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35
찰스 기냐 지음, 초록색연필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 키즈엠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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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여름이 왔어요

 

 

키즈엠의 춤추는 카멜레온에는 계절마다 꼭 읽어주면 좋을 책들이 있는데요~

바로 <봄이 왔어요>, <여름이 왔어요>, <가을이 왔어요>, <겨울이 왔어요> 예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각 계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각 계절별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배우고 인지할 수 있어요.

 

윤인 지난 겨울 <겨울이 왔어요>를 너무나 좋아했는데요~

이번에 여름에 딱! 맞게 키즈엠도서 <여름이 왔어요>를 만나게 되었어요~ ^^

 

 

키즈엠 책들은 보면 항상 생각하게 되는 거지만 어쩜 책이 이렇게 이쁜지요~!

알록달록~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을 접해 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어쩜 여름을 이리 잘 표현해 놓았는지 여름에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 줄 필독서가 아닌가 싶어요~ ^^

 

둥실둥실, 끼룩끼룩, 토도독, 싱글벙글~

각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들의 표현으로 우리 아이들 언어 자극에도 좋고~

꼭 노래하는 듯! 동시를 읽는 듯! 술술~ 넘어가는 글 또한 너무나 좋아요!

 

 

 

 

아직 계절의 개념이 없었던 30개월의 윤! 30개월의 아이에게 계절이란 것을 알려주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여름이 왔어요>를 보면서 어떻게 여름을 설명해 주어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윤이 했던 것을, 해보지 못한 것들 그리고 볼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책을 계기로 해 보게 된 것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이제는 여름에는 바닷가에 가서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한 다는 것과 짧은 옷을 입는 다는 것!

그리고 예쁜 꽃들이 많이 피고, 시원한 것을 먹을 수 있는 때라는 것 정도는 알게 된 것 같아요~ ^^

 

 

 

그리고 함께 보며 인지를 돕기에 너무나 좋은 책!

키즈엠의 아장아장 카멜레온의 <바다가 좋아> 예요!

 

 

귀여운 핀과 밀로의 여름 이야기! <바다가 좋아>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할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 차례로 나와 있어서

썬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것도 튜브가 꼭 필요하단 것도 쉽게 받아들이고 기억하더라구요~ ^^

 

 

 

<동물원에 가면> 에서 만났던 핀과 밀로 덕분에 이 책을 아주아주 좋아해요~ ^^

여기서 배워 "수영을 하려면 튜브가 필요하지!"라고 아빠에게 말해서 아빠를 무한 감동시킨.. ㅋㅋㅋ

 

책들을 보고 직접 물놀이도 다녀오고~ 모래놀이도 해보고~

 <여름이 왔어요> 덕분에 계절에 대해 배워보고~ 즐거운 바닷가 나들이도 한 멋진 7월였답니다.

이제 막 계절을 인지하고 배워가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유아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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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의 방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0
데이비드 스몰 그림, 사라 스튜어트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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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230 

이사벨의 방

 

 

<도서관>과 <리디아의 정원>으로 유명한 사라 스튜어트!

윤과 윤맘에게는 <엘시와 카나리아>로 친숙한 데이비드 스몰!

 

 데이비드 스몰과 사라 스튜어트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이사벨의 방>은 너무나 기대되는 작품였어요.

<도서관>, <리디아의 정원>, <엘시와 카나리아> 모두 큰 감동을 주는 책들였고,

그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풍부한 감성의 그림은 그림만 보아도 뭉클함을 가져다 주었었거든요.

 

기대 이상의 감동과 희망이 담긴 <이사벨의 방> 소개해 볼게요! ^^

 

 

표지를 넘기고 내지부터 시작된 이사벨의 이별 이야기!

한 마디의 글이 없이도 그 어느 책보다 더 많은 이별의 애잔함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데이비드 스몰과 사라 스튜어트는 부부라고 해요.

부부이기에 가능한 걸까요?

사라 스튜어트의 섬세한 감성의 글을 데이비드 스몰은 그 감성을 그대로 담아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이사벨!

환경 뿐만 아니라 친구, 언어까지 모든 것이 낯선 이사벨의 마음을 공장 매연 가득한 겨울 풍경으로

그렇지만 그 안에서 유독 환히 빛나는 눈천사는 앞으로의 희망을 떠올리게 해요.

 

낯선 곳에서의 외로움과 불안함!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했던 이사벨은

커다란 상자로 자신만의 방을 꾸미고, 그 곳에서 그리운 이모에게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 편지를 씁니다.

