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다어쩌자고 밤은 이리도 빨리 찾아오나후둑둑 지나간 비에 벚꽃잎이 온 길가를 덮고 있다 서둘러 피지 않았더라면 혼자 중얼거린다그랬더라면 이 비를 피할수 있었을까지나는 한 아이가 나무를 힘껏 걷어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