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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삶의 마지막 날, 내 인생에 묻는다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오디오클립 한주한책 서평단 꼴롬이 입니다.

 

40대 하고도 중반을 넘어서면서 부터 '나도 이제 늙는 구나'라는 느낌을 실감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Well-Being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Well-Dying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는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되던차에
20년 동안 호스피스 전문의로 근무한 저자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것 처럼'

 

우리들은 하루하루를 천만년은 살듯이 생각하는 듯합니다. 물론 여기는 나 자신도 포함되는데요...
욕심을 넘어서는 탐욕과 시기와 질투로 얼룩져 있는 사회생활의 연속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읽어보고 지나온 인생과 앞으로의 인생여정에서
진정으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 감정의 굴곡이 없이 단백하게 작성된 책이라는 점입니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몰입감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실은 20년동안 2800여명의 환자를 겪으면서 얻은 통찰과 노하우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무겁게 글을 써내려 갔다면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했던 본연의 메시지가 분위기에 파묻혀 실종되었을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로 사랑했던 가족을 떠나보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시한번 그때의 가슴저림을 되새김질 하게 될듯하구요.
책의 볼륨은 light합니다. 저 자신도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을 만큼 읽어나가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모두가 그렇듯이 무엇인가 정답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이책을 읽는다면 분명 실망할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래의 질문을 통해 다시금 인생에 있어서 진정으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해준 준수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날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여러분도 평범했던 일상의 어느날이 부러웠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 되었던 존엄치료에 사용하는 9가지 질문에 직접 답해보시면서 마음속의 버팀목으로 삼아보는 계기로 삼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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