겨우 찾은 혼자만의 공간을 낯선 날씨로 인해 모두 망가지고 속상해하지만

거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엄마를 도와드리며 다시 멋진 이사벨의 방을 만들어 가요!

 

편지란 것이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도 모두 꺼내 놓을 수 있고,

또, 나 혼자가 아닌 옆에는 없지만 누군가와의 소통의 끈이 된다는 것에서

이사벨은 혼자의 외로움을 편지를 통해 씩씩하게 이겨나가고 있었어요!

 

 

그런 씩씩한 이사벨을 만들어 준건 역시 가족의 사랑, 엄마의 사랑이 아닌가 싶은데요~

엄마의 일을 돕는 이사벨을 위해 엄마는 이사벨의 생일에 많은 친구들을 초대해요!

 

그리고 찾아 온 많은 친구들!

그동안 이사벨이 만들어 온 이사벨의 방을 모두들 너무나 좋아해요!

이제 더 이상 고요하지 않은 이사벨의 방! 하지만 이사벨의 방은 너무나 멋진 친구들과의 소통의 공간이 되었어요!

 

 

어느 덧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 시간의 흐름..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 낸 이사벨!

그리고 그런 이사벨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친구들!

편안함과 즐거움 설레임이 모두 담겨 있는 이 한페이지가 윤맘은 넘 뭉클~ 하더라구요. ㅠㅠ

 

 

 

표지만 보고는 토끼며 햇님, 달님을 찾느라 즐거운 윤!

표지를 한 장 넘기고 윤이와 이야기를 해요!

윤맘 : "음... 머 하고 있는 거 같아?"

윤 : "친구 어디가? 짐 들고가! / "사랑해! 꼭! 안고 있어!"

 

 

워낙 짐 챙겨서 할머니네 왔다갔다 했던 윤이라 그런지 짐을 들고 가는 것, 그리고 차를 타고 가는 것은 잘 알더라구요. ^^;

그런데 윤인 짐을 챙겨 가지고 가면 슬픈거란 건 잘 몰라요. 오히려 짐을 챙겨 할머니네 가면 반가운 사람을 만나는 거라 즐겁죠.

 

 

 

 

 

그래서 반대로 할머니네서 집에 돌아갈 때의 이야기를 해 줬어요!

윤인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서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엉엉~ 울기도 하거든요.

지난 번에도 차를 타고 가다가 할머니 소리만 듣고 할머니가 보고 싶다며 엉엉~ 울었어요.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나중엔 저까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

윤이도 조금씩 그리움을 배워가고 있나봐요.. ^^

 

 

이 사진을 보여주며 할머니가 보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이사벨도 이모와 멀리 떨어져서 이모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슬프다고 이야기 해줬어요.

 

 

이사벨의 편지를 읽어 주었더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모는 어디있냐고 물어요.

그러더니 식당에서 어느 사람의 뒷모습 그림을 보곤 이모 여기 있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차분하게 끝까지 잘 본 윤!

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책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책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이별의 슬픔과 낯설음!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생겨 즐거운 이사벨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했을 것 같아요.

 

 

 

 

 

우선 커다란 박스를 준비했어요. 이사벨처럼 멋진 방을 만들 순 없지만 책상 밑의 공간을 활용해 윤이만의 공간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큰 박스를 잘라 문을 만들려고 윤이보고 마음껏 꾸며보라고 했어요~!

 

엄마는 하나도 도와주지 않고, 그냥 어떤 모습이 되건 윤이 하는 대로 지켜보았어요.

아직 낙서 수준의 윤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무언가 생각을 하고, 그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표현하도록 요즘은 윤맘의 참여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해요.

 

윤맘이 그림 솜씨가 없다보니 아가 때부터 동그라미 그리는 것만 많이 보여주었더니

윤이도 동그라미만 잘 그려요. ^^;;

 

오늘도 나무와 햇님, 달팽이와 눈사람을 그렸어요! 오~ 동그라미로 그릴 수 있는 눈사람이 하나 늘었네요~ ^^

박스 접히는 선을 따라 따라 그리기도 해 보고~ 이제 다 했다는 윤!

 

 

 

 

 

 

 

이번엔 문에 붙여 줄 윤!이란 글씨를 색칠해 보았어요!

