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oh78 : [이어령] 벌써 1 6개월 정도 전인 거 같습니다. 이어령 선생님의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으며 느꼈던 시기가 말입니다. 저는 20대 청년이라 이어령 교수님이 어느 정도로 훌륭하신 분인지 자세히는 알지 못했지만 간략하게나마 선생님이 살아오신 인생을 보면서 '참 훌륭한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으로 살아오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으시던 교수님께서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했는지 책을 통해 깨달으며 참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변화 뒤에는 따님인 이민아 선생님의 중보기도가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저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외가는 신실한 신앙의 집안입니다. 그 덕분에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면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지금도 나름대로 열심히 교회에서 헌신과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저와 제 동생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지만 아직까지 아버지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계십니다. 이론적으로는 참 많은 것을 알고 계십니다.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기독교의 교리가 무엇인지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끔 티비를 통해서 설교 말씀을 들으시기도 하십니다. 제가 미약하게나마 아버지의 예수님 영접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사실 제 믿음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어차피 내가 기도해도 아버지는 자신의 신념이 바뀌긴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제 마음을 약하게 만듭니다. 강퍅할 정도로 단단했던 교수님의 마음도 여셨던 주님께서 아버지의 마음을 여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저의 믿음 없음을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아버지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상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 아버님께, 영원하고 영속적인 가치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정중하게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삶은 찰나처럼 짧게 지나갑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돌아가는지, 아무리 지식과 경험이 많은 현자도 대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학자도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분이 과연 누구인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신앙은 그런 의문으로부터 시작해서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되는 거니까요.

 

파란생각앤 님 : [이민아] 저는 다시 교회로 가고 싶습니다. 교회를 가다 안 가다 그런 지 십여 년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러나, 말씀이 우선이어야 할 교회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최근 성경도 일독하고 다시 신앙의 기지개를 켜고 싶으나, 어디서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하는 법도 잊은 지 오래고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답변 : 교회를 떠나 있는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내가 행복했는지, 외롭지 않았는지, 즐거웠는지. 그 어떤 물질적인 풍요와 감각적인 즐거움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어도 결국엔 그 모든 것도 영원히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가지요. 그래서 우리는 정신적인 공허를 느끼는 겁니다. 정신적인 공허를 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이미 알고 계실 거예요. 영원한 안식을 주는 분이 누구인지도 알고 계실 거예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알고 믿는 것, 그것이 교회로 돌아가는 첫걸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Sjelove : [이민아] 9살 자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몇 년 전 이민아 님의 간증을 듣고 큰 힘이 됐습니다. 그러나 전 믿음이 약한 탓인지 아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슬픔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제 기도가 잘못되었는지 성령충만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제 소망대로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리스도의 영에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 수가 있을까요?

 

답변 : 성령님이 그 아이의 안에 계시면 그 아이는 육신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지배를 받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비록 여러분의 몸은 죄로 죽어 있으나 영은 의로 인해서 살아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은 성령님의 생각을 아십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획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결국 모든 일이 유익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Hanna : [이어령 & 이민아] 지면과 화면을 통해서만 뵈어왔던 분을 제 곁에서 가까이 뵙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서 무엇보다도 감사합니다. 너무 큰 어른이셔서 가까이 할 수 없었지만 늘 문화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두 분 모두에게 같은 상담을 하고 싶습니다. 4대째 내려오는 천주교 집안에 맏며느리로서 저 혼자 기독교로 개종하여 아이들과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두 분 사이에도 오랜 세월 동안 이원화 되어 있던 신앙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가 되셨던 그 은혜를 듣고 싶습니다. 분명 책은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글로 나마 위로와 지혜의 말씀을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인천에서 한나 드림.

 

답변 : 딸아이의 꾸준한 헌신이 제 메마른 내면에 물줄기를 냈던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이, 친부인 나보다도 더 많은 것을 딸아이에게 주고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면서 제 안에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지요. 딸아이는 믿음의 씨앗으로 하나님이 우리 집안에 내려준 존재인 것 같아요. 님도 믿음의 씨앗이라는 자부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을 안고 있는 씨앗은 결국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는 순간, 씨앗은 결국 썩어버리고 말지요. 

 

애드벌츄 님 : [이어령]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신혼의 단꿈에 빠져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기도의 끈을 잡기 시작한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근래에 하나님을 아직 영접하지 못한 저희 아버지를 통해 이어령 교수님께서 아픈 따님을 위해 기도를 하시고, 하나님을 영접했다는 간증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저희 가족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가 끊긴지 오래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교수님을 통해 증거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군가 기도 제목을 물을 때마다 주저 없이 '가족 구원'이라고 말해왔는데, 그것을 직접 보게 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저희 아버지께, 가족에게 겨자씨 한 알의 믿음이 심어질 만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답변 : 부친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당신의 아드님이 그토록 믿고 의지하는 것은 육친의 아비인 당신이 아니고 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아니지 않느냐고.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당신의 아드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그토록 매달리는지 한번쯤은 의문을 가져보라고 말입니다. 나 역시 나의 딸아이가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토록 믿고 섬기는 하나님을 어느 순간 다시 바라보게 되면서부터 신앙의 불씨가 살아났으니까요. 부친께서 하나님의 아버지의 존재를 당장 믿을 수는 없겠지만, 그 분에 대해서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볼 수 있게 계속 기도해주세요.

