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이틀 전 그리고 2012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 D-23일 전입니다!

 

일기 양호,

온도 적당,

풍량 소소,

풍감 좋고,

풍질, 상쾌,

습도 다소 건조!

 

이상은 오늘 20120303일 오후의 대략적인 풍경입니다.

 

네이버에서 운용 중인 네이버 캐스트의 경우는,

추천인이 5인 이상 있어야 개설된다는,

그리고 운영상 다소 무게감 있는 자격 지침을 내걸어서인지

아직은  개설자가 많지 않습니다.

아,  물론 블로거도 침을 굴꺽 삼켰으나,

아직 그 내용을 세세히 모르니.......

 

어제 불로거는 매우 가까운 형제로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성 문자를 수 회 받았어요.

감당도 되지 않을 분 아니라,

손 위 형인데 어찌 그리 표현력이 아기 같은지......

 

총선, 대선에 목매는 시기에,

이북에서 탈출한 동포들의 송환 문제로 상당 기간 단식하던 한 여성 의원이

의식불명이 되어 실려가는 이미지 보았습니다.

아.......

 

본 포스트가 제대로 포스팅 된다면,

드디어 사게절의 봄은 오는가] 카테고리에 업데이트 될 줄로 압니다.

블로거는 아직도 본 [창작블로그]에 익숙하지 못하여

관리하는 일에 다소 어수선합니다.

 

위 3가지 페러그랲에 근거하여 아래 같이 3개항을 엮어 봅니다.

 

1. 무엇이든 세밀하게 알고 시작하자. 어중간한 시작은 아니한만 못하느니.

2. 품자. 품어 주자. 품어야 한다.

3. 도가 지나친 활동은 애국도 애족도 아니다. 자신의 능력 안에서 일하여야 하리라.

 

봄이 오면, 대체로 급한 마음에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것이 봄 기운 받은 계절의 특징이더이다. No, No, No!  좀 늦어도 철저한 준비와 사전 인지 후에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할 수 있겠지요? 무엇을 하든 말입니다.

 

또한 봄이 오면, 겨우내 움츠러 들었던, 얼었던, 추웠던 기억들이 녹아 나면서 괜히 한번쯤 자기 표출에의 욕구가 발산 되는 듯 합니다. 그것이 어쩌면 생명력이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런데 손 위 사람이 행동할 대는 항상 좀 더 신중해야 하는데, 오늘의 시대는 그 풍경이 수평 우선으로 내달려서 그런지 수직적 상하 붕괴 현상이 다소 심해진 듯 합니다. 아이가 어른 되고, 어른이 애들 되어 주객이 전도 된 모습......봄에는,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 신기루 현상과도 같은 모습이 보이는 계절이라 아무래도 정신체계에도 혼란스러움이 엿보이는 곗절인 듯 합니다. 모르긴해도 신경정신성 질환이 봄에 좀 더 많지 싶은데, 그 객관적 자료는 전문가들이 연구하여야겠죠?

 

끝으로, 특이하게도 봄에는 자기 능력 밖의 일을 욕심껏 진행하려다가 제 풀에 꺾이는 일들이 없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땅 속에서 올라 오는 생기를 흡입하고 봄 바람이 가져다 주는 생명력에 심호흡 하려는 현상들과 같이 새로운 시기에의 적응을 위한 대체적인 생명 운동 현상이라 볼 수도 있겠으나, 무엇이든 도에 지나치면 탈이 나더라는 교훈은 동서고금의 상식적 교훈이 된지가 오래란 것을 이 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드디어 사계절의 봄은 오는가]는 "봄은 왔다"로 이 3월의 초 3일을 수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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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丈夫信仰” 애4:1-10 / 마23:37-39 386/395장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된 가인을 아시죠? 그의 동생 아벨에 비하여 형인 가인은 심한 勞動(노동)을 하였고, 그 소산물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벨의 제물은 하나님께서 받으셨으나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자’ 하나님의 지적을 받게 됩니다. 결국 가인은 아우 아벨을 들에서 살인하게 되고(창4:1-15) 인류 최초의 살인자라는 汚名(오명)을 갖게 되지요 여기서 사용된 ‘변하다’는 뜻의 ל󰘫󰗺(naphal)에서 유래된 단어가 םי󰗜󰘫󰘁(nephilim)입니다.

