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동화동화 손 ..박완서작가님처럼 따뜻한 동화 하지만 무거운 여운이 남는 동화...

손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4
박완서 글, 조원희 그림 / 현북스 / 2015년 9월

<박완서동화동화 손 >

박완서작가님처럼  따뜻한 동화 하지만 무거운  여운이  남는  동화...

⁠현북스의  동화는  따뜻하면서도   여운이  긴  많은  느낌들을

안겨주기 때문에  아이도  엄마인  나도 

참  많이  좋아하는  동화이다

이번엔  이분의  책을  읽었던  읽어보지  못했던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박완서 님의  동화

손..을  읽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에 대한

잔잔하지만  묵직한 감정을  던져주는 

박완서님의   동화  손..이었다

박완서 님의  모든 글들을  사랑하고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박완서님이  동화를  썼다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다

이책은     주인공인  어느  할머니가

지하철을  타고 외출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할머니가  만나는 감정을 보면서

따뜻하지만  무거운 뭔가를  느끼는  책이었다

어느 할머니다  전철을  타고  외출을  한다

그리고  그 할머니는  너덧살 되  보이는 귀여운 아이와

나란히  앉게  된다

귀여운 아이는  그 할머니의  손에서

가득한   투박한  주름을   본다

그리고  그  투박한  주름이  가득한  할머니 손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본다

아이의  귀여운  질문에  답해주는  할머니는

아이와 즐겁게  할머니  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할머니의  투박한  손에  끼워져있는

반지에  얽힌  소중한 사랑스런 추억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와  귀여운  아이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과 손에  끼워져 있는

반지의  이야기는  뚯하지 않게도

아이의  엄마에  위해 깨어지고  만다

할머니와  이야기하는  아이가 불안한  엄마는

아이를  낚어채듯  끌고  가버린다

정거장도  아닌데  말이다

정거장에서  내린  아이는

할머니를  자꾸  돌아보지만,

하지만  할머니는

그 아이를  웃는  얼굴로 배웅하지 못한다

 ⁠이책의  매력과  주제는    바로

마지막  두폐이지의  일러스트​인것  같다

할머니를  돌아보는 아이와

아이를 끌고 가 버리는  엄마

그리고  웃는  얼굴로  아이를  배웅하지  못하는 할머니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  일러스트

올라가야하는  계단 앞에서

멈춰 서 버린  할머니......​ 

⁠때로는   많은 글들보다

한장의  그림이  책의 이야기를 모두  보여줄때가 있다

그것이  그림동화의 매력인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할머니의 손과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멈추어 버린 할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을  보며 따뜻했지만 

묵직한  숙제 같은 감정도 보여주고  생각하게  하는

멋진 책이었다

어릴적 보았던 은하철도 999의 추억을 떠 올리며 환상여행같은 은하철도의 밤을 여행하는 책

은하철도의 밤 ㅣ 햇살어린이 32
미야자와 겐지 지음, 양은숙 옮김, 고상미 그림 / 현북스 / 2015년 9월

<은하 철도의 밤.. 현북스>

어릴 적 보았던 은하 철도 999의 추억을 떠 올리며   

환상여행같은 은하철도의 밤을  여행하는  책​ 

⁠

제목을  보는  순간 어릴 적 보았던  은하철도 999의  노래가  생각났다

기차가~어둠을 해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철이와  메텔의 행성 모험이  기다려지던 그 시간하기만  어른이 되어서는

은하철도 999의 슬픈 결말과 인물들의  이야기가 놀라운  반전을  주던

은하철도 999의  이야기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했던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 <은하 철도의 밤>이라는  책은 1924년에서 1931년

7년 동안 집필하고 작가가  죽고  난 뒤  미완성 원고로  출간된 작품이라고 한다

거의 100년 전에 쓰인  책이지만  책의 구성과 이야기들은  환상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은하 철도 999보다 먼저 세상에  나온  책이지만  이야기의  구성과  스토리는

은하철도 999만큼이나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주인공 조반니는   아파서 거동이  힘든 엄마와 일하러 간  아빠를 기다리며

친구들이 놀리는  학교생활에서 캄파넬라가  친구라 디행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이다

그날도  조반니는 밤에 있을  은하축제에 사용할 푸른 등불을  캄파넬라와  친구들이

의논하는  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엄마와 먹을  빵과 각설탕 한 봉지를 

사기 위해  인쇄소로  일을  하러 간다

엄마에게 드릴 따뜻한 우유를  기다리던 조반니는 

 숲의 꼭대기에  있는 천기륜기둥으로

가서 아이들의  노랫소리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벌판을

바라보다 그곳에서 은하 정거장을  보게 된다

정신을 차린 조반니는  자신이 어느새 움직이고 있는 작은 기차에  앉아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앞자리에는  옷이  물에 젖어 척척한  키 큰  아이가  앉아있는  것을