 

Abskim : [이어령 & 이민아] 귀하신 이어령 교수님, 이민아 목사님 두 분께 두 분의 간증과 저서가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도 목사로서 메시지에 인용도 하였고요.

여쭙고 싶은 궁금증은 이어령 교수님은 지성의 전당 대학생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주시고 싶어하시는 지, 이민아 목사님에게는 미혼여성이나 엄마들에게 주는 조언 알고 싶습니다.

 

답변 : 대학생은 우리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그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저는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제도와 환경 같은 외부적 요인에 자신의 삶을 저당 잡히지 말고, 마음껏 방황하고 떠돌면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길을 찾았으면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이의 권유를 받아들여서 자신의 신앙을 옳다고 믿는 순간, 옳지 않은 것들이 순식간에 당신의 주변을 에워싸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증거하심을 치열하게 회의하고 그것에 의문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길어진 신앙이야 말로 참신앙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hj0405 : [이어령]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집사직분의 40대 초 남입니다. 3 딸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이제 제법 말귀를 알아듣는 나이라 제 딴에는 아빠로서의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중 1때부터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곤 했는데요, 요즘 들어 돌이켜 생각해 보면 결국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 가고 좋은 일자리 잡아야 한다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아 이런 식의 조언이 최선인가 싶습니다. 부모로서 신앙에 대한 본보기를 보여 준 것도 거의 없는 것 같고요.

선생님께서 제 입장이시라면 중3연령 딸에게 아빠로써 어떤 조언을 하시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귀한 말씀 고대하겠습니다. 늘 평안하십시오.

 

답변 : 따님이 중3이면 한창 왕성한 호기심을 가질 나이입니다. 그 호기심의 씨앗을 잘라버리지 말아주세요. 어린아이들은 늘 질문을 합니다. 새는 왜 우는지, 지구는 왜 둥근지 늘 물어보죠. 하지만 어른들은 그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지 않습니다. 그냥 질문하지 말고 설명하는 걸 듣기만 하라는 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쳤죠. 먼저 따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님의 말은 줄이고 따님이 입을 열어 많이 말을 하게 해보세요. 아이들의 말 속에 어쩌면 님이 바라는 답이 들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빵꾸똥꾸 님 : [이어령] 안녕하세요~ 이어령 선생님께 작은 신앙상담 하나를 해보고자 합니다. 교회를 다니긴 하지만 신앙심이 크지 않고 그냥 몸만 왔다 갔다 하는 저로서는 교회에 있는 시간마저도 아깝다고 느낄 정도에요. 그렇다고 어머니 눈치가 보여 안 갈 수도 없고그래서 내 아까운 시간의 가치만큼 뽑아내기 위해 기도를 하는데 그마저도 간단명료하게 저의 꿈을 이뤄주세요. 이거 할 거니까 성공하게 해주세요.’ 그냥 노력보다 결과만을 얻길 기도합니다. 이뤄지지 않으면 스스로의 탓을 먼저 하기 보다 역시 괜히 기도했어 뭐 이런 여러 생각들

선생님께선 누구나 한번 쯤 꿈꿔 봤을 위치에 서 보기도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선생님께선 자신의 비전을 위해 기도할 때 무엇을 기도하셨나요? 예를 들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주세요.’ 이런 주제요. ㅎㅎ 또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하나요? 저 자신을 위한 가족들을 위한 기도만을 하다보니 이건 무슨 주말마다 헌금 드리고 소원 빌러 다니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답변 : 인간은 누구나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절대자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지혜로우셔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다 보고 계십니다. 님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원하는 사람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 중에 누가 잘 되기를 바라나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노력,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솔직한 고백과 함께 기도가 이루어질 때,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응답을 하십니다. 제 아버지는 식사하실 때마다 기도를 하시곤 했는데, 기도의 주제가 늘 인류와 세계를 위한 것에서 시작해 점점 그 주제의 범위가 작아져서 마지막에서야 식구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시고 혹시라도 은혜가 남아 있다면 저희 가족을 돌봐주세요라고 기도하신 거지요. 저는 그것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샘수학 님 : [이어령] <지성에서 영성으로>는 많이 보아온 목사님들의 신앙고백보다 더 진솔하고 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글들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그냥 살아오신 분들이 아니시기에 더더욱 감동이 있고, 잔잔함이 있습니다. 신앙인으로서의 물질관과 헌금생활에 관한 바로 관계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 물질적 환경은 지상에 머무는 동안 잠시 빌어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영속적으로 내 것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 사실을 모르고 내 것이라고 고집할 때, 다툼과 집착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나는 헌금이라는 개념을 기부의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공동체적인 이익과 질서를 위해서 기부를 하는 거지요. 그것으로 교회의 사역자들의 활동을 돕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낡은 성전을 개보수하는 것이지요. 내가 이만큼 바쳤으니 하나님도 이만큼 주셔야 한다는 생각으로는 헌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가 없습니다.