파스넷이 워낙 쉽게 잘 그려지기도 하지만 그래서 인지 요즘 매일 파스넷으로 그리는 걸 재밌어 하더니

손에 조금은 힘이 생긴 듯 제법 찐하게 색칠을 하더라구요~ ^^

 

그리고 윤이와 함께 문을 책상에 붙이고, 윤이 이름도 붙여 주었어요!

그렇지만 너무 어둡다며 들어가려 하지 않는 윤! ㅎㅎ

 

그래서 이번엔 예쁜 등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무엇으로 등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마침 도착했던 큐바메이즈 메가스턴트가 눈에 띄어 큐바메이즈로 알록달록 등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엄마가 등을 만드는 동안 윤인 큐바메이즈로 열심히 쌓기 놀이를 하더라구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혼자 끼우기를 성공하는 것이 반반였는데 그 사이 정말 많이 자란 건지 100% 성공율을 보이며

아주아주 신나했어요~ ㅋㅋㅋ

 

그러는 사이 엄마도 예쁜 등 완성!

큐바메이즈로 틀을 만들어 주고, 안에 집에 있던 손전등에 불을 켜서 넣어줬어요~

불이 앞으로만 나가는 것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알록달록~

어두운 윤이 방에 넣어주니 윤이 "우와~~~ 멋지다!"라며 냉큼 안으로 쏘옥~ 들어가선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

 

아무 것도 없이 좋아하는 칠판 하나 넣어주고~ 문만 달아주었는데도 열었다 닫았다~ 넘 좋아하는 윤!

 

 

 

 

 

 

 

 

이번엔 윤이의 방으로 뽈을 초대했어요~!

뽈과 함께 무얼 소곤소곤하는지~ 문도 닫으라고 하곤 둘이서 소곤소곤~

사실 뽈은 윤이 먹고 있는 닭고기에 관심이 있었을 뿐! ㅋㅋ

그렇지만 그래도 윤인 뽈이 함께 자기 방에 있는 것이 넘 좋아요~! ^^

 

뽈이 나가 버리고 이번엔 인형의 집을 옮겨 달라고 하더라구요~!

"이거 윤이 방에 놔 주세요!"

 

한 참을 잘 가지고 놀길래 엄마는 저녁을 먹으러...

그사이 윤인 윤이의 방이 편안했는지 끙가를 하겠다며 문도 닫으라고 하곤 안에서 끙가도 하고~

 

씻고 나서 저녁 먹고 한참을 놀더니 윤이 방에 가서 자겠다는 윤!

그래서 이불 깔아주고 베개 놓아줬더니 누웠다가

"엄마! 그림만 그리고 자면 안될까요?" 하는 윤! 결국 일어나서 칠판에 그림 그리고 놀다가

다시 윤이 방에 누웠어요!

 

오오~ 이러다가 혼자 정말 저기서 자는거 아냐?? 하며 김칫국 마신 윤맘!

ㅎㅎ 결국 잠은 엄마와 함께. -ㅇ-;;

 

 

그래도 정말 아이들은 혼자만의 공간이 꼭 필요하구나...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시간였어요!

 

 

 

 

<이사벨의 방>을 읽으며 윤맘은 윤이의 어린이집 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아직 적응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윤! 밖에 나가면 안아 달라는 일이 전혀 없던 윤이 요즘은 밖에서 늘 안고 있으라고만 해요.

아빠와 잘 놀던 윤! 아빠가 있어도 엄마에게만 매달려요! 그런 모습이 걱정스럽기만 했는데요~

 

아직 혼자서는 그런 환경의 변화를 이겨낼 수 없는 윤을 위해 윤맘이 함께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어요.

 

우선 윤인 노래 부르고 율동하는 걸 너무나 좋아해요!

엄마가 사진만 찍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어나서 같이 뛰며 함께 불러주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죠!

그렇게 함께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많이 해주며 엄마의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해 주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또, 아이들은 자라며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집이 너무 좁다보니 윤이 좋아하던 인디언텐트도 여름이 되면서 치웠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사벨의 방>을 읽고, 윤이만의 공간을 만들어 윤이 방이야 라고 해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다시 제대로 윤이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사벨의 방>을 읽고, 이사벨을 기억하고~ 이사벨의 씩씩한 모습을 윤이도 배워

그렇게 어려움이 있어도 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아이로 자라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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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 : 율동노래 편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
Dbooks 편집부 엮음 / Dbooks(천재교육)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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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천재 울랄라 듀얼 사운드북

돌림노래편 / 율동노래편

 

 

 

 

윤! 사운드북을 너무나 좋아하다보니 윤맘 사운드북에 관심이 많은데요~

 사실 사운드북은 사용연령대가 짧은 것이 늘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리틀천재 디북스의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은

사운드북이면서도 여러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활용연령대가 길어 좋아요!