 

창세기 6:4에 나오고 있는 םי󰗜󰘫󰘇(󰖝)‘네피림'은 홍수 이전과 이후의 두 거인족에 대한 이름으로, 민수기 13:33에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 단어인데, ‘giants’를 의미하는 이 용어는 타락한 천사들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성경 문맥상 셋의 후손과 타락한 가인의 후손들 사이에서 태어난 ‘몸집’이 크고 ‘힘’이 세며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들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창세기 6:1-4에 의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으며, 이에 하나님의 신은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않게 되었기에 인간의 수명은 120년이 되었다” 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람들이 ‘변하자 ל󰘫󰗺(naphal)’ 변한 신체, 변한 성격, ‘질적으로 변한’ 새로운 인자, 즉 거인의 모습으로 탄생한 자들이 바로 םי󰗜󰘫󰘁(nephilim)이라는 것입니다.

 

이 םי󰗜󰘫󰘁(nephilim)은 개역성경에서는 대장부 라 하지 않고 ‘네피림’으로 기록하였고 저들은 ‘용사로서 고대에 명성가들’ 이었다 하였습니다(창6:4). 앞서 언급한대로 이는 ‘거인’으로도 사용되는 ‘신체적 거구’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大丈夫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예는 또 있습니다.

 

첫째 사무엘상 4:9에 사용된 שׁונ󰔤(enosh)입니다.

둘째 열왕기상 2:2에 사용된 שׁיאּ(ish)입니다.

셋째 욥기 38:3에 사용된 ר󰔨󰔿(gabar)입니다.

 

첫째, 이스라엘과 블레셋은 각각 에벤에셀과 아벡에 진을 설치하고 서로 싸웠으며, 여기서 이스라엘은 4,000명이 전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진중에서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져오게 하였고 마침내 언약궤가 진에 들어오자 사기가 충천한 이스라엘은 큰 소리로 외침으로써 진중의 땅이 울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에 블레셋 진중에서는 이것이 무엇인가를 물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온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에 블레셋 진중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면서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어라 대장부 같이 싸우라” 하고 싸움에 임함으로써 당시 이스라엘 보병은 30,000명이 패배하게 된 것입니다(삼상4:1-11). 이 때 사용된 대장부 שׁונ󰔤(enosh) 는 ‘힘’을 복돋우어 주고 ‘잡류들의 용맹’과 같은 기질을 ‘부축이는’ 표현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둘째. 다윗의 죽음 임박시 솔로몬에게 왕권을 위임하면서 “하나님의 명령과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지켜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행하라” 명령한 부분입니다(왕상2:1-4). 여기서도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2절)” 하였는데, 이 때 사용된 שׁיאּ(ish)는 “너는 강하라” 하는 의미도 됩니다. 이는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강력한 왕권 수행자로서의 대장부’가 되어 주기를 요청하는 전직 왕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요청이기도 한 것입니다. 실제로 다윗의 요청 가운데는 아브넬, 아마샤, 시므이 등 숙적 들에 대한 처리를 명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습니다(5-9절).

 

셋째 ר󰔨󰔿(gabar)가 사용된 욥 38:3에서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작품들에 대해 회고 하게 됩니다.

 

바다와 날 그리고 시간, 빛과 어두움, 물, 우주 공간, 지혜와 같은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욥이 아는가를 하나님께서는 물으시면서, 이에 대해 욥이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처럼 대답해 보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여기서의 대장부 ר󰔨󰔿는 ‘확증’해 보라, ‘분명하게’, ‘남자 답게’ 말해보라는 것이지요. 과연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가 누군지 당당하게 말입니다.

 