 보는데 왠지 그 아이가 낯설지  않음을 느낀다

파리한  얼굴에  몸이  안 좋아 보이는 그 아이는  조반니의  친구 캄파넬라였다

그렇게  주인공 조반니와 캄파넬라는  은하 철도를  타고 밤하늘  여행을  시작한다

이들은  북십자성과  플리 오신 해안을  여행하고  새 사냥꾼도  만나고

빨간 모자를  쓴  키 큰 차장에게  기차표 검사도  받는다

이 책에서 은하 철도 기차를  탄  조반니와  캄파넬라 의 기차표는 

 책의  결말을  암시하고 있었다

캄파넬라 는  조그만 잿빛 차표를  조반니는 엽서만큼이나 

큰  초록색 종이를  기차표로 가지고  있었다

 은하 철도를  타고 떠난 밤하늘 여행이야기들을  읽을수록 

이야기의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지고

혹시~라는  이야기의  다음 이야기가 추측이 되어  계속  책을  읽게  되었다

은하 철도를  타고  밤하늘  여행을  하는  조반니와 캄파넬라는

 참된 행복 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된다

조반니는  여행을  하는  동안  거대한 암흑 속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모두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거라고 그러니  캄파넬라에게 꼭 같이 하자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화가  끝나자마자 캄파넬라는 아름다운 벌판에 있는  엄마를  보고

기차에서 사라져 버리게 된다

사라진 캄파넬라를  향해 몸부림치며  울고  외치던  조반니는

목장 뒤  언덕 풀밭에서  잠을 깬다

조반니는  자신과  우유를 기다리는  엄마를 생각해내고 목장으로 가서

따뜻한 우유병을  받아 집으로 가는 중에 다리 쪽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본다

하지만  그곳에서 느껴지는  서늘함에  불길한  생각이 들어  그곳으로 가보는데...

그곳에서 캄파넬라 가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강물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조반니는 캄파넬라 가 이미  어느 은하 한 귀퉁이에 있을  거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캄파넬라의 아빠에게서 내일이면  아빠가 집으로  오실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아빠의  소식을  전해주시며 은하의  별들이  가득한 강 하류를  쳐다보는  아저씨를

뒤로하고 엄마에게 우유도 갖다 드리고 아빠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집으로 향해 달리는

조반니의  뒷모습으로  책을  끝을 맺는다

은하의 별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참된 행복을 조반니의 꿈속에서

은하 철도의 밤하늘을 통해   담담하지만  흥미 있게 이야기하는  멋진  책이었다

만화서유기1권~4권세트-중국고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엄마도 서유기 읽기완료!

만화 서유기 1~4 세트 - 전4권
오승은 원작, 자오펑 작업실 그림 / 에디터 / 2015년 9월

<만화서유기>

중국고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엄마도 서유기 읽기완료! 

우리나라고궁의 기와지붕을 보면 삼장법사,손오공,시오정,저팔계의

형상을 한 조각들이  지붕에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그것들을  어처구니  라고 명칭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서유기> 를  꼭~읽어보아야 겠다고

생각  했는데  중국고전이라 어려울것 같다는  선입견에

읽기가  망설여 졌었다

하지만  <만화서유기>를  만나고서

학생때도  읽지 않았던  중국고전<서유기>를

아이와  경쟁하듯이  같이 읽게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게 선입견없이

읽을 수 있는 반가운 책!이었다

너무도 유명한 중국고전서유기이기에

등장인물과 내용을  잘 알고 있기에

완독하기엔  어려운책 서유기!

