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관한 세 편의 해석 을유세계사상고전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오현숙 옮김 / 을유문화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성에 관한 세 편의 해석』, 지크문트 프로이트, 오현숙 (옮긴이) | 을유문화사 | 2007년” 부분의 번역을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읽다가 문맥이 통하지 않는 부분만을 선별하여, 주로 영어본(간간히 독어본)과 다른 한글 번역본 등을 참고하여 고친 것입니다. 간혹 오역은 아니더라도 의미 전달이 명확치 못한 부분은 읽기 좋게 손을 보기도 했습니다. ‘열린 책들’에서 나온 “성욕에 대한 세 편의 에세이”는 도저히 무슨 소리인지 모를 정도로 번역이 엉망이라서, 지금으로서는 위의 책을 고쳐서 읽는 게 차선입니다. 그러나 이 책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여 개정판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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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p 밑에서 3번 째줄 부터 65p 8번째 줄까지 나오는 ‘성도착자’, ‘성 도착’은 ‘성 대상 도착자’, ‘성 대상 도착’으로 고쳐 이해하는 것이 좋다. 프로이트는 성 대상 도착을 다룬 부분에서는 도착을 ‘Inversion’으로, 성 목표 도착을 다룬 부분에서는 ‘Perversion’으로 구별해서 쓰고 있다.

 

47p 밑에서 8번째 줄 : 정상적인 성적 대상에 대한 접근과 모방이 불가능한 경우 --> 정상적인 성적 대상이나 대체물을 쉽게 얻을 수 없는 경우

 

49p 11번째 줄 : 성 대상 도착의 모든 중간 단계들도 --> 성 대상 도착의 모든 유형들의 중간 단계도

 

49p 밑에서 8, 3번째 줄 : ‘변태’[變態]는 (영) degeneracy, (독) Degeneration 을 번역한 것이다. 국어사전에는 ‘1. 본래의 형태가 변하여 달라짐. 또는 그런 상태. 2 . 정상이 아닌 상태로 달라짐. 또는 그 상태.’라고 뜻풀이 되어 있다. 78p에서는 동일한 단어를 ‘변질’로 번역해 놓았다.(위 변태를 일상적인 쓰임대로, ‘성적으로 비정상적인 똘아이’쯤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53p 2번째 줄 : 성 대상 도착의 발생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 --> 성 대상 도착의 존재 자체까지도 의심할 수 있다.

 

53p 7번째 줄 : (허브록 엘리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 (허브록 엘리스)에서 [선천적 성 대상 도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63p [결론] 부분(7~17번째 줄)에 나오는 ‘성 목표’, ‘목표’는 모두 ‘성 대상’, ‘대상’으로 고칠 것.

 

65p 12번 각주 2번째 줄 : 성 목표 --> 성 대상

 

65p 밑에서 3번째 줄부터 91쪽까지 나오는 ‘도착’은 (독) Perversion 의 번역인데, ‘성 목표 도착’으로 고쳐서 이해하는 게 좋다.

 

66p 밑에서 9번째 줄 : 성 목표의 과대평가 ---> 성 대상의 과대평가

 

69p 밑에서 5~4번째 줄 : 알기 전까지 미루기로 하겠다 --> 알게 되기 전까지 미루어왔다.

 

75p 밑에서 1번 째 줄 : 사디즘의 --> 마조히즘의

 

78p 7번째 줄 : ‘변질의 징후’은 (영) indications of degeneracy, (독) Degenerationszeichens 의 번역어임. 참고로 할 것.

 

86p 밑에서 5번째 줄 : 충동이란 신체와 정신을 구분짓는 개념 중 하나이다 --> 충동이란 신체와 정신의 경계에 있는 개념 중 하나다.

 

93p 밑에서 4~1번째 줄 : 추측을 통해~ 아동기 보다 말이다. --> 그 개인의 조상들의 삶으로 구성된 원시 시대에 더욱 주목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한 개인의 생에 포함되어 있는 유아기보다 유전이 [성인의 속성과 반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96p 밑에서 2번째 줄 : 이미 기억의 흔적 속에 --> 기억의 흔적 속에 이미

 

97p 큰 제목 : 유아의 성 잠복기와 그것의 발현 --> 유아의 성 잠복기와 그것의 파열

: 내가 ‘파열’로 수정한 독어는 ‘Durchbrüuche’이고 영어본은 이 단어를 ‘Interruption’로 번역하고 영어본을 옮긴 다른 한글본들은 중단 혹은 소멸로 옮기고 있다. 하지만 중단, 소멸은 원문의 뉘앙스를 살리지 못 한다. 묶여서 잠복되어 있던 어떤 부분이 ‘뚫려서 열린다’는 의미를 전달하려면 ‘파열’로 번역하는 게 적합할 듯하다.