 

꼬봉 님 : [이민아] 처음에 저는 두 분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해서 '저 분들은 무슨 복이 많아서 세상에서 가질 것 가지고도 예수님의 사랑까지도 받게 되었나' 질투 섞인 부러움도 느꼈더랬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기사를 통해 간증을 듣고 책을 읽고 나서는, 이민아 목사님과 이어령 선생님을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사랑을 통해 저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 인간으로서는 더할 수 없는 고통을 통해 하나님께 오히려 영광 돌리는 모습에 고개가 숙어집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6학년이 되면 욕설과 저희들끼리 폭력과 왕따 등등또한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 국가의 교육정책 등 현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에 통탄할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께로부터 받은 상처는 어떻게 영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하지만 쉽지 않은 과정 같습니다. 그리고, 상실감에 가득한 사춘기 아이들을 기독교 교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매일 대해야 할까요?

 

답변 : 우리가 아무리 대비하고 기도해도 때로는 예기치 않은 공격이 옵니다. 공격이 아니라 그 공격을 다 이기게 하시는 주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능력과 권세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기지 못할 시험이 없고 못 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사회 문제 역시 그렇습니다. 악의 무리가 사회를 시험할 때, 사회의 구성원인 우리는 그것을 물리칠 수 있는 하나님의 권능을 더욱 굳게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획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결국 모든 일이 유익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이 자기 아들의 모습을 닮게 하시려고 그들을 예정하시고 그리스도가 많은 성도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의롭다고 인정하시고 의롭다고 인정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아이들에게 이 점을 분명하게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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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독자가 주목한 한 소년의 3분 이야기!”

4살때 맹장염 수술을 한 부포 콜튼은 수술도중 잠시 의식을 잃는다. 그 후 몇개월이 지난후 소년은 의식을 잃었던 잠시동안 천국에 다녀왔다고 부모님께 고백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주변 사람들은 조용히 입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하고, 급기야 미국 전역에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대형출판사에서 판권 계약을 제안했고, 미국 공중파 TV 프로그램 FOX 뉴스에서 생방송으로 부포 부자를 인터뷰하게 되어 미국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부포는 천국을 방문하여 25년전 돌아가신 증조할아버지를 만나고, 유산된 누이를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부모가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가족사진중에서 증조할아버지를 정확하게 짚어 내면서, 일명 "팝할아버지"와의 즐거웠던 시간을 고백한다. 지금은 12살이 된 부포는 평범한 아이들과 다름이 없다. 하지만 그의 책은 지난 12월에 출간후 5개월만에 미국에서만 300만부가 판매되었고, 현재 아마존 1위, 뉴욕타임즈 17주 연속 1위 등 각종 언론과 방송매체에 가장 핫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 크리스천석세스 편집자 천종수


“20만 독자가 읽은, 성경 옆의 성경 <메시지>”

위대한 성경 번역가 중 한 명인 16세기의 윌리엄 틴데일은 “쟁기로 밭을 가는 소년도 읽을 수 있게” 성경을 번역한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의 성경은 왜 이리 어렵기만 한 걸까? 더군다나, 성경 원문은 사람들이 거리와 시장과 일터에서 쓰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다는데…. 교회를 다니건 안 다니건, 성경은 어렵다.
<메시지>는 성경 원문의 의미와 느낌을 오늘날의 생생한 언어로 되살려낸 성경이다. 그래서 누구나 소설을 읽듯이 단숨에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개신교 영성을 대표하는 학자요 목회자요 시인인 유진 피터슨, 성경을 읽게 하려는 그의 열정, 10년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들인 번역 작업, 북미 1천만 독자와 국내 20만 독자의 선택. 성경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일인지, <메시지>는 성경 읽기의 즐거움, 그 거룩한 독서의 맛을 경험하게 해주는 책임에 분명하다. – 복있는사람 편집자 박명준




“복음을 통한 철저한 돌이킴을 외치는 강력한 메시지!”

