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 - Mutt Bo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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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 미남배우 정우성이 망가지는 영화 똥개이다.
좀 모자라면서도 어눌하고 바보같지만 그래도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똥개처럼 집착이 강하고 신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등장한다.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다룬 영화인데, 정우성의 사투리나 망가지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특히 상대 악역의 김정태 분의 연기도 만만찮았는데, 관건은 둘이서 1대1 맞짱을 뜰때 정말 현실감 있는 싸움을 뭐라고 해야되나 너무 현실적이여서 눈 뜰데를 두지 못할 그런 난감한 장면을 연출해 냈었는데 친구들과 그 장면에서 몹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이소룡 비슷하게 싸움 고수였던 조연도 얼핏 얼핏 기억에 남는데 역시 정우성의 개싸움! 하면 정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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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 My Broth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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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하고 바보 같은 형의 추억을 간직한 씁쓸한 영화이다.
주인공 동생 역할은 원빈이 맡았는데 학창시절 잘 나가는 껄렁껄렁한 학교짱 양아치 역할을 배우 잘 연기 했었던 것 같다.
그 외의 신하균의 연기도 좋았지만 전체적으로는 형에 대한 그런 안 좋은 모습들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완성도 높은 연기가 오히려 작품성에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고,

근처 바보를 잘못 건드려서 화를 입히게 된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드라마 적으로는 괜찮았었던 영화라고 여겨진다.
극중에 등장하는 여학생의 역할을 이보영이 맡아 매력을 발산한 듯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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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 - Rikidoza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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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의 흥행 이후, 뭐 일본에서 레슬링을 하던 역도산이라는 유명한 사람의 일화를 담은 영화다.
설경구씨가 몸을 엄청 불려 극중에 배역에 부각되게 잘 매칭을 했었다곤 하나 실질적인 표현력이 약간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일본 영화 속의 한국과 한국 영화 속의 일본은 확연하게 다른 차이점을 보이는데, 후자가 상당히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 영화에서도 그런 영향을 없지 않아 받았던 것 같고, 그래도 그나마 역도산이라는 인물의 일대기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남는 점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영화인 '더 레슬러'라는 영화를 차라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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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행어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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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유명한 만화 원작을 극장판으로 재현한 신암행어사이다. (만화책으로도 마지막엔 좀 막장을 달리긴 했었지만..)
그래도 한국 만화계의 가능성을 크게 열게 해 주었고 일본에서도 꽤나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만화책의 초반부의 내용을 주로 다루었으며 몽룡과 춘향이 산도가 되는 과정.. 그리고 아지태와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는 유의태 에피소드를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한·일 공동 제작이라는 느낌 때문에 그런지 한국적인 캐릭터의 느낌이 강했었고, 조금은 현란하고 화려할 정도의 산도의 움직임이라던지 많은 부분들이 신선한 듯 하다가 이내 이질감을 느껴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친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다.
그 뭐랄까.. 애니메이션을 감상 하면서 늘 추구하는 것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은 풀 프레임으로 늘 한결같이 움직이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야 어떠한 장면에서도 걸작이 나오게 되는데 (나 애니고 출신임.. ㅋㅋ)

이와 같은 신 암행어사 같은 경우에는 뭐랄까.. 중간 중간이 딱딱 끊어지는 곳들이 전체적인 전부에서 느껴졌었기에.. 꼭 tv판 원피스를 보는 것 같은.. 흔히 말하는 플래쉬 급 애니메이션 같다는 느낌을 없지 않아 받았기에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그래픽 上, 스토리 下였던 원더플 데이즈와 대조를 이루는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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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 R poin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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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에 참전 했었던 주인공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 된다.
군인, 군대 영화의 배경으로써 상당한 미스터리와 의문을 떨어뜨리며 영화는 전개 되는 듯 했다.
실질적인 군인들의 모습들이나 연기들이 현실적이어서 꽤나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귀신을 상대로 싸웠다는 설정 자체는 괜찮았었던 것 같기도 하는데.. 그 표현법이 좀 서툴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뭐 결론적으로 봤을때 가장 주의깊게 봐야할 장면은 바로 군인들이 걸어가는 장면에서 사람 수가 1명 더 많았다는 것 뿐인데..
뭐 그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심리 공포 영화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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