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유명한 만화 원작을 극장판으로 재현한 신암행어사이다. (만화책으로도 마지막엔 좀 막장을 달리긴 했었지만..)
그래도 한국 만화계의 가능성을 크게 열게 해 주었고 일본에서도 꽤나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만화책의 초반부의 내용을 주로 다루었으며 몽룡과 춘향이 산도가 되는 과정.. 그리고 아지태와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는 유의태 에피소드를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한·일 공동 제작이라는 느낌 때문에 그런지 한국적인 캐릭터의 느낌이 강했었고, 조금은 현란하고 화려할 정도의 산도의 움직임이라던지 많은 부분들이 신선한 듯 하다가 이내 이질감을 느껴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친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다.
그 뭐랄까.. 애니메이션을 감상 하면서 늘 추구하는 것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은 풀 프레임으로 늘 한결같이 움직이는 동선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야 어떠한 장면에서도 걸작이 나오게 되는데 (나 애니고 출신임.. ㅋㅋ)

이와 같은 신 암행어사 같은 경우에는 뭐랄까.. 중간 중간이 딱딱 끊어지는 곳들이 전체적인 전부에서 느껴졌었기에.. 꼭 tv판 원피스를 보는 것 같은.. 흔히 말하는 플래쉬 급 애니메이션 같다는 느낌을 없지 않아 받았기에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그래픽 上, 스토리 下였던 원더플 데이즈와 대조를 이루는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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