이 책을 편집하면서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었다. 우리 속에 안락함을 누리고 싶은 욕망, 어느 새 들어온 편안함. 복음 이외에 세속적인 욕망에서 우리를 믿음으로 돌이키도록 하는 도전을 주는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복음을 문화적 취향에 맞게 변질시켜 왔는지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 보라고 도전한다. 복음이야 말로 가장 래디컬한 것임을 강조하며, 마지막 때에 근본적이면서 래디컬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살아보라고 도전한다. ‘안락함을 박차고 일어서라’, ‘가장 철저하게 말씀이 말하는 대로 살아보라’라고 호소한다.
딱 1년만이라도 시도해보라는 저자의 ‘래디컬 실험’ 그대로 실천하는 성도들이 삼삼오오 많아지면서 그 이야기를 전해들을 때면 마음이 뜨거워진다. 그랬다. 그 어느 나라보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특심한 민족이 우리나라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복음 하나만으로 만족하고, 우리민족 만큼 복음을 사랑하고 주님을 향한 열심이 큰 성도들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1907년 평양대부흥회도 그러하였고,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복음이 얼마나 래디컬하였는가? 이 책이 우리 속에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불쏘시개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 두란노 편집자 권옥경


“천국을 삶으로 입증한 남자”

정말 놀라운 체험을 했는데, 인생이 뒤집힐 만한 경험이었는데 그것을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울까! 더군다나 그 대상이 천국이었다면!
저자는 40년 동안 자신의 천국 경험을 감춰온 이유에 대해 “그 경험에 어긋나지 않게 살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그는 “미리 가본 천국”이 과연 자기 삶을 통해서 드러나는지, 입증되는지 먼저 알고 싶었다. 40년 전의 기억이지만 그는 평소에 이에 관한 기록을 섬세히 보관해왔고, 정리했다. 행여나 주님의 영광을 가릴까봐, 자신을 천국에 초대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입증했다. 그에게 있어 천국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생명’이고 삶이었던 것이다. 마치 바울이 셋째 하늘에 올라간 경험으로 죽음까지 두려워하지 않았듯, 정말 천국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주님의 음성을 따라 살았던 한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독자들을 초대하고 싶다. - 터치북스 편집자 채대광



“전 미국인에게 경이로운 일상의 기적을 깨우치게 한 화제의 책”

농부의 아내이자, 여섯 아이의 엄마인 앤 보스캠프의 처녀작. 이 책은 출간 직후 아마존 종합 분야 베스트와 종교․영성분야 베스트에 장기간 머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안겼다. 그녀가 들려주는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는, 사실상 우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삶의 조건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명료하면서도 확고한 대답이다. 그녀의 이런 대답은 자연스러운 울림과 교감을 자아내, 잘 짜인 구성과 호소력 짙은 문체를 갖춘 위대한 문학작품처럼 독자의 주의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 열림원 편집자 유혜현 

 




“천국은 정말 놀랍고 완벽한 곳이에요!”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The boy who came back from heaven)>은 실제 체험 이야기다. 끔찍한 교통사고 후, 2달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던 6살배기 주인공 알렉스가 그 기간 동안 천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자신이 보고 듣고 겪은 경험담을 순수하고 진솔한 어린아이의 언어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와 동시에, 죽음을 딛고 일어선 사지마비의 소년의 특별한 치료 및 회복 이야기와 그를 정성껏 돌보는 아빠 케빈과 엄마 베스의 훈훈하고 신앙적인 휴먼 스토리도 잘 녹아 있다. 하나님, 천사, 예수님, 천국, 사탄, 귀신들 같은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지만, 성경 말씀과 전혀 어긋나지 않고, 또 신비주의적인 경향으로 조금도 빠지지 않는다. 읽어보면, 누구나 한번쯤 강력한 신앙 및 삶의 도전을 받게 된다. – 크리스천석세스 편집자 천종수

 

Event 1. 각 도서별 적립금 인원수 및 시작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6/16~
크리스천석세스 <3분> :  알사탕 500개 + 적립금 2천원
이벤트 자세히 보기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10421_alsatang_new#04

6/15~
복있는사람 <메시지 – 선물판> : 300명
두란노 <래디컬> : 50명
터치북스 <미리 가본 천국> : 50명
열림원 <천 개의 선물> : 100명
크리스천석세스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 – 반양장> : 100명

*각 상품 페이지 내 '이 상품의 이벤트' 부분에 아래와 같이 노출됩니다. 선착순 종료와 동시, 아래 이미지는 자동 사라집니다. 종료일은 별도 공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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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적립금은 출고 후 익일에 자동 발급되며, '나의계정'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vent 2. 코튼 펜슬 케이스 증정 대상도서 모두보기 >http://www.aladin.co.kr/shop/wbrowse.aspx?CID=6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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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9191 님 : 우연히 설교를 듣고 참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목사님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그 삶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삶을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교회의 부목사로 있으면서 그리고 목사님처럼 저에게도 참 많은 상처가 있었구요. 오해도 참 많이 받고, 그러면서 하나님께 왜 저 같은 사람을 목회자로 부르셔서 저도 상처받고 성도들도 상처받게 하시는지. 답답해서 울며 기도하기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저의 삶을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을 따라 움직여나가시는 것을 보며, 거역할 수 없는 것이 사명의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도 여전히 내적으로 치고 박고 피 터지면서 목회의 자리에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이고 실제적인 친밀한 관계로의 부르심과 신앙의 본질 가운데 세워나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며 기뻐하다가도 순간 순간 넘어지는 저 자신의 모습을 보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목사님! 버스 사건. 100원 달라고... 정말 울면서 웃으면서 듣고 읽었습니다. 왜이리 저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던지... <증언>과 <사명>을 통해 은혜 받고, 제 아내도 읽으면서 웃고 울고. <충만>도 기대됩니다.