아이가 초등고학년이라 요즘  고전들을  읽게하고

독후활동하는것을  챙기느라 애쓰고 있는 요즘이라

아이와 함께 <만화서유기1권~4권>을 만났기에

재미있게 읽고 이야기하고

독후활동으로 마무리 하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

9월 이런저런 학교행사들이 많았지만

<만화서유기1~4>를  만났기에  꾸준한  고전 읽기를 

이어갈수 있었다

이책<만화서유기>의  구성은

1권 원숭이왕의 천궁 대소동

돌에서  태어난 원숭이이가 천하무적불사신이 되어

여러우여곡절끝에 서천을  향해 출발하는 이야기

2권 사부님지키는 게 우리 임무

2권부터는  본격적인 판타지 모험이 시작되는데

백골부인에게 홀린 저팔계가 손오공을 모함하고

속임스로 연화동 요괴형제의 보물울 빼앗고

홍해아의 초강력 불길에 위기를 만나고

치지국에서 요과들과 술법대결을 해서

3판3승으로 이겨 고생하는 스님들을  풀어주게 되다

그래서 차지국 국왕은 삼잔법사일행에게

성대한 잔치를 베풀고

삼장법사일행에게  국경통과공문에  서명을  해주어

서천을  향해 출발하는 이야기였다

3권 가짜 손오공,진짜 손오공

3권에서는  삼장법사가 급한성격을 참지 못해

살생을  한 손오공을 화과산으로 돌려보내자

가짜손오공이 나타나 삼방법사가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와

통천하의 물고기요괴,

삼장법사와 저팔계의 여인국임신사건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이어지는 이야기여서

<만화서유기>를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이어서 읽을 수 있었다

4권 천하의 사고뭉치가 부처되다

4권에서는 요괴와의 기나긴  싸움끝에

삼장법사일행이 불경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반사동 일곱거미요괴소굴

사타동 요괴삼형제와 손오공삼형제의 대결

비구국에서 어린이1111명을 구하는 이야기들도

역시 흥미로웠다

그리고 위험한 모험을 잘 이겨내고

당나라황제의명대로 진본경전을  구하고

뇌음사로 가서 삼장법사는 전단공덕불

손오공은 투전승불,저팔계는 정단사자

사오정은 금신나한,백룡마는  팔부천룡이  된다

특히<만화서유기>는

중국고전서유기를  만화로  만나 재미있게 읽고

서유기블랙박스에서​  서유기의  배경지식을

읽고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정말  좋았다​

<서유기>가 쓰였을때 세계의 모습은?

요즘  세계사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서유기>가 쓰여진  명나라때 우리나라는

연산군의 폭정과  함께 16세기가 시작되었고

성리학이 통치이념이었으며

임진왜란으로 국가전체가  위기를 만나고

유럽에서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과학기술과  항해술의 발달로 신대륙은  비극이 시작되었음을

알수 있는 배경지식을  설명하고 있어

<만화서유기1권~4권>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만화서유기>에는  우리에게  많이  생소한

불경의 명칭들이 나오는데

책의  뒤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책을  읽는데  무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책은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직 서유기를  읽지 않은  어른들이  읽기에도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수많은  판티지 영화,책,만화들의  모티브이기도 한

서유기를  어렵지 않게 <만화서유기1권~4권>으로 만날수 있어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책읽기였다

만화서유기4.천하의 사고뭉치가 부처되다-삼장법사와 손오공,저팔계,사오정의 긴 여행의 끝을 만나다

만화 서유기 4 - 천하의 사고뭉치가 부처 되다
오승은 원작, 자오펑 작업실 그림 / 에디터 / 2015년 9월

만화서유기4.천하의  사고뭉치가 부처되다>

삼장법사와 손오공,저팔계,사오정의 긴 여행의 끝을  만나다

<만화서유기4.천하의  사고뭉치가 부처되다>...

​4권에서는 요괴와의 기나긴  싸움끝에

삼장법사일행이 불경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반사동 일곱거미요괴소굴

사타동 요괴삼형제와 손오공삼형제의 대결

비구국에서 어린이1111명을 구하는 이야기들도

역시 흥미로웠다

그리고 위험한 모험을 잘 이겨내고

당나라황제의명대로 진본경전을  구하고

뇌음사로 가서 삼장법사는 전단공덕불

손오공은 투전승불,저팔계는 정단사자

사오정은 금신나한,백룡마는  팔부천룡이  된다

서유기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책의 내용들을  잘 알지못하는 책이기도 하다

판타지고전소설이지만  왠지 중국고전중  하나이니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불교용어들도  생소해서 쉽게

 읽어지지는  않는데  <만화서유기>는아이들과 서유기를 

처음만나도  거부감이  생기지 않아  좋았던  책이다

환타지영화를 보는  것  같은  흥미로움을  주었던  이야기는

반사동 일곱거미요괴소굴..이었다

삼장법사 일행이  어느  조용한  마을에  도착했을때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위해 인가를  찾던  삼장법사는