 

97p 각주 4번 : 거대한 피라미드의 정상으로 기제(Gizeh)에 의해 운반될 때 --> 기자(Gizeh)에 있는 거대한 피라미드 정상에 올라갈 때 ※ 기자(Gizeh) : 이집트 Cairo 부근의 항구 도시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유명한 곳.

 

100p 4번째 줄 : 항 흥분 --> 반응 흥분[혹은 반동 흥분]

 

100p 작은 제목 : 잠복기의 발현 --> 잠복기의 파열

 

100p 12~13번째 줄 : 그것을 통해 --> 삭제할 것

 

101p 밑에서 3번째 줄 : 성적 본능 --> 성적인 성질(Natur / nature)

 

101p 밑에서 1번째 줄 : 변태현상 --> 나쁜 버릇(Unarten / naughtiness)

 

103p 밑에서 4번째 줄 : 두 번째 성감대 --> 두 번째 성감대[제 자신의 피부 부위]

 

107p 밑에서 9~8번째 줄 : 아이의 성 충동이 ~ 발생할 수 있고 --> 어떤 하나의 성감대

에서 생겨나는 충동의 성질을 이해하면

 

107p 밑에서 3번째 줄 : 항문은 ~ --> <항문 영역의 활동> 항문은 ~

: ‘Betäigung der Afterzone’라는 소제목이 누락되어 있어 추가함.

 

111p, 16번 각주 : 전 유아적 성애에서 -->유아적 성애 전체에서

 

113p 11번째 줄 : 명명되는 --> 삭제할 것.

 

113p 12번째 줄 : 여인들에겐 --> 여인들이나

 

113p 밑에서 3~2번째 줄 : 유아의 성생활도 어떤 경우는 성감대의 지배가 우세하며 -->

성감대의 지배가 우세한 유아의 성생활도 어떤 경우에는

 

120p 9~10번째 줄 : 유아의 성을 탐구하는 사람으로서의 노력 --> 성을 탐구하는 사람으

로서의 유아의 노력

 

121p 6~7번째 줄 : 성 체제의 단계는 ~ 알아차리지 못한다 --> 성 체제의 단계들은 ~ 드

러내지 않는다.

 

121p 밑에서 8번째 줄 : 되지 않는다 --> 되지 않으며

 

121p 밑에서 8~5번째 줄 : 성 목표는 ~ 역할을 하게 된다 --> 성 목표는 대상과의 합체

[동화]이며, 이것의 원형은 이후에 ‘동일시’(Identifizierung)[라는 방식으로] 심리적 영역에

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121p 밑에서 5~ 2번째 줄 : 병리학을 통해서 ~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병리학을

통해 우리의 관심을 끌게 된 이 [성] 체제를 구성하는 단계의 잔재는 빨기인데, 이것은 음

식물 섭취 활동으로부터 분리된 성 활동이 외부 대상을 자신의 신체에 있는 대상으로 대체

한 것이다.

 

124p 밑에서 9번째 줄 : 대상 선택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다. --> [유아기의] 대상

선택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다.

 

131p 4번 째 줄 : 주의 산만을 가져오리라는 --> 주의를 [딴 데로] 돌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는(influence the possibility of directing the attention)

 

134p 4, 5번째 줄 : 부드러운 --> 애정어린

 

135p 5번째 줄 : 제공하고 --> 제공할 수 있게 되고

 

135p 밑에서 8~6번째 줄 : 다양한 신체적 징후로는 무엇보다 의심할 수 없는 의미, 즉 성

행위의 준비와 준비 완료의 의미를 나타내는 성기에 있어서의 일련의 변화를 들 수 있다

--> 신체적 징후는 다양하지만, 특히 현저한 것은 성 행위의 준비와 준비 완료를 나타내는

성기에 있어서의 일련의 변화이다.

 

136p 2번째 줄 : 다르다는 것이다. --> 다르다.

 

136p 5번째 줄 : 내포되 있다. --> 내포되어 있다.

 

137p 밑에서 2번째 줄 : 선 쾌감 --> 선先 쾌감 (혹은 사전事前 쾌감)(Vorlust /

Fore-Pleasure)

 

137p 밑에서 2번째 줄 : 성감대의 역할은 분명하다. 그때도 성감대에 ~ --> 그러나 그 경

우에도 성감대의 역할은 분명하다. 어떤 성감대에 ~

 

139p 1~2번째 줄 : 그러나 선 쾌감과 ~ 더욱 강조될 수 있다. --> 그러나 선 쾌감과 유

아적 성 생활의 관련성은 그것이 병인적(病因的) 역할로 작용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140p 5~6번째 줄 : 유아적 성 생활은 ~ 또한 결정한다. --> 유아적 성 생활은, 정상적 성

생활로부터의 이탈뿐만 아니라, 정상적 성 생활을 구성하는 것 또한 결정한다.