 

윤이 요즘 매일 들고 다니는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 살짝~ 소개드려요~! ^^

 

 

 

 

 

 

보통 사운드북들이 집에서 볼 때는 소리가 적당하지만 밖에 가지고 나가서 보려면 소리가 안들리곤 했거든요.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은 소리 단계를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어디서든 각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동영상 보시다가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라실지도.. 집에서는 1단계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ㅋㅋㅋ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은 1~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요 사운드북으로

돌림노래편과 율동노래편 총 2종 구성이에요.

각 권 영어동요 8곡, 우리말동요 8곡씩 총 16곡이 수록되어 있어요!

2권 만으로도 총 32곡을 들을 수 있으니 아마도 출간되어 있는 사운드북 중에 최다 곡 구성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우리말 동요의 원곡을 함께 배워 볼 수 있는 같은 곡의 듀얼구성으로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고,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더 친근하게 영어를 접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펴보면 플랩북 구성이구요~ 그래서 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같아요.

먼저 영어 가사를 볼 수 있고, 플랩을 열면 우리말 가사를 볼 수 있어요.

그림 동화책처럼 노래를 너무나 잘 표현해 놓은 삽화에서도 곳곳의 플랩을 열어보면 영어와 우리말 단어들을 배울 수 있어요.

 

 

 

 

 

돌림노래편은 이렇게 8곡의 우리말, 영어 노래가 담겨 있구요~

모두 단어를 바꿔 보며 재미있게 돌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곡들이에요.

 

 

 

 

율동노래편은 이렇게 8곡의 우리말, 영어 노래가 담겨 있구요~

손 동작이나 가벼운 율동들과 함께 신나게 부를 수 있는 곡들이에요.

 

 

내용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동작이나 율동 그림이 담겨 있어 엄마가 보고 아이와 함께 따라해보며

아이와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며 바른 애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주 작은 활동이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윤이도 너무나 좋은지 자꾸 이 책만 꺼내와요. ^^;;

 

책만 보고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지만 더 쉽게 율동을 따라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리틀천재 행복이 가득한 영어놀이터 맘토킹 카페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 율동 노래 동영상 게시판에서

모든 노래 율동을 보실 수 있어요~ ^^

 

 

 

 

 

 

윤! 울랄라 듀얼 사운드북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그냥 하루종일~ 어딜가든 들고 다녀요. ^^;;

노래가 나오면 시키지 않아도 절로 흔들흔들~ 처음 볼 때 이렇게 그저 흔들흔들 하던 윤~!

순간순간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저 또한 놀랍고 신기하고 즐겁더라구요~ ^^

지금은 따라 부르는 곡도 많아지고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율동하는 곡도 있구요~

 

제가 운전하고 뒤에 윤이 혼자 타고 있을 때도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에 있는

노래만 부르기 시작하면 한 시간도 반복해서 따라 부르며 신나해서 운전하기 넘 편해졌어요~! ^^

 

 

사운드북의 변화를 보여 준 <울랄라 듀얼 동요 사운드북>

어린 아이들부터 한글이나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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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과 나뭇잎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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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아기 곰과 나뭇잎

 

 

 

2011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아빠, 더 읽어 주세요>의 작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작품으로

 이 책 역시 2008년 역량있는 신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

 

 

상을 받고 안받고는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책을 보다보면 저절로 아! 이래서...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

<아기 곰과 나뭇잎> 역시 어른들이 보아도 가슴 뭉클~해지는 감성이 묻어나는 너무나 사랑스런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의 그림책을 사랑하게 만드는 책! <아기 곰과 나뭇잎> 소개해 볼게요~ ^^

 

 

"괜찮니? "

 

이 한마디가 왜 그리 가슴 찡~ 한지요!

아마도 육아맘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감동 아닐까 싶어요. ^^

 

꼬물꼬물 작고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던 아가가 어느 덧 자라 세상을 배워가고...

장난감 자동차의 한 부분이 똑! 하고 부러진 것을 보곤 "아프겠다... 괜찮아? 내가 호~~ 해줄게!"

하던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며 마냥 뭉클 해지더라구요. ^^;;

 

 

살짝~ 뭉글뭉글한 듯한 그림은 오히려 어린 아기 곰의 느낌을 더 살려주고~

아기 곰의 표정 하나하나가 어쩜 우리 아이들의 표정과 닮아 있는지요...