목사님, 언제 한번 명동에 나가서 목사님과 개인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런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김길 목사 : 목사님이시라니 동병상련입니다.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또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교역자의 삶은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 훈련의 시간에 성실하신 귀하신 목사님께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은 사역지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연약함에 대해서 같은 마음을 느끼신다니 위로가 됩니다. 아마도 우리 모두가 깊이 다룸 받고 훈련 받는 과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돌보아야 하는 목회자에게 하나님은 세밀하게 그리고 깊이 훈련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들어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찬양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한국의 교회를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귀한 목회자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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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ox 님 : 김길 목사님 안녕하세요. 요즘 학업문제도 있고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교회에 대한 거리감이 어느새 차츰 한 발짝 한 발짝씩 생겨나가고 있어요 교회 형들이 불러서 가기도 하지만 매번 얼굴 보러 가는 느낌도 들고 믿음으로 다니던 예전과 다른 모습이 되어버렸네요. 목사님께서도 혹시 어느 순간 교회에 대한 일탈? 반항감이라고 할까요?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마지막으로 중보기도를 부탁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아버지께서 투잡을 뛰십니다. 부동산쪽이란 가계를 또 하나 맡아서 하셔서 잠을 제대로 잘 시간이 없으실 정도로 일에 매진하시는데 가족을 위해서라지만 건강이 걱정 되네요 너무 무리하시는 건 아닌지. 괜찮으시다면 목사님께서 조금이나마 기도를 해주셨으면 하고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길 목사 : 누구나 교회를 다닐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 고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청년 때 어떤 형과 마음이 맞지 않아서 한동안 청년부를 나가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청년부에 1년 동안 한 번 나온 형이 회장이 된 것입니다. 저는 청년부를 돕는 마음에 그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는데 다들 그렇게 결정하고, 또 저에게 청년부 회계 담당을 맡겨서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때는 믿음도 어려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앞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교회 공동체의 도움이 되자면 내 마음에 맞지 않더라도 성실하게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청년부 활동을 했더니 모든 지체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형제님 개인적으로 여러 상황이 있으시겠지만 개인은 공동체 안에서 강건해지고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 공동체가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분명 성경은 교회의 머리 되시는 분이 예수님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 가서 붙는 것입니다. 교회를 나간다는 것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나의 마음대로 하지 않고 예수님의 뜻대로 하겠다는 결정이기도 합니다. 부디 어려운 상황 이겨내시고 큰 성장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버님이 두 가질 일로 섬기시면서 가정을 위해 일하신다니 이 시대의 아버지들의 수고를 생각합니다. 수고하시는 아버지를 위하여 걱정하고 기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지금 기도합니다. 가정에 평강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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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affe 님 : 저는 점촌에 있는 제일교회를 섬기는 한 청년입니다. 사명이 있다면, 어떤 사명을 가지고 교회를 섬기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교회 안에서 어떤 일에 힘쓰는 사명이 가장 참된 사명일까요? 주님의 성경책이 쓰인 말씀들? 어떤 일을 할 때에 기도를 하는? 아니면 방언의 은사를 가진? 더 나아가 예언? 환상 "이런 현상을 가진 것들?" 인가요? 전부 다 아니라면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체험일까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제가 말한 것이 전부 다라면 그것을 어떤 식으로 해결해나가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위의 내용과 더불어 목사님의 책 제목들을 이야기 했듯이 위의 세 가지 제목의 책에 대한 정의를 듣고 싶네요. 어떤 것을 증언이라고 하며, 무엇을 사명이라고 하는가요? 무엇을 충만이라고 하는지요? 예를 든다면, 주님 안에서의 충만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교회 안에서의 충만은 그저 주일날 왔다 간다고 충만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는 보지만 충만 이 낱말에 참 의문점을 사알짝 가져봅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구요, 무슨 일이든지 교회 안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네요. 이런 현상이 좋은 현상일까요?? 그리고 어떤 신앙생활을 가져야 참된 신앙생활일까요? 초신자는 아니지만, 아직 이런 부분적인 것에는 잘 모르고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 가르쳐주세요.

또한 저는 갓 올라온 청년이 되었음에도 아직도 학교에 다니는 입장이라서 저의 앞길을 위한 중보기도를 해주시면 좋겠네요. 중보기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저는 알거든요. 많이 들었고요. 어쨌든 김길 목사님 가정 안에 주님의 기도와 사랑과 평강이 깃들기를 기도드리며, 감사드립니다.

