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다

어쩌자고 밤은 이리도 빨리 찾아오나
후둑둑 지나간 비에 벚꽃잎이 온 길가를
덮고 있다 서둘러 피지 않았더라면 혼자 중얼거린다
그랬더라면 이 비를 피할수 있었을까
지나는 한 아이가 나무를 힘껏 걷어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