우리 아이들의 감성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는 작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아기 곰과 나뭇잎>은 간결하면서도 그 어떤 그림책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책였어요.

 

 

여름에 태어난 아기 곰!

모든 것이 아름답고 행복하기만 했던 아기 곰은 떨어진 하나의 나뭇잎을 걱정해요.

아름답게만 느꼈던 것들에게 생긴 변화! 그것을 지켜주려는 아기 곰!

그렇지만 어느 새 가을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아기 곰!

 

겨울이 다가 오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겨울잠을 준비하는 아기 곰!

이제 막 세상을 만난 아기 곰은 조금씩 세상을 느끼고, 그 곳에 적응해 가요.

 

아기 곰이 잠든 사이 겨울이 지나가고, 잠에서 깨어난 아기 곰은 새롭게 시작하는 세상을 보게 돼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세상을 만나는 아기 곰처럼요~ ^^

 

 

가슴 뭉클! 했다가 새로운 희망에 미소 가득~ 짓게 하는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이에요. ^^

 

 

 

 

아기 곰만 봐도 좋은 윤! 첫 장에서 윤인 뭐가 보여?라고 물었더니 햇님! 꽃! 나비!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노래도 한 번 불러주고~ ㅋㅋ

아직 사계절에 대해 잘 모르는 윤에게 꽃도 많이 피고~ 나비도 많이 날아다니고~

지금처럼 너무 더워서 짧은 바지를 입는 때가 여름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

그리고 아마도 아기 곰도 여름을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해 주었지요~!

 

나뭇잎 하나가 떨어져 속상해 하는 아기 곰과 함께 윤도 심각해 졌어요!

어떻하지? 슬프겠다! 하더라구요. ^^

 

그러면서도 눈이 펑펑~ 내리는 장면은 너무나 신나해요!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추워서 두꺼운 옷을 입어야 밖에 나갈 수 있는 때가 겨울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그리고 지난 겨울에 윤인 뭘 했더라? 뭐가 기억나? 했더니 오로지 눈사람만든 것만 기억난데요. ^^;;

윤이도 태어나서 눈을 처음 밟아보고, 만져보고, 느껴보았으니 그도 그렇겠지요? ^^

 

곰도 지금 처음 겨울을 만났고 곰들은 겨울에는 쿨쿨~ 잠을 자는 거라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아직 어린 윤에게 계절에 대한 인지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일년은 열두 달>과 함께

각 계절의 모습을 좀 더 살펴 보았어요!

이제 겨우 세살, 만2세인 윤에겐 아직 계절의 구분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각각 다른 모습들은 기억하겠죠? ^^

 

 

 

 

 

 

 

윤이 사계절을 더 잘 이해하도록 사계절을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엄마 욕심은 원래 손도장그림으로 나무와 새싹을 표현해보고, 꽃밭을 만들고, 낙엽을 그리고 눈밭을 만들어 보는거였는데요~

요즘 쓰리데이즈 선물로 받은 파스텟에 폭! 빠져계신 윤! 파스넷으로 그려야 한답니다. ^^;;

 

엄마 생각엔 아직도 낙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윤이기에 걱정을 하며 시작했는데 오오!!

처음으로 윤이 혼자서 모두 그린 그림이에요. ^0^

물론 엄마가 여기 이렇게 그리세요~ 저렇게 그리세요~ 하고 알려주었지만 이렇게 혼자 그리기는 처음이에요.

 

나무를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시 <아기 곰과 나뭇잎>을 보여주었어요.

다 그리고 엄마 말은 이미 안 들리는 듯 낙서하는 것 같더니 갑자기 해님도 그려줘야 한데요.

 

그러더니 동글동글 그려요!

그래서 거기가 끝인 줄 알았는데 우앙~! 삐죽 삐죽 바깥쪽으로 선을 그려요! 오오~!