김길 목사 : 친절하고 따뜻한 글에 마음이 좋았습니다. 질문하신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하더라도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사명에 대해서 제가 나름대로 정의하자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부탁하신 사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섬기는 일을 위하여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 사명을 맡겨주셨습니다. 이런 사명을 이루자면 먼저 예수님과 친밀함이 중요하겠습니다. 사명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예수님이 맡기신 사명이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면 예수님이 맡기신 사명 또한 나의 일로 여겨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사 사명으로 여긴다 하더라도 예수님과 친밀하지 않다면 헌신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명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보다 구체적인 것이 되고 또 삶을 드려 헌신할 수 있는 사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다는 것은 결국 예수님을 잘 알고 친밀한 사람이 다른 사람이 예수님을 알도록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교회에서 예수님과 친해지는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교제하는 것들은 모두 예수님과 친밀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도행전 1장 8절에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나의 힘으로 사명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서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귀하신 형제님의 삶에도 늘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하시는 공부와 모든 삶에 충만함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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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 님 : 저는 성암교회를 섬기는 집사입니다. 얼마 전 우리들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나라엔 참 훌륭한 목사님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남편 구원 위해 날마다 눈물로 애통해합니다. 청소년기에 하나님을 잘 믿었다던 남편은 이제는 반기독교인이 되어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있습니다. 그간 나의 연약으로 인해 그런 남편을 이해 못했는데 말씀으로 적용받으며 가정 중수를 위해 나의 죄를 보고 남편을 잘 섬겨 하나님의 충실한 일꾼으로 함께 동력해나갈 배우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먼길인지 여전히 남편이 세상교회를 욕하고 목사님 말씀들에 반기를 드는 말을 할 때면 예수님의 생기가 그속에 들어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길 목사님 가정과 사역하시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길 목사 : 우리들교회에서 설교한 것을 보셨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 좋은 목사가 되지 못해서 늘 고민인데 격려해주시니 위로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가정 구원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신다니 반드시 응답이 있을 줄 믿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2절에 말씀하시기를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을 구원하기 위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좋은 아내에게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 순종하기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말씀이 그렇게 권면하시는 이유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라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아내의 모습을 남편이 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남편은 아내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고 남편을 대하는 그 행동을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도 가정을 성실하게 섬기시고 기도해 오신 귀한 자매님께 하나님께서 열매를 풍성하게 하심으로 가정에 풍성한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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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죽이아빠 님 : 저는 감리교회를 섬기는 권사입니다. 최근의 기독교회 내부의 변화에 직면하는 가장 큰 걱정은, 순결하고 성스러운 성소로서의 모습보다는 점점 사회의 일반적 구성요소로 바뀌어가는 모습입니다. 세상에서의 불평등과 비합리적인 모습에서 전투하는 모습이 현대사 가운데 점철되어 있는 모습처럼 대자보와 시위와 비리 그리고 특정 계층의 독점적 지위와 직분자의 직임남용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회의 악습이 당연시 교회 내에서 표명되어가는 모습에서 교회학교 교사로 섬기는 저의 입장에서 어린 친구들, 어린 심령들에게 온전한 성소, 온전한 아버지의 교회를 어찌 알려주어야 하는지 너무도 막막할 따름입니다. 평신도의 입장에서 교역자들을 주님의 역사 대언자로만 여기어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들도 마친가지인 인간의 모습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지요. 나이와 출신신부에 관계없이 교역자의 길로 접어든 모든 목사님을 포함한 신학생들까지도 저의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업과 살아계신 주님의 복음을 대언하는 사자로 여기며 자라왔는데, 세상의 인간 군상들이 저지르는 여러 악습들을 교역자도 마찬가지로 자행하며 떳떳하기까지 하는 모습에서 기가 막힙니다. 그런 상황 아래 아전인수격 평신도 대표자라 할 수 있는 직분자들도 부화뇌동 하는 모습은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살아계신 아버지의 공의는 어디에 있는지요. 어린 심령들에게 존귀하신 주님의 복음이 그저 학문적 가치로 전락해가는 이 마당을 어찌 해석해야 하는지요. 20여 년이 넘도록 교사의 직분을 감당하려 무릎을 드리며, 낮은 자리를 지키려는 저의 모습을 혹자는 정신 나간 사람이란 말도, 아니 흑과 백의 공론에 아무 표식이 없다며 회색분자라는 말까지 들으며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일련의 사고? 에 휘몰린 교회에서 어느 교사가 목사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이려 하기에, 교회학교 교사의 모습이 아니라고 만류를 하니 목사편이라며 별별 이야기를 꼬리로 만들며 비방과 모략에 열을 쏟더군요. 이러한 교회상이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교회상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저의 신앙살이를 위해 목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로 불편을 드렸다면 용서하시고, 늘 주안에서 평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김길 목사 :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갈등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올려주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 제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드릴만한 위치에 있나 또 그런 삶을 살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교회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손봉호 장로님은 기독교 역사상 한국의 교회가 가장 타락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맞는 말씀이라 뭐라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제넘게 이런 상황에서 말씀드리자면 결국 '교회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얼마나 우리에게 의미있게 전달되게 하는가' 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않는 한 교회는 언제나 세상의 영역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아무리 대안을 생각해도 완벽한 사람 나오기 전에는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는 명령을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실천적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본을 찾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정말로 우리에게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듯합니다. 영국국교회가 어두울 때 하나님께서 요한 웨슬레를 준비하셨듯이 하나님은 결국 사람을 사용하셔서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권사님과 우리들 아직은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에 헌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답변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기도합니다. 조국의 교회를 위해 그리고 우리들의 헌신을 위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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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ily 님 : 샬롬 목사님! 많이 반갑습니다. 저는 남서울교회를 섬기고 있는 작고 작은 집사입니다. 영성DTS 훈련과 간사로 섬기면서 여러번 목사님을 뵙게 되었는데 책을 구입하러 들어왔다가 넘 반가워 메시지 남겨요^^ 명동 땅밟기와 그곳 땅을 향한 아버지의 맘을 부어주셔서 명동을 배경으로 도시를 향한 말씀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에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계셨던 목사님. 이렇게 책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길 원하시며 또 다른 사명을 감당케 하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대 믿음으로 예수 가문 이룰 숙명적인 하나님의 계획 안에 이제 친정 영혼 구원 작업하셨고 시댁 제사를 파하는 데까지 이르러 시댁 영혼 구원 작업을 또 이뤄야 할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 아래 올해부턴 시댁 구원 위해 준비하고 있어요. 목사님을 또 교회에서 뵐 수 있음 제겐 가문의 영광이며 개인적인 위로가 될 거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사역을 향한 열정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한 나날들과 영적 전쟁에서 꼭 승리하시길 기도할게요.