 

141p 밑에서 4번째 줄 : 이와 병행해서 --> 따라서

 

142p 밑에서 9~8번째 줄 : 그렇지만 그의 가설에서 ~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 이론이 그러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42p 밑에서 7번째 줄 : 요인 --> 요인으로

 

143p 밑에서 4번째 줄 : 지금도 --> [그렇지만]

 

144p 5~6번째 줄 : 성 흥분은 ~ 생성된다는 것과 --> 성 흥분은 미리 부하되어 대기 중

인 중추 장치에 성감대의 자극이 주어지면 [그 중추 장치에서] 생성된다는 것과

146 밑에서 1번째 줄 : 대한 --> 대해서만

 

150p 5~ 6번째 줄 : 심리적인 ~ 원인이다. --> 심리적인 즉, 억압에 의해 조건화된 원인

이 작용한 것이다.

 

151p 1~2번째 줄 : 이제 성 대상은 보통 ‘자기 성애적이다. 그리고 --> 그 뒤로 성 충동

은 보통 ‘자기 성애’적으로 되지만

 

151p 9번째 줄 : 모든 잠복기를 --> 잠복기 전체를

 

151p 11번째 줄 : 영아와 유모라는 관계 --> 젖 먹이는 관계

 

151p 6~5번째 줄 : 이 동질성 ~ 확인시켜준다. --> 이 두 가지가 동일하다는 것은 그 어

떤 의심의 여지없이 확인된다.

 

164p 밑에서 7번째 줄 : 발달의 장애 --> 분리라는 것이(inhibitions)

 

165p 3번째 줄 : 변칙적 --> 예외적인

 

169p 9번째 줄 : 마지막 사례 --> 마지막 반향(the last echo)

 

173p 밑에서 8번째 줄 : 정의로 인한 것 --> 확정적인 것

 

174p 13~14번째 줄 : 이와 같이 체험, ~ 않을 경우 --> 이처럼 성적 조숙이 단독으로 나

타나지 않을 경우[즉 지적 조숙을 수반할 경우]

 

176p 밑에서 8번째 줄 : 성적으로 자유로운 --> 성적으로 자유로운[‘성으로부터 면제되어

있다고 간주되는’ 혹은 ‘성기적 성 체제에 묶여 있지 않은’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듯

하다. 영어본은 주로 전자로 해석함.](sexualfre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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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 연구 프로이트 전집 3
프로이트, 김미리혜 / 열린책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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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제프 브로이어, 지그문트 프로이트,『히스테리 연구』,김미리혜 옮김, 열린책들, 2004년”를 제임스 스트레이치의 영어 번역본과 대조하여, 문맥이 안 맞는 부분들만 확인하여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몇 개 오역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교정상의 문제인 듯 합니다. (한글판 『히스테리 연구』는 번역이 좋은 편입니다. 옮긴이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쇄에는 교정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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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p 16번째 줄 : 매우 흥미로운 증상 --> 매우 두드러진 현상(a highly remarkable phenomenon) /6p

 

17p 밑에서 9번째 줄 : 감정 --> 정동(affect) /6p : 통상 국내에서는 affect를 (어색하지만) 정동 (情動)으로 번역한다.(대개 emotion, sentiment, felling을 감정, 정서로 번역한다) 이후 독서에서『히스테리 연구』의 감정, 정서는 정동으로 고쳐 읽는 게 좋겠다.

 

19p 7~8번째 줄 : 히스테리 환자의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기억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다. --> 이 문장은 영어로는 Hysterics suffer mainly from reminiscences 이다. /7p : reminiscence는 ‘무의식적 기억’보다는 ‘회상’(回想, ‘돌아온 기억’) 정도의 번역이 좋을 듯한데, 옮긴이가 memory를 기억뿐만 아니라 회상으로도 번역하기도 해서 고친 번역과도 중복되는 셈이라 좀 난감하군요.

 

24p 12번째 줄 : 유최면 --> 유최면(類催眠) : 즉 최면상태와 유사한 상태를 말하는 듯.

 

26p 2번째 줄 : 유최면 상태에서는 우리가 꿈속에서 그러하듯이 미쳐서 비상식적으로 되는 것이다 --> 우리가 꿈속에서 그러하듯이 유최면 상태에서 그들은 미쳐서 비상식적으로 되는 것이다.(in their hypnoid states they are insane, as we all are in dreams.) /13p

 

50p 밑에서 3번째 줄 : 1882년이나 1881년으로 -->1882년에서 1881년으로(from the year 1882 to the year 1881) /33p

 

83p 14~15번째 줄 : 이 암시를 주지 않아서이다 --> 이 암시를 주는 것을 빠뜨려서이다(having omitted to give her this suggestion...) /59p

 

