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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네 소원대로 되리라 Your request is granted (마 15:21-28)  559/579장


사도 요한에 의하면, 빌라도는 예수그리스도를 석방하려고 애썼다고 하였습니다(요19:12).

그러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忠臣이 아니요,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요!”하는 군중들을 피해 자리를 이동했습니다(요19:13). 그가 이동한 장소는 히브리어로 ‘가바다’라고 하는데 개역 성경은 ‘돌’(박석이라는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석(λιθόστρωτον)이란, λιθόσ(돌)와 στρωτος(편다, 간다)가 합하여 된 단어로 ‘넓고 얇게 뜬 돌로 모자이크 모양이나 바둑판 모양으로 다듬어 놓은 장소를 의미합니다. 이 곳은 아마 헤롯 성전 북쪽에 있던 안토니아 성의 높은 곳에 위치하여, 성 안의 들과 성 밖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빌라도는 이 장소로 예수님을 끌고 갔고, 그 곳 재판석에 앉은 것입니다.


‘그 날’은 ‘유월절을 준비하는 날’로써 낮 12시(육시) 였습니다(요 19:14). 빌라도는 예수가 ‘다윗의 혈통에서 나신 분’이라는 것과 그의 ‘당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보라 너희 왕이로다”(14절) 하고 또 한번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군중들을 향해 예수그리스도를 놓아줄 것을 종용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군중의 반응은 냉담했고, 오히려 그 소리는 더 냉혹했습니다. 그들은 소리를 지르며 외쳤습니다.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이에 빌라도가 말합니다.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분명히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왕의 후손이었음과 對社會的 영향력으로 보아 王才가 될 만한 인물로 보았기에 끝까지 변호하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대제사장들이 대답합니다.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15절)”단정적으로 말하여 “자신을 왕이라 하는 저 예수는 우리 왕이 아니요, 우리의 왕은 오직 당신이 모시고 있는 가이사요. 그러니 당장 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하란 말이오.”하고 최종적인 탄원을 한 것 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가운데 어찌 하겠습니까? 여러분이라면 이런 형편에서 어떻게 행동 했겠는가 말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하였습니다. 이상은 요한의 증언입니다(요 19:16). 예수를 넘겨 받은 그들 대제사장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첫째, 예수로 하여금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라 하는 곳으로 가게 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는 애니메이션에서 그리듯 땅에 질질 끌리는 십자가가 아니라, 십자가의 ‘가로틀’로써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무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 날, 채찍에 맞고 희롱 당하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이것을 짊어지고 가시기에 힘이 들었기에 골고다로 가던중 다소 지체하셨던 것 같습니다. 누가의 기록에 의하면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눅 23:26)”하였는데, 마태복음에서는 ‘억지로 지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마27:32). 주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代贖의 주인공’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골고다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게 했습니다(요 1:17). 자신들 스스로가 못을 박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친히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를 눕히거나 못을 박거나 창으로 찌르거나 하진 않았으나 그러한 행위를 사주하고 앞서서 이끌어 간 것은 절대적으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은 것과 같은 행동인 것입니다.


자신은 죄 짓지 않는 양,

자신은 범죄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양,

자신은 죄악과는 무관한 양 하면서

배후 조정 하는 죄!


그 죄 또한 하나님 앞에서 결코 피할 수 없음을 알아 ‘죄 짓는 일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희생의 주인공’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한창 프로 야구에 관심들 많으시죠? team의 승리를 위해 ‘희생 번트’를 치고 자신은 아웃되는 모습을 상상 해 보세요. 십자가를 짊어 지셨고, 그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은, 다름 아니라 우리 자신의 죄 나 자신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고 내 죄, 우리 인류의 죄를 위해 대신 희생하여 죽으신,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우리의 구세주 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주님의 희생타로 인해 오늘 우리는 ‘인생이란 그라운드’에서 save되어 ‘천국이라는 홈 그라운드’를 향해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분명 예수님은 온 인류를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셨음을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읽노라면, 예수 그리스도 사역 자체의 활동 범위가 유대인과 유대 지역으로 제한된 듯 한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두로와 시돈 지방은 팔레스타인 북서쪽에 있던 항구도시로서 이방인 지역이었습니다. 당연히 유대인들로서는 왕래를 꺼리고 삼가는 지역 이었지요 그런데 오늘 본문 21절을 보니 예수께서는 그 지방으로 들어 가셨고 거기서 한 가나안 여인의 방문을 받으셨습니다.


이 여인의 딸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22절을 보니 그것을 짐작케 해줍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반응은 묵묵부답이예요(23절). 그러자 이번엔 제자들이 반응하는데 이 제자들 또한 유대인이었기에 여인의 소리가 개 짖는 소리 같이 들렸던지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니 그를 보내소서”하고 예수님께 청합니다. 여기서 “보내소서”란, send away 쫓아버리시죠(현대인성경), 내보내시지요(공동번역)란 뜻입니다.