김길 목사 :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깊은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깊이 기도하시고 또 사역하셔서 가족들이 예수님을 알도록 귀하게 섬기신 사역을 하나님도 귀하게 여기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시댁 구원을 위해 기도하신다니 반드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가족들 구원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오신 일들은 반드시 기도 응답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마도 간사님께서 하루 이틀 기도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소원을 두고 기도해오신 제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가 쌓여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반드시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응답되시고 복된 가정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교회에서 그리고 좋은 훈련학교에서 간사로 섬기시면서 날마다 성장하시고 더 영향력있는 좋은 제자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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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님 : 안녕하세요. 김길 목사님! 목사님에게 신앙상담을 받고 싶은데요
저도 교회를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 어릴 적 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신앙심은 가지고 있지 않아 막상 교회를 나간적은 거의 없어요. 어머니께서는 계속 다니라고 하셔서 서로 트러블이 안 생기려고 억지로 다니고 있지만 교회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생기지가 않네요. 제가 좀 현실주의거든요. 과거 교회는 좀 깨끗했다던데 요즘 기사나 언론에서 보면 종종 교회 문제가 심각하더라고요. 하나님 위에 돈이 있다는 주의로 바뀌고 목사답지 않은 목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서 더욱 교회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으로 흐르더라고요. 또 어떤 일을 할 때 기도를 하고 안 이루어지면 ‘역시’ 이런 생각도 하고 성경에 대한 내용들도 썩 믿음이 안 가고. 뭐 지금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계속 교회를 믿음으로 다녀야 되는데 이건 시간이 아까울 정도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길 목사 : 어머님의 부탁에 대해서 그래도 마음과 상관없이 순종하고 계신 것을 축복합니다.
교회를 향하여 들려오는 부정적인 뉴스들은 우리를 마음 아프게 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믿음이 서지 않을 때 교회 가는 발걸음이 무거울 듯합니다.

먼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님이 교회 가라고 부탁하시는 것은 단순히 교회 가라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자식을 사랑하고 또 자식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잘 되기를 바라는 모성에서 나오는 부탁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나를 위한 사람을 한 사람 대라면 어머님을 우리는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머님의 부탁을 들어드리는 것은 귀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 어머님의 뜻을 들어 드릴 때 조금이라도 즐겁게 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교회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종교가 가진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중세 카톨릭이나 고려시대의 불교 그리고 지금 교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먼저 사람이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한계 속에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통로가 있다는 것은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훨씬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 어머님이 허락하시면 그리고 주변에 좋은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있다면 보다 더 믿음에 대해서 쉽고 진지하게 설명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교회를 다녀 보시는 것은 어떤가 싶습니다.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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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님 : 저는 한동대학교 4학년 생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1학년 때 완전 망나니처럼 살다가 한동에서 선배들의 사랑과, 중보기도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또 좋은 교회를 만나 신앙훈련도 받고, 교회에서 함께 단기선교도 갔습니다. 정말 은혜 많이 받았어요. 죄인 중의 괴수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경건생활을 강조하기 때문에, 매일 큐티하고, 성경도 읽어야 되고, 하루에 최소 1시간 기도하는 것이 목사님의 방침이거든요. 예전에 기도생활 처음 시작했을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성령의 능력이-죄를 이기는 능력이- 내 삶에서 느껴졌어요. 예전에 넘어지던 문제에서 더 이상 넘어지지 않고,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과 정말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은혜들이 있었고 감사가 있었거든요. 성령충만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기도하고 경건생활하는데도 예전만큼의 감격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내 믿음에 발전이 없는 것 같고, 오히려 퇴보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도하는 데 집중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 더 진력하고 싶고, 기도로 더 치고 나가고 싶어요. 답답합니다. 그래서 내일 금식하려고요. 영적으로 쳐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하는데 왜 영적으로 쳐질까요?