100p 3번째 줄 : 그녀 마음과 혼란 -->그녀 마음의 혼란(the confusion of her mind)/ 73p

 

100p 8번째 줄 : 쥐를 보는 사람들은 술 취한 사람들 눈에나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 쥐는 술 취한 사람들 눈에나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it was only drunkards who saw them) /73p

 

104p 각주 : ‘내용 주제’는 subject-matter를 번역한 것. 참고로 하세요. /76p

 

156p 3번째 줄 : 앞에서 감정을 정동으로 고쳐 읽으라 했지만, 이 부분에서는 번역된 그대로 ‘감정(feeling)’이 맞음. /117p

 

158p 밑에서 6번째 줄 : 그 집의 두 주인 --> 두 사람의 고용인 남자들(the two gentlemen) /119p : 문맥상 ‘두 주인’은 맞지 않으며, 이전 페이지에도 the two gentlemen을 두 사람의 고용인 남자들로, employer를 주인으로 번역하고 있다.

 

250p 밑에서 7번째 줄 : 히스테리 증상이 --> 히스테리 증상의(~of hysterical symptoms) /186p

 

256p 8번째 줄 : 병변 --> 병리(학)적인 변화(pathological change) /191p

 

263p 12번째 줄 : 정상적인 흥분 --> 정상적인 대뇌 흥분(normal intracerebral excitation) /197p

 

271p 15번째 줄, 317p 1번째 줄 : 식물계 기관(혹은 식물적 기관) --> 생장 기관(the vegetative organs) /204p

 

308p 밑에서 5번째 줄, 309p 1번째 줄 : 복제 --> 이중(성)(duplication)

 

328p 밑에서 5~4번째 줄 : 이중 가장 좋은 것은 오직 그림자이다 --> 비극들 중 아무리 좋은 것도 단지 [인생의] 그림자에 불과하다(The best in this kind are but shadows) /250p

 

337p 밑에서 7, 6번째 줄 : 변질 -->퇴폐(혹은 퇴화)(degeneracy) /259p

 

380p 13~14번째 줄 : 이렇게 관련성이 완화되는 것은 신경증 환자에게는 무리이다. --> 그렇게 관련성이 느슨해지는 것은 신경증의 소관 밖이다.(It is not within the power of a neurosis to relax these relations.)

 

* 그 외에도, (오역이라기보다) 교정 부실로 인한 오탈자들이 30, 53, 95, 100, 124, 139, 147, 271, 288, 291, 297, 351, 353, 366, 371, 392p에 있음. 2004년 이후 개정되지 않았다면, 교정을 좀 더 꼼꼼히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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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한길그레이트북스 11
한나 아렌트 지음 / 한길사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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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길사에 아래 번역 수정한 것을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다음 쇄에 오류 수정하겠다는 답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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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한나 아렌트, 이진우, 태정호 옮김 | 한길사 | 1996년” 읽다가 문맥에 맞지 않은 문장들을 “The Human Condition” (2nd, Paperback), Hannah Arendt |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1998년 와 대조해서 읽은 것. 다음 쇄에는 수정되었으면 좋겠군요. 쉽지 않은 번역작업을 한 옮긴이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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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쪽, 4~5번째 줄 : 작업의 인간조건은 ~ 인간실존의 의존성이다. --> 작업의 인간조건은 세계성이다.(The human condition of work is worldliness.)/7p ; 원문에는 없는 문장이 번역되어 있군요.

 

 

56쪽[원주 1] 마지막 줄 : 아우구스티누스에게 ~ 전혀 다른 것이다. -->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창조의 이야기는 인간 실존의 단독성[특이성]과는 구별되는 동물적 삶의 종차적 특성을 강조하는 데 유용한 기회를 제공한다.(To Augustine, the creation story offers a welcome opportunity to stress the species character of animal life as distinguished from singularity of human existence.)/8p

 

 

70쪽 밑에서 4번째 줄 : 오랫동안 --> 영구히(for any length of time)/20p

 

(이건 오역은 아니고,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원어를 알아두는 게 좋을 듯)

 

81쪽 3번째 줄 : 가족집합체 --> 가족집합체(the collective of families)/29p

81쪽 원주 14 : 가족들의 결합체 --> 가족들의 결합체(the conglomeration of families)/29p

; collective가 동일한 집단이라는 뉘앙스인 반면 conglomeration은 상이한 것들의 집합이라는 의미.

 

 

96쪽 9번째 줄 : 행태주의 --> 행동주의(behaviorism)/43p ; 같은 페이지 6번째 줄에서 같은 단어를 ‘행동주의’라고 번역했으니,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통일시켜줘야.