완전히 윤이 혼자서 표현한 해님이에요! ^^

너무 신기해서 다시 시켜 보았더니 다시 시켜보아도 똑같이 그리는 윤! ㅋㅋ

 

 

 

 

이번엔 꽃밭을 그려 보자고 했어요! 여름엔 꽃이 많이 핀다구요~

그래서 윤이 따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동그라미만 이용해 꽃을 표현하는 걸 보여주고 그려 보라고 했더니

동그라미 하나에 찍! 숫가락 모양이 되었네요. 그래도 꽃이라고 열심히 그렸어요~ ^^

 

엄마는 이것만도 감격스러워 하는 완전 도치맘! ㅋㅋㅋ

 

 

 

 

 

그림만으로 조금 아쉬운 듯 해서 꽃밭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휴지심을 반으로 잘라 가위집을 주고 가운데는 미니초를 꽂아주었어요. 딱! 맞더라구요~

휴지심을 많이 모아놓았었는데 대체 이게 어디로 들어간건지. ㅠㅠ

그래서 나머지는 스티로폼 공에 윤이 핑킹가위로 자른 것을 다시 엄마가 길게 잘라 공에 붙여주고

윤이 넣은 가위집을 따라 꽃잎처럼 펴주었어요. 그리고 꽃 대 대신 계란판에 쏙쏙~ 넣어주었답니다. ^^

 

짠! 드뎌~ 아기 곰 브룸 등장!

윤이 좋아하는 켈르너예요~! 갑자기 생각났는지 꼭 있어야 한다고 해서 데려왔어요.

같이 꽃향기도 맡아보고~ 결국 촛불 켜 달라고 해서 켜 줬더니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ㅋㅋㅋ

후~~ 하고 브룸과 함께 불어 껐어요! ^^

 

나비도 날아다니고~ 여름은 화사하고 예쁜 꽃이 많아 신나요! ^^

 

 

 

 

켈르너 브룸의 등장으로 가을은 켈르너 놀이가 되었네요~ ^^

예전에 켈르너로 나무를 만들어 준 적이 있어서 그걸 기억하더라구요.

나무와 가지, 그리고 나뭇잎을 표현하고 남은 조각들을 바닥에 낙엽으로 깔아 주었어요.

그리고 핑킹 가위로 자른 색종이들 역시 낙엽이라며 우수수~~ 떨어진다고 하고 뿌려주구요~ ^^;;

 

윤은 그 중에 색종이 하나를 잡고는 나무에 다시 붙여 주어야 한데요.

그래서 왜? 그랬더니 아까 책에서 아기 곰이 나뭇잎을 붙여 주려고 했데요~ ^^

이렇게 저렇게 하던 윤! 안되네..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가을에는 낙엽들도 잠을 자려고 모두 떨어지는 거라고 해 주었어요!

그리고는 켈르너 나무에 있던 나뭇잎들도 모두 떼 주었어요!

그랬더니 안된다며 하나를 다시 달아주는 윤!

마지막 잎새가 되었네요. 쿠쿠..

 

 

 

 

 

이번엔 겨울이에요.

아기 곰 브룸은 옆에서 색종이 낙엽 이불을 덮고 코~ 자고 있는데 사진에서 짤렸네요. ㅠㅠ

겨울 하면 윤! 역시나 눈사람 만들어야 한데요~ 그래서 결국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자석가베 꺼내 주었더니 오~ 눈사람은 쉬워서 그런지 혼자서 척척 잘 따라 만들어요!

그리고 점가베로 눈도 내려 주어요~!

 

그러더니 점가베 놀이판 꺼내 달라고 해서 꺼내 주었더니 거기에 눈사람을 만들겠데요!

그래서 시작했더니 흑흑.. 몇 개 놓다가 관심 없어진 윤!

점가베로 열쒸~미 애벌레 만드시고 결국 완성은 엄마가 했네요. ^^;;

 

 

 

엄마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어수선한 책놀이였지만 윤이 주도했다는 것에 만족!

그래도 사계절에 폭~ 빠져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

윤이가 <아기 곰과 나뭇잎> 같은 너무나 멋진 그림책을 통해 감성충만의 시간였을 것에 만족!

하는 시간였어요! ^^

 

 

돌 정도의 아가들부터 읽어주셔도 참 좋을 것 같은 <아기 곰과 나뭇잎>

이런 그림책과 함께하며 풍부한 감성의 아이로 건강하게 쑥쑥~ 자랄 것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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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한꺼번에 - 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5
박정선 글, 김효진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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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

 

 

 

수학의 언어 수!

재미 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볼 수 있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

 

 

수 세기가 먼저냐? 일대일 대응이 먼저냐?

물론 기본적인 수 세기가 가능해야 일대일 대응을 시킬 수 있겠지만

수 세기가 가능하더라도 수 개념을 이해하고 세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죠.

그런 수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일대일 대응이 많은 도움이 돼요.

 

일대일 대응을 통해 수 개념을 이해하고, 정확한 수 세기를 완성!