大丈夫란 םי󰗜󰘫󰘁(nephilim) 같이 ‘거인 같은 체구’에 ‘용맹’과 ‘포악한 모습의 남녀’를 떠 올릴 수도 있지만, 다윗이 솔로몬에게 요구했던 것과 같이 ‘강직’하고도 ‘강건’한 통치력을 구현한 지도자 불레셋 사람들 상호간에 전의를 불태우기 위한 ‘용맹성’ 부축임용의 뜻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욥의 경우와 같이 ‘냉철’하고도 지식에 넘치는 ‘이지적’ 결단과 ‘명확’한 확증을 하는 ‘뛰어난 변증의 사람’으로서의 표현에도 대장부는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금번 설교 제목은 “丈夫信仰”입니다. 애초설교 제목은 ‘大丈夫信仰’이라 세웠으나 이는 지극히 남성 위주의 용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大丈夫란, 丈夫가운데 ‘男性형’으로 객관화 되어 사용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실제 남성의 丈夫的 활동과 같이 女性으로서 걸출한 경우를 대부분은 ‘女丈夫’라 합니다. ‘大丈夫’를 강하고 씩씩한 사나이라는 뜻으로 남자에게 사용(mainly man)한다면 ‘女丈夫’는 남자처럼 헌걸차고 기개 있는 여자, 즉 여걸(女傑)을 지칭하지요(heroine, amazon).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지금 예루살렘은 멸망하여 황폐되었으며 그 처참한 상황을 쉽게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은 질항아리같이 약해졌고, 들개보다 못할 정도로 처참해진 이스라엘의 딸들과 목이 말라 절규하는 젖먹이들의 신음, 설상가상 존귀 했던 자들의 皮骨相接 한 흉모와 자녀들을 삶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참상은(애4:1-10) 다름 아닌 B.C 586년의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파괴된 모습 그 자체입니다.

 

신학자들에 의하면 B.C 627년 이었던 요시야 13년에 20세의 나이로 선지자 소명을 받아 40년간 그렇게도 예언 사역을 하며 경고하였건만 예루살렘은 결국 멸망의 길로 갔고, 지금 선지자 예레미야의 애가 속에는 폐허의 예루살렘만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어떤 모습에서도, 그 누구에게서도 대장부와 여장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우리는 여기서 예레미야 이후 약 600년 뒤에 같은 예루살렘을 향해 예언하신 분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회복된 이스라엘은 성전을 복구하고 예루살렘 성을 수축하는 등 이스라엘 회복 국면으로 가지요. 그러나 약 400년 간의 영적 암흑기를 지내면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외부로 부터의 간섭은 로마가 점령국이 되어 이스라엘을 치리하던 예수 탄생 시기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後代의 讀者가 되어 성서를 대하고 있는 우리는 그 분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던 당대는 한마디로 엉망이었던 시기 입니다. 오죽하면 ‘아기로 나신 새 왕’이 있다는 소문에 전국적으로 嬰兒(영아)를 학살하는 피비린내 나는 일이 있었을까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장성하시며 寤寐不忘(오매불망)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셨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지금 마태 기자에 의하면 23:37-39까지 예언하셨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大丈夫라고 찾아 볼 수 없었던 예레미야 시대. 그 적막한 흑암의 격동기 600년 뒤에 혜성같이 등장한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예서 단순히 예언가요 선지자로서의 활동에 머물렀던 예레미야와, 그 예레미야와 처럼 ‘예루살렘 성전 붕괴’를 예언하실 뿐아니라 그 성전과 같은 ‘붕괴와 무너지고 깨어짐의 십자가 대속’으로 말미암아 ‘참 大丈夫’로서의 사역을 능히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對比(대비)하게 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희생의 삶’을 경주하는 이 시대의 大丈夫와 女丈夫! 바로 ‘丈夫信仰’을 警鐘(경종)하시는 오늘 이 시대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召命(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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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평균율 클라비어 전곡(4disc)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가브릴로프 (Andrei Gavrilov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대입 입시 전 곡 들어 보라고, 음악회는 못가도 자구 들어 보라고 여식 위해 구해 준 CD. 의욕만큼 애청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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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DreamPartner님의 "킨들과 비교해서 스토리K가 아쉬웠던 점"

그래도 님은 행복한 분이십니다! 문명의 이기를 소유한, 뒤짐 없으신 분의 대열에 서셨잖아요? 사용 하시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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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은 알라딘으로 부터 답변 전화를 받은 시각입니다.

금일 중 문의 사항에 대한 응답이었지요.

본 블로그 우측에 노출 되고 있는 내용인 [오늘의 마이리스트]에 관한 것입니다.

 

문의시에만해도 미처 몰랐던 내용,

마침 이런 저런 연구 끝에 문제를 해결한지 얼마지 않아 전화가 왔어요.

 

담당자명을 명기하지 않아 아쉽!

서울에서 온 일오사사 이오하나 사.

 

고마운 통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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