 

 

109쪽 원주 49 : 묘비명의 더 없는 영광, --> 묘비명의 더 없는 영광 ; /55p (쉼표가 아니라 세미콜론임)

 

 

125쪽 9번째 줄 : 유일한 장소 --> 유일하게 믿을만한 장소(only reliable ~ )/71p

 

 

167쪽 2번째 줄 : 그 생산성도 포함하여 --> 그 다산성(fertility)도 포함하여/111p ; 생산성은 작업과 연관되는 만큼, 생명과정이 표출되는 신체기능과는 (이미 다른 문장에서도 그렇게 번역했듯이,) ‘다산성’이라는 번역이 더 어울릴 듯.

 

 

218쪽 밑에서 5~4번째 줄 : 반대로 고대도 공론 영역의 ~ 익히 알고 있었다. --> 반면 고대는 공론 영역의 내용을 확립하고 결정하는 공화국도 아니고 폴리스 시민도 아닌 인간 공동체의 유형들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Conversely, antiquity knew full well types of human communities in which not the citizen of the polis and not the res publica as such established and determined the content of the public realm)/159p

 

 

223쪽 ~225쪽에 worth와 value가 둘 다 ‘가치’로 번역되어 있는데, 번역어를 달리해서 구별하지 않으려면, 다소 지저분하더라도 원어를 병기해주는 게 좋을 듯. 물론 어떤 부분은 문맥을 보면 충분히 짐작 가능하지만. (아렌트도 받아들인, 로크의 구별에 따르면, worth는 어떤 사물에 자연적으로 내재하는 가치이고, value는 한 사물의 소유와 다른 사물의 소유 사이의 비율의 관념, 즉 주로 어떤 대상에 매겨진 값을 말한다.)/164~166p

 

 

223쪽 맨 마지막 줄 : 사물의 내재적 가치 --> 사물의 내재적 가치(worth)

 

 

224쪽 1번째 줄 : 탁자의 가치--> 탁자의 가치(worth)

 

 

224쪽 1번째 줄 : 시장가치 --> 시장가치(market value)

 

 

224쪽 밑에서 3번째 줄 : 객관적 가치와 내재적 가치 --> 객관적이고 내재적인 가치(objective and intrinsic worth)

 

 

224쪽 밑에서 2번째 줄 : 주관적 가치와 사회적으로 결정된 가치 --> 주관적이며 사회적으로 결정된 가치(subjective and socially determined value)

 

 

225쪽 밑에서 6번째 줄 : ‘객관적’ 가치--> ‘객관적’ 가치(‘objective’ value)

 

 

225쪽 밑에서 5번째 줄 : 가치 개념 --> 가치(value) 개념

 

 

312쪽 3번째 줄 : 자연과학의 언어에서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무한할 정도로 비개연적인 것’이다. --> 자연과학의 언어에서, “기적은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무한한 비개연성이다.”(In the language of natural science, it is the “infinite improbability which occurs regularly.”)/246p

 

 

313p 5~9번째 줄 : 우리가 알고 있듯이~ 부단한 연속성에서 일어나고 있다 --> 이 부분의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se cannot be called modern events as we know them since the French Revolution, and although they cannot be explained by any chain of causality, because no event can, they are still happening in an unbroken continuity, in which precedents exist and predecessors can be named.) /248p * 문장을 고치기가 쉽지 않군요.

 

 

314p 밑에서 5번째 줄 : 위협함으로써 --> 직접적으로 위협함으로써(its immediate threat ) /249p

 

 

315p 7번째 줄 : 그러나 이것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 그러나 이것들은 단지 어림짐작일 뿐이다.(But these are mere speculations.) /250p

 

 

315p 10번째 줄 : 도달할 수 없으며 매력적으로 여겨졌던 --> 매력적이면서도 두렵게 여겨졌던(which were temptingly and forbiddingly) /250p

 

 

315p 밑에서 3번째 줄 : 그들을 유혹한 것은 먼 거리였다. --> 삭제 (원문에서는 없는 문장)

 

 

316p 18번째 줄 : 세계 또는 지구와 --> 세계 또는 지구라는 환경과(his surroundings, world or earth) /251p

 

 

317p 6번째 줄 : 농민의 --> 소작농의(peasantry) /251p

 

 

318p 4번째 줄 : 국민의 사유재산 수용 --> 국민의 사유재산 수용(收用)[혹은 인민의 재산 몰수](the expropriation of people) /252p * 수용(收用) :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특정물의 소유권 또는 기타의 권리를 강제적으로 징수하여 국가나 제삼자의 소유로 옮기는 처분.

 

 

318p 6번째 줄 : 단순한 복구보다 -->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not of mere recovery) / 252p

 

 

318p 9번째 줄 : 소비사회 --> 낭비 경제(waste economy) /252p

 

 

319p 10번째 줄 : 반개혁 --> 반종교 개혁(Counter Reformation) /253p * 반종교 개혁 : 16-17세기의 가톨릭교회 내부의 자기 개혁 운동.