가르기와 모으기를 통해 덧셈 뺄셈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 소개해 볼게요~ ^^

 

 

 

바닷 속 인어나라에 예쁜~ 인어아가씨 다섯 자매가 살았어요~!

어느 날 너무나 멋진 인어 청년을 만난 첫째 언니! 그렇지만 동생들은 안된다고

모두 함께 다 같이 신랑감을 찾아야 한다며 반대를 해요!

 

그리고 나서 다시 4명의 인어 청년을 만나지만 이번엔 막내가 안된다며 반대를 하고

다 같이 한꺼번에 결혼을 해야한다고 해요! ㅋㅋ

 

그래서 모두 다 같이 한꺼번에 결혼을 하기 위해 신랑감을 찾아 나선 인어 아가씨 다섯자매의 재미난 이야기랍니다. ^^

 

그 과정에서 1부터 10까지의 수 세기를 익히고 일대일 대응을 통해 많고 적음의 비교,

같아지기 위해선 얼마만큼이 더 필요하거나 적어야 하는지,

주어진 조건에 따라 가르고 모으는 과정을 통해 덧셈과 뺄셈의 기초를 다질 수 있어요!

 

 

 

 

부모님 가이드부터 살펴 보시면 어떤 부분에서 어떤 것을 강조하고 주의해서 알려주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부모님 가이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이렇게 각 페이지에서 꼭 살펴야 하는 내용은 질문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그 질문의 답을 유도하는 과정을 이야기 나누며 아이와 함께 보다보면 책 한 권을 통해 수개념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스토리텔링 수학은 단순한 수 세기와 셈이 끝이 아니라

왜 막내 아가씨는 짝이 없을까요? 라던가 하는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것을 수학적으로 대답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까지 학습이 되어야 해요.

이런 학습 뿐만 아니라 사물의 인지, 비교, 사고력까지 고루고루 발전시킬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일단 바닷 속 이야기라 너무나 좋아하는 윤이에요~ ㅋㅋ

물고기도 있구~ 해마도 있구~ 불가사리도 있구~ 돌고래도 있구~ 완전 신이 났어요! ㅋㅋ

 

앞 부분의 쉬운 수 세기와 일대일 대응, 간단한 조건에 따른 가르기와 모으기는

엄마의 기대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윤! 손가락으로 수 세기 놀이에 완전~ 신이 났어요~ ^^

이제 셋까지는 한 번에 인지하는 듯하고, 넷은 아는 듯은 한데 아직 정확하진 않은 것 같아요.

정확히 답하지 못한 것은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다시 세어 보기도 하고~

셋은 정확히 인지했는지 손가락으로 표현할 때도 어떤 손가락이든 두 개를 접으면 된다는 것을 알더라구요.

 

막내 아가씨만 짝이 없을 때는 짝이 없어 슬프겠단 소리도 하고~

그런 말 한 마디도 요즘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윤! 혹시나 같은 반에 5명이라 짝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이네요. ㅎㅎ

 

막내 아가씨도 짝이 있으려면 몇 명이 더 있어야해? 하고 기대없이 물어봤어요!

오~ 그랬더니 한명! 하고 대답하더라구요!

이래서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익히게 되는구나! 싶었어요!

그러다가 인어 청년 5명이 나타나니 너무나 좋아해요!

 

뒷 부분은 아직 윤이에게 조금 어려워서 앞 부분을 많이 반복하고나서 시간을 두고 함께 해 봤어요.

그리고 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 아직 윤에겐 조금 어려운데도 너무나 좋아해요~!

윤이 가던 길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차례 차례 같은 숫자 블럭을 찾아 놓아보며 길을 찾았어요!

 

그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들고 오는 <다 같이 한꺼번에>

졸린 눈을 부비면서도 또 해요~ 또!를 반복해요! ㅋㅋ

 

 

 

 

 

그런데 <다 같이 한꺼번에>를 보다보니 조개와 소라 등 윤이 잘 모르는 것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먼저 바닷 속 동물인지부터 해 보기로 했어요! 스티커 북에 바닷 속 꾸미기 놀이가 있어서

하나하나 동물 이름을 말해보며 바닷 속 꾸미기를 했어요~!

 

 

 

 

그리고 바닷 속을 직접 꾸며보기로 했어요!

배경지를 만드는데 엄마가 실수로 물을 넘 많이 탔더니 색이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종이에 물감을 직접 짜고 윤이 붓으로 문질러 주었어요!

