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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책 토드 파의 그림책 1
토드 파 지음, 유혜자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5년 9월
품절


토드파의 그림책 시리즈중 첫번째 책이예요... 우리집 첫째가 어렸을때 TV의 EBS방송을 보며 넘 좋아해서 구입해준 책이지요... 지금은 둘째가 재미나게 보구 있네요...^^ 표지그림부터 굵은 검은선안의 단순화된 그림에 선명한 색채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지요... 단순화된 그림 만큼이나 페이지마다 한줄의 간단한 문장이 정말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 주네요...

첫장에는 작가가 본인의 사진과 함께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
"나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내용으로 사람들을 즐겝게 해주고 싶어요. 여러분도 내 책을 읽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라는 글귀가 참 따뜻하네요...

자~~~ 그럼 어떻게하면 기분이 좋아질까요?
맨 처음엔 '양팔을 쭉 벌려 꼭 안아 주면 기분 좋아요...'
이 글을 보니 길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남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안아주면 처음에는 황당하겠지만 그 취지를 알면 정말 기분이 좋아질것 같다는...^^

'간질간질 간질이면 기분 좋아요...'
이건 내가 울 큰아이를 아침에 학교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인데 화 안내고 즐겁게 일어나는데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신나게 목욕하는 것도 기분 좋아요...'
목욕하는거야 울집 두 아들들이 정말 좋아하는 거니까 물론 기분 좋을거구요...

아픈 친구를 위로해 줄때도...
슬플때 엉엉 소리 내어 울어도...
큰 소리로 웃어도...

별것 아닌것 같지만 이렇게 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질것 같지 않나요?

'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어도 기분 좋아요...'
울 큰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것 중 하나지요... 책 읽는거...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여러가지에 바쁘다 보니 요즘은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투덜거리기도 하지요... 공부를 시키는건 아니지만 체력이 약해서 운동을 하다보니 좀 바쁘긴 하더라구요...^^

친구와 나누어 먹어도...
새 이를 갖다 주는 요정을 기다리는 것도...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도...

모두모두 기분을 좋게한데요...

그리고 마지막... 토드파의 한마디~~~~
어떤것이 여러분을 기분좋게 하나요?
자, 지금부터 생각해 보세요.

우리 아이와 지금부터 얘기해 보세요...
어떤것이 아이를 기분좋게 해주는지...
그리고 엄마는 아이의 어떤것 때문에 기분이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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