 

 

320p 1번째 줄 : 적나라한 생존경쟁 --> 적나라한 생존 위기(their naked exposure to the exigencies of life) /255p

 

 

320p 2번째 줄 : [참고] ‘탈소유화’는 앞서 ‘사유재산 수용(收用)’으로 번역했던 Expropriation을 옮긴이가 달리 번역한 것임.

 

 

320p 밑에서 3번째 줄 : 노동과 출산의 힘 --> 노동력에 버금가는 출산력(of procreation no less than of laboring) /255p

 

 

321p 2번째 줄 : [참고] 전유(專有)(appropriation) /255p * 전유(專有) : 오로지 혼자만 소유함.

 

 

322p 1~2번째 줄 : 민족국가는 19세기에~ 대신하였다. -->20세기에 쇠퇴할 때까지, 무산계급이 박탈당했던 사적 소유의 가정(家庭)에 대한 대체물을 모든 계급에게 제공한 것이 민족국가이다.(the nation-state, which until its decline in the twentieth century offered all classes a substitute for the privately owned home of which the class of the poor had been deprived.) /256p

 

 

324p 밑에서 2번째 줄 : 그것을 통제되지 않는 --> 그것을 통제하지 못하는(이렇게 고치는 게 문장이 자연스러움.)

 

 

325p 11번째 줄 : 신체적 감관을 가진 지구구속적 창조물 --> 신체적 감관과 지구구속적 창조물(an earth-bound creature and its body-bound senses) /260p

 

 

326p 밑에서 4번째 줄 : 문자 역사의 전세기 --> 문자 역사의 모든 세기(all the centuries of recorded history)/ 261p * ‘전(全)세기’라고 한자를 병기하거나 혹은 모든 세기라고 번역하는 게 헤갈리지 않고 의미가 명확해짐.

 

 

333p 4번째 줄 : 이렇게 멀리 떨어진 조건에서도 --> 이렇게 멀리 떨어진 조건에서(야)

 

 

333p 밑에서 9번째 줄 : 우연적인 지식 --> 마구잡이로 얻은 지식(the knowledge of the haphazard origin) /267p

 

 

335p 밑에서 5번째 줄 : 물질과 에너지는 구별될 수 있으며 --> 물질과 에너지는 결정적으로 구별될 수 없으며(there cannot be a decisive distinction between matter and energy,) /269~270p

 

 

343p 5번째 줄 : 환상 --> 착각(혹은 기만)(delusion) /276p * 옮긴이는 illusion을 환상으로 번역하고 있고, delusion을 다른 곳에서는 기만으로 번역하고 있음.

 

 

348p 밑에서 4번째 줄 : 기상신 --> 기계장치의 신(deus ex machina) /282p

* 기계 장치의 신(god from a machine).

1. (그리스 연극에서) 기계 장치로 갑자기 나타나서 극의 복잡한 내용을 해결하는 신.

2. (일반적으로) 극·소설 등에서 줄거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런 결말.

 

 

357p 밑에서 7번째 줄, 358p 4번째 줄 : 행위 --> 활동(doing) /290p * 행위(action)는 아렌트의 고유한 개념이기 때문에 doing을 행위로 번역하면 의미 전달이 잘못 될 수 있다. 이외에도 doing를 행위로 번역한 곳이 다소 있지만, 일일이 지적하기 어려워 따로 언급하지 못한다.

 

 

357p 밑에서 1번째 줄 : 확신해야만 하고 --> 확실성을 만들어야만 하고(make sure) /290p

* 다소 고친 번역이 어색하지만, 본문에도 이탤리체로 표기되어 있듯이, 'make'라는 의미를 살려주는 번역이어야 함.

 

369p 밑에서 2번째 줄 : 먼저 사라지고 --> 선행하며(precede) /300p

 

 

368p 2번째 줄 : 사물의 모델과 형상 그리고 사물을 존재하게 하는 과정은 --> 사물을 존재하게 하는 모델과 형상, 즉 관념(혹은 이념)이 아니라 과정이

(이 구절이 포함된 문장의 원문 : Processes, therefore, and not ideas, the models and shapes of the things to be, become the guide for the making and fabricating activities of homo faber in the modern age.) /300p * 고친 번역이 맞는 듯 한데.....

 

 

368p 15번째 줄 : [참고] ‘발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의 원문은 "infinite improbability"이니 참고로 해서 이해하면 좋을 듯. /300p

 

 

370p 6~7번째 줄 : ~ 결과이며 또 소크라테스가 ~ 내게는 여겨진다. --> ~ 결과인데, 아마도 소크라테스가 그의 제자들에게 보여준 것 중 가장 빼어난 모습은 다음과 같은 것일 테다.(perhaps the most striking one, that Socrates offered his disciples:) /302p

 

 

375p 밑에서 10 ~9번째 줄 : 불연속의 과정인 행위 --> 과정의 해방을 부분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행위(action, which partly consists in the unchaining of processes,) /307p * 고친 번역도 맘에 들지는 않군요.

