한때...즐겨듣던 노래 입니다
오늘은...따라 불러보고 싶네요..
이노래...정말 좋으네요...
몇번이나 들었는지...

혼자남은 밤에 들으니....
깊은 단전 어딘가에서 뭔가 훅 치고 올라 오는듯한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푹못자고 이른새벽부터 깨어 있었네요..
웬지..잠이오질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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