기도제목 - 십자가의 감격을 회복하고 영적으로 무장될 수 있게.

김길 목사 : 반갑습니다. 기도하시는 중에 더 이상 전과 같은 감격이 없을 때의 이유는 정확하게 알기 힘든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내가 혹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한 것이 있나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다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해도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 없으므로 때로 영혼의 곤고함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 없이도 그런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너무 당황하거나 힘들어 하지 마시고 평강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잘 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다림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인도함을 놓친 과정이 있었나 확인하고 기다림이 필요하다면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해서 조금 답답하더라도 겸손하게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주도권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늘 하나님을 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늘 하나님의 보호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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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on 님 : 김길 목사님! 전도를 하고 싶은데 부끄러움과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전도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쉽지 않습니다. 전도를 정말 잘하고 싶은데, 전도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법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전도에 대한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이길 수 있을까요?

김길 목사 : 짧은 질문이지만 조금 쉽지 않은 내용인 듯 합니다. 누구에게나 전도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전도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은 단순한 말의 전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경험한, 인격적으로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깊이 만난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증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예수님과 친밀하고 깊은 만남이 지속되도록 말입니다.

2. 성령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 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1:8)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구하시면 좋겠습니다.

3.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삶에 은혜 베푸신 하나님에 대한 따뜻하고 은혜스러운 경험이 어려운 삶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기를 원하는 가난한 마음을 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선교지에 전도여행을 가면 그런 마음이 깊이 그리고 자주 부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혼을 향한 충만한 마음을 부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부족한 답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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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곤지 님 : 샬롬~! 목사님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저는 얼마 전 개척교회로 교회를 옮겨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연단시키시고 그후 지금의 교회를 만나게 하신 것 같습니다. 5개월여의 새벽기도 끝에 얻은 응답이라 그런지 더욱 감사하고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전도에 대해서는 나와는 상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요즘 들어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주일학교 교사로서 섬기고 중보기도모임을 하고 자녀양육을 위한 마더와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성경공부모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경험들과 놀라운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특별히 예뻐하지 않던 저는 주일학교 교사라는 직분을 통해 어린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불붙듯 일어나 지금은 전도를 통해 어린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이 불쌍한생각이 들고 안타까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전도를 통해서 이런저런 소원함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저에게 어떠한 계획을 갖고 계시고 뜻하신 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전도인지 강단헌화인지 주일학교 교사인지 주변의 이웃들을 섬기는 것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저를 통해서 하나님나라가 확장되어지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지길 바랄뿐입니다. 특별히 저에게 기도의 능력을 허락해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허락해주시길 원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도 모를 말이 나와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친정집에 갔다가 동네교회로 새벽기도를 갔는데 갑자기 나왔습니다. 그런데 또 잠잠하였구요. 주일날 참회기도시간에 또 다시 그런 말들이 나왔습니다. 그 뒤로는 한 번도 나오질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목사님 제가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도 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지만 중보기도 모임에 참여하게 하셨으니 하나님 저의 입술을 주장해주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허락해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언어로 하나님과 깊고 은밀한 대화를 나누게 해주세요. 주님 기도로 무장하게 하시고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셔서 그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는 제가 되도록 인도하시고 주장해주시옵소서. 이런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목사님의 사역가운데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김길 목사 :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시고 교회를 옮기셔서 섬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조국의 교회는 신실한 사람들,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의 손길로 세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하셨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교회를 섬기기 위하여 능력을 구하는 태도는 정말 훌륭한 모습입니다.

먼저 교회에서 아이들을 섬길 때나 혹은 다른 모습으로 섬기실 때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능력을 구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주일학교 아이들을 섬기신다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돌볼 수 있도록, 그들에게 예수님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능력을 구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영혼을 향한 마음, 예수님을 증거하고자 하는 열정이 모든 섬김의 능력이 출발하게 하는 동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도하실 때 경험하신 것들은 너무 조심하지도 마시고 또 염려 마시고 겸손하게 성령께서 주장하시는대로 하시면 될 듯합니다.
혹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담임목사님께 여쭈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까이 계시면서 상황을 잘 아시는 목사님이 돕는 것이 보다 더 정확하리라 생각합니다.

늘 평강하시고 하시는 사역과 가정 그리고 모든 사업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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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진현팜 2011-06-0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앞으로의 목사님의 도서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