 

 

378p 9~10번째 줄 : 고통에 빠져들게 하고 이 고통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 괴로움을 안겨주는 이 고통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to escape the pains it may inflict) /310p

 

 

386p 3~4번째 줄 : 근대가 노동을 찬양했다는 편견을 갖지 않고 --> 원문은 without modern prolabor prejudices인데 prolabor가 뭔 뜻인지 모른겠군요. 오타인가? / 317p

 

 

393p 밑에서 11번째 줄 : 인간관계의 망상에는 --> 인간관계의 망에는(the web of human relationships) /3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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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1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히드라 2012-10-02 19:07   좋아요 0 | URL
그 문장의 경우, 세미콜론을 쉼표로 대체했을 때, 뜻이 좀 왜곡되는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아무튼, 귀띔해 주신 것은 앞으로 꼭 기억했다가 참고로 하겠습니다...^ ^ (<인간의 조건>은 어마어마한 통찰력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사상가들 중에서도 아렌트 만큼 똑똑한 사람은 처음 봅니다....^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박홍규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번역본에 약간의 오역과 어색한 문장들이 있어, Oxford Univ Pr에서 출판된 『On Liberty and Other Essays』와 대조하고, 서병훈과 김형철의 번역을 참조하여(둘의 번역을 때론 그대로 옮겨놓았음), 고쳐보았다. 영어원문은 긴 문장의 경우 따로 적지 않았지만, 참고할 분들을 위해 영어본 쪽수를 병기한다. 

================

33p : 민선의 책임국가 --> 선거로 선출된 책임있는[인민이 책임을 묻을 수 있는] 국가[정부](elective and responsible government)

38p : 동정과 반감 --> 공감과 반감(sympathies and antipathies)

40p : 또 다른 소수는 자비를 조금 더 확대하기도 하지만, 신과 내세를 믿는 점에만 한정한다.    --> 자선을 베풀다가도 신이나 내세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등을 돌려버리는 신자들도 있다.(서병훈) / 영어본 12p

71p : “이러한 것들은.......교의다”라고. 또는 “신을 믿는다는 것은 여러분이 주장하는 무오류를 가정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서 그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하는 의견 가운데 하나인가?”라고.          --> “이러한 것들은.......교의인가?”라고. 또는 “신에 대한 믿음은 여러분이 주장하는 대로 무오류성을 가정하는 것이 확신되는 의견들 중 하나인가?”라고.(김형철) / 영어본 28p

72p : 유사한 행동이 취해질 때 ---> 유사한 [탄압적] 행동이 취해질 때 / 영어본 29p

73p : 법원은 이러한 혐의를 공정하게 심문하여 그가 유죄라고 선고했다. 이에 대해서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 법원은 이에 대해 믿음만한 근거가 모두 갖춰졌기에 거침없이 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 영어본 29p

74p : 오늘날 인류가 이 서글픈 사건들, 특히 두 가지 가운데 후자에 대해 갖는 느낌은, 그 불행한 배우들에 대한 그들의 판단을 지극히 부당하게 바꾼다. --> 오늘날 인류가 이 서글픈 사건들, 특히 두 가지 가운데 후자에 대해 갖는 느낌으로 인해, [박해자라는 악역을 맡았던] 그 불행한 배우들에 대한 그들의 판단을 지극히 부당하게 바꾼다. / 영어본 30p

77p : 무신앙의 의견을 억압하기.......정당화하지 않는 어떤 논의로서도....다음과 같이 말한다.   --> 무신앙의 의견을 억압하기.......정당화하지 않는 어떤 논의로서도....다음과 같이 말한다. [풀어서 설명하면, 기독교인들이 무신앙의 의견에 대해 형벌을 사용하여 탄압하려면, 이전 로마 시대에 자신들의 기독교를 똑같은 이유로 억압했던 마루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인정해야만 하기 때문에, ‘박해란 진리가 통과해야 할 가혹한 시련이다’ 따위의 주장을 하게 된다는 것.] / 영어본 32p
 

93p : 그 쌍방이 주장하는 이유를 가장 강한 빛에 비추어 보려고 하는
--> see.....in the strongest light 의 번역인데, 오역은 아니지만 아래 다른 번역들을 참고하면 좋을 듯.
--> 각각의 가장 강력한 논리를 편견없이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서병훈)
--> 양쪽의 논거가 가지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했던 (김형철)