 

그리고 나서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엄마가 미리 준비 해 놓은 바닷 속 친구들을

같은 것끼리 분류하는 분류놀이를 했어요!

분류놀이를 하며 각각 몇 개씩 있는지 수 세기도 함께 했답니다.

물론 잘 알지 못했던 소라나 조개, 인어 등도 다시 익혀 보구요~

오징어와 문어도 확실히 구분해서 배워 봤어요!

 

 

 

 

숫자 블럭을 차례로 줄 세우고~ 그것과 일대일 대응을 시키며 각 동물들의 수를 세어 보았어요.

그리고 나중에는 블럭을 조금 흐트러 트리고 순서대로 수를 찾아 그 위에 인어를 앉혀 주도록 했어요.

수의 순서는 잘 이해하고 있는 듯 해요.

그런 다음 똑같이 5마리였던게 뭐가 있을까 했더니 게와 해마가 있다고 해서 먼저 게 부터

인어들에게 한 마리씩 일대일 대응 시켜주도록 했어요!

그런다음 해마! 앗! 그런데 해마는 한 마리가 남네요~ ^^;;

해마는 인어 아가씨들 보다 몇 마리 더 많을까요? 한 마리!

한 마리 해마는 짝이 없어 속상하데요~ 그래서 자기가 꼬옥~! 안아줄거라네요~!

짝이 없어도 다 같이 놀라고 하자며 6번 의자를 가까이 붙여 주었어요!

그랬더니 해마다 다른 해마친구들에게 한 명씩 뽀뽀 해 줄거래요! 같이 놀아줘서 고맙다구요~ ^^;;

 

윤에게 친구가 필요한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래서 참 마음에 안들어도 어린이집을 안 보낼 수가 없네요. ㅠㅠ

 

암튼.. 이렇게 배경지가 마르기까지 바닷 속 친구들과 즐겁게 수 세기 놀이를 했어요~!

 

 

 

 

 

배경지가 다 말랐냐는 윤! 먄먄~ 엄마가 물감에 물을 너무 많이 섞어서 덜 말랐다. ㅠㅠ

그랬더니 지난 시공주니어 쓰리데이즈에서 득템한 무지개물고기 시리즈~!

원래도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라 도착하자마자 이책 저책 읽고 또 읽고 완전 푹~ 빠져 있는데요~

그 중 한 권을 또 가져오더라구요~ ^^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였는데요~ 마침 내용도 연계되고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

 

몇 번을 읽고도 아직 덜 마른 배경지! ㅎㅎ

결국 다음 날 꼭 만들자~ 약속하고 이 날은 요기까쥐~! ㅎㅎ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바닷 속 꾸미자는 윤! ㅎㅎ

결국 아침도 먹기 전에 바닷 속 친구들과의 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윤이 붙이고 싶은대로 붙여보고 그 다음에 같은 것들은 몇 개씩 붙였는지 중간 중간 세어보고~

인어 아가씨들은 다른 누군가가 짝을 지어 놀도록 해 주라고 했어요!

한나씩 짝 지을 줄 알았더니 핑크 고래의 인어 아가씨는 핑크 고래와 블가사리와 조개랑 놀고~

해마와 함께 있는 인어 아가씨는 오징어와 게와 함께 논다네요. ^^;;

일대일 대응을 시키려던 엄마의 실수! ㅋㅋㅋ

 

암튼 바닷 속 만들기를 너무나 하고 싶어하던 윤은~

응! 이렇게 같이 노는거야~ 어쩌구 저쩌구~ 옹알 쫑알~ 하며 엄마가 아침을 준비하는 내내~

붙였다 떼었다 신나게 놀았어요~! ㅋㅋ

 


 

윤이 수족구라 어린이집도 못가고 일주일! 장마로 밖에도 못 나가고 어쩌나 했는데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다 같이 한꺼번에>덕분에 바닷 속 이야기에 폭!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냈어요!

 

아직 윤이에겐 조금 어려운 책이기는 하지만

수학은 처음부터 원리를 잘 이해하고 개념을 잘 잡아 줄 수 있는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 같이 한꺼번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정확한 수개념을 배워볼 수 있는 책으로

이렇게 윤이처럼 일찍부터 보아도 참 좋을 책이랍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마지막 개념을 배워요!로 다시 한 번 짚어 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

 

이제 막 수세기를 시작한 아이들! 수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덧셈과 뺄셈 등 기본 셈을 시작해야 하는 아이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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