여자일곱만  있는  어느집 마당으로  들어가  먹을  것을  구하러 했다

그집의  여자들은  삼장법사에게  고기요리를  권하지만

이를 거부하자 삼장법사를  매달아 두고 일곱여자들은 손에서

거미줄을  뿜어 동굴문을 완전히  막아버린다

이에  손오공은  토지의  신을  불러내어 해결방안을 듣고

동굴안으로  들어가 삼장법사을  구해내지만

황화관이라는  도관에서 주인이 주는  차를 마시고

위험에  빠지게 되고 손오공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독에 중독되고

손오공은  혼자 고군분투하지만  가까스로  도망을  나오고

비람파보살님 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이 부분을  읽을때는  중국환타지 영화 <천녀유혼>이 

생각이 났었다

그만큼  중국 환타지고전이  중국의 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수 있었다

서유기의  끝은 삼장법사와 손오공,저팔계,사오정 일행은 81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만화서유기>는 중국고전환타지를  흥미로운 만화와 흥미롭게 이야기 하고

중간 중간  서유기블랙박스..에서 서유기책의  배경지식을  쉽게 설명을  해주어

서유기의  내용들을  재미있고  흥미있게 만나고 삶의   교훈들도  배울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만화서유기에서 만나는 모험의 어려움속에서

막연히 알고 있던  서유기내용들을  정확하게 알수 있고

서유기블랙박스를  통해 당시의 세계사와  우리나라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서유기책에  대한 선입견을  사라지게 해주었다

만화서유기 1권~4권을 흥미롭게  만났기에 좀 더 고학년이  되면 서유기소설과  중국고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만화서유기의 4번째 이야기답게 가장어려운 모험들을 통해

중국환타지고전<만화서유기>의  매력을  만날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다

만화서유기3권 가짜손오공,진짜손오공-가짜손오공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한 삼장법사일행

만화 서유기 3 - 가짜 손오공, 진짜 손오공
오승은 원작, 자오펑 작업실 그림 / 에디터 / 2015년 9월

<만화서유기3권 가짜손오공,진짜손오공>

가짜손오공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한 삼장법사일행  

<만화서유기3권 가짜손오공,진짜손오공>...

3권에서는  삼장법사가 급한성격을 참지 못해

살생을  한 손오공을 화과산으로 돌려보내자

가짜손오공이 나타나 삼방법사가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와

통천하의 물고기요괴,

삼장법사와 저팔계의 여인국임신사건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이어지는 이야기여서

<만화서유기>를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이어서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삼장법사와  저팔계의  여인국 임신사건은  중국 판타지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원작이야기어서 재미있었다

삼장법사일행은 통천하를 건넌 뒤에 또 다시 큰 강물에 막히는데

목이 말랐던 삼장법사와 저팔계가  이 강물을 마시는데

이때  사공할머니가  이들을  꾸짖었다

왜냐하면 이 자모하의 물은 여인국의  여자아이가  스무살이  되어

이자모하에 와서 물을 마시면  곧 배가 아프게 되고

조태천에 가서  몸을 비춰  두 개로 나타나면 아기를  낳게 되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곧 삼장법사와 저팔계는 배가 아파오고...

손오공은  할머니에게 낙태하는  법을  물어본다

그 방법은  해양산 취선암에 낙태천이 있어  그 물을  마시면

아이를  지울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

그 낙태천을  지키는  요괴는  우마왕의  둘째동생이었다

손오공과  낙태천의 요괴는 결투를  하지만 손오공의 여의봉에

항복을  하고 도망을 간다

낙태천의  샘물을  마신 삼장법사와 저팔계는 먹고 원래대로 돌아오고

마을사람들도  돈을 내지 않고도  그 샘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여인국 왕성에 도착한 삼장법사 일행...

여기서도 이들에겐  위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인국의 여왕과 전갈요괴가  삼장법사와  결혼을  하고 싶어해서

손오공과 그 일행들은  위험에 처한다

그리고 3권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는

가짜손오공때문에  위험에  처하는  진짜 손오공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서유기블랙박스..에서는

판타지소설<서유기>와 역사지리서 <대당서역기>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서유기>의 주인공 중 한명인 삼장법사는  당나라최고의 슬려이자 불경번역가인

현장법사이고 1400년전  현장은 16년의 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당태종의 명령으로

여행에서 보고  들은 것을 구슬하고,제자 변기가 기록하여  정리한 것이

<대당서역기>열두권을  만들게 했다고 한다

<서유기>가  <대당서역기>를  참고로  나온 소설이지만,

<대당서역기>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지리서이고

<서유기>는 판타지를  통해  불교와 도교,유교의 가치관을 전하는 허구소설이라는  것을

알려주어  이책을  <만화서유기>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3권까지  읽으며 삼장법사와  모험을  하다보니 4권까지  쭉 이어서 읽게 되는  재미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