115p : “지배자가 어떤 사람을 어느 직무에 임명하는 경우, 그 직무에 적합한 다른 사람이 국내에 있으면, 그는 신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고 국가에도 죄를 범하는 것이다.”
--> “자신의 영토 내에서 어떤 관직에 더 적합한 인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다 못한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하는 지도자는 신과 국가에 대한 죄를 범하는 것이다.”(김형철)

116p : 또한 윤리적으로 탁월한 모든 것이.........크지 않다고 믿는다. -->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가르침 속에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끄집어내려다 오히려 그 본질을 왜곡하기도 하지만, 윤리학에서 말하는 훌륭한 것들은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면서 그것과 조화될 수 있다. (서병훈) / 영어본 57p

131p : 인간의 목적은, 또는 이성의 영원불변한 지시에 따라 규정된 것으로, 막연하게 변하기 쉬운 욕망에 의해서는 부여되지 않는 목적은
--> 인간의 목표는, 혹은 애매모호하고 순간적인 욕망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원하고 불변하는 이성의 명령에 의해 규정되는 것은 (김형철)
--> 인간의 목적, 또는 막연하고 덧없는 욕망이 아니라 영원하거나 변함없는 이성은 (서병훈)

138p : 인간적 성능 ---> 인간의 능력들(human capacities)

150p : 그런데 어떤 생활을 그에게 맞추는 일이, 웃옷을 그의 몸에 맞도록 맞추는 것보다 쉬울까 --> 그런데 그를 어떤 생활에 맞추는 일이, 그의 몸을 웃옷에 맞도록 맞추는 것보다 쉬울까? / 영어본 75p

152p : 즉 인격이 너무 두드러져서......압박에 의해 기형화된다.
--> 그래서 남보다 특출하게 두드려져서 보통 사람들이 볼 때 눈에 띄게 판이하게 다른 듯한 개성은 사정없이 짓눌러 버려, 마치 중국 여인들의 전족처럼 기형화시켜 버리는 것이다.(서병훈) / 영어본 77p

153p : 기력적 성격 --> 활력 넘치는 성격

159p : 통일 타파의 정신은
--> 통념을 뛰어넘으려는 시도에 대해서는(서병훈)
--> 비순응성에 대한(김형철)

160p : 다른 모든 사람을 우리 자신과 닮도록 하는 요구는, 그 요구가 섭취하는 모든 제물에 의해 성장한다. --> 다른 모든 사람들이 우리와 유사해야 한다는 요구는 그것이 충족됨에 따라 더욱더 커진다.(김형철)

167p : 기인하는 것이어야 한다 --> 기인하는 것이다. 
   

189p : 이른바 자선가라는 --> 이른바 박애주의자라는

205p : 생산자와 판매자를 억제하도록 하면 --> 이 부분 삭제 / 영어본 105p

207p : 독약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 이외의 목적을 위해 구입되거나 사용되지 않는다면, 독약의 제조와 판매를 금지함은 옳은 일이리라. --> 만일 독약이 오직 살인 행위 용도로만, 구매되고 사용된다면, 그것의 제조,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 당연하다.(서병훈) / 영어본 106p

207p : 왜냐하면 자유란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므로, 그 경우 그는 강물에 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 왜냐하면 자유란 자기가 원하는 바를 하는 것doing what one desires인데, 그 사람이 강물 속으로 떨어지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서병훈) / 영어본 107p

210p :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원인 --> 피할 수 있는 다른 원인(any other avoidable cause)

211p : 권장하며 교사敎唆하는(counsel or instigate)
--> 의논하거나 부추겨도 되는 (서병훈)
--> 장려하거나 선동할 (김형철)

216p : 소비자들이 최대한 갖지 않을 수 있는 물품(what commodities the consumers can best spare)
--> 소비자가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물건 (서병훈)
--> 소비자가 최대한으로 절약할 수 있는 물품 (김형철)

217p : 도덕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억제에 의해 거두기에 필요한 통제를 할 수 없다
--> 도덕교육을 위하여 진정으로 효과적인 제재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양의 통제를 행사할 수 없다.(김형철) / 영어본 113p

231p : 유지 집단에 의한 산업과 자선사업의 경영을 장려하게 되는
--> 자율 단체에 의한 산업적, 자선적 활동에의 참여를 권고하는(김형철) / 영어본 121p

*** <<오자>>
40p : 관용할 수 있는 사람도 있는 사람도 --> 관용할 수 있는 사람도
90p : 올바르게 믿는다고 하나는 것 --> 올바르게 믿는다고 하는 것
196p : 낮선 땅 --> 낯선 땅

*** 참고한 번역본 및 영어본 ***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 문예출판사 | 2009년
* 자유론 ㅣ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43,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서병훈 (옮긴이) | 책세상 | 2005년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 개정판,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김형철 (옮긴이) | 서광사 | 2008년
* On Liberty and Other Essays (Paperback) ㅣ Oxford World's Classics 84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 Oxford Univ Pr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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