성경 전개상 23절에서 제자들의 요청이 있은 다음 24절에는 곧 바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아마도 제자들과 에수님과의 대화 사이에는 또 다른 어떤 대화(들) 혹은 상황(들)이 전개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24절에 이르신 말씀을 깊이 읽어 보면 알 수 있답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근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만인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육체의 구원을 위해 사역중이신 예수님이 사람을 차별하신다는 얘긴가? 가나안 여인이라고 무시하는 것인가? 당대에 다소 외진 지역에 거하는 여인이요 그 여인의 딸이 귀신들렸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질환이라고 하니 부담을 느끼셨단 건인가? 도대체가 이해도 납득하기도 어려운, 차별적인 말씀을 하신 듯합니다.


그러나 이 때, 여인의 모습을 보세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자신의 자궁을 내어준 ‘어머니’라는 신분을 가진 여인의 모습을 보세요!


마태는 25절에 기록하기를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26절을 보세요. 한 마디로 가관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한 마디로 여인을 개 취급하시듯, 일언지하에 거절하시는 듯 말씀 하십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여인이었다면, 만일 여러분이 이 귀신들린 딸의 어머니였다면, 이 정도의 수모를 겪고도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시겠습니까? 참 힘든 얘기이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인의 모습을 보세요. ‘어머니’라고 하는 이 여자의 답변을 보세요. 우리 다같이 27절을 읽겠습니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로기를 먹나이다.”


그렇습니다. 이 여인은 한 여성이기 이전에, 한 어머니라는 신분으로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갈급하게 예수님께 나아오기 이전에, 자신이 개와도 같은, 어쩌면 개와 같은 짐승만도 못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영적으로 고백하며 自我를 완전히 주님 앞에 내 놓고 있습니다.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개가 무엇입니까? 왜 ‘개’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불쾌하게 봅니까? 그것은 ‘개’라는 명사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욕심’과 ‘사나움’과 ‘싸움’과 ‘음란’과 ‘더러움’ 등을 생각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애완견을 사람 이상으로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개를 존경의 대상, 되고 싶은 상대, 동경의 생물로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개를 글자로 표시한 ‘犬字를 한 번 보세요. 아무리 큰 사람도 점과 같이 흠이 있다면 그가 곧 개와 같은 존재가 되는 바, 개와 같은 인생이 갈 곳은 지옥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15 “개들과 점술가들가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 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결국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완전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하면, 그는 흠과 점 있는 사람, 그 자신이 아무리 자신을 높이고 스스로 自高할지라도, 그는 ‘개’ 라고 하는 지옥 백성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어찌 인생이 스스로 지옥을 벗어나 천국 백성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에 예수 그리스도라 하는 구원자, 메시야라 하는 대속의 주님이 우리 앞에 있으니 어찌 엎드려 스스로를 개 에 비교한 죄인이라 고백치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인의 고백’은 단순히 딸의 병을 고침 받으려는 간청이기 이전에 개 취급을 당해도 합당한 죄인임을 시인하고 고백하며 그 죄의 용서를 구하는 ‘회개의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오늘 본문의 여인은 한 여인으로서, 귀신들린 딸의 한 어머니로서, 자신의 유한함과 죄성을 ‘自尊心’과 ‘自我 充足’의 잣대로써 계측하는 ‘驕慢’을 내세우기 보다는 철저한 ‘自我 省察’과 ‘自卑心’이라는 ‘謙遜’으로써 ‘근본 죄 문제’를 해결 하려는 신앙심을 외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8절을 보세요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죄 문제 해결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그 예수님 앞에 우리는 우리의 죄 없지 아니함을 진실 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때에 비로써 죄 문제는 청산 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에 우리의 최고의 孝는 바로, “주님의 은총을 입은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 되었음을 감사드리며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우리의 부모님도 찬양할 수 있도록” 이 福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증거 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미 부모님과 더불어 온 가족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이제는 모든 가족과 함께 하는 ‘傳承으로써의 信仰’을 競走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 救贖의 기쁜 소식, 곧 福音의 소식, 復活하사 昇天하신 우리 주님, 장차 再臨하시어 온 세상의 왕 중의 왕으로, 영원 무궁히 다스리실 우리 주님에 관한 소식이 여러분의 곁에 있는 동료들과 이웃 나아가 온 세상에 충만해 지도록 힘쓰고 애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합심기도>

① 부모님의 영혼과 건강 위해

② 자녀들의 영혼과 복된 삶을 위해

③ 주변 동료들과 불신자 낙심 신자를 위해

④ 자신의 영성과 확신 넘치는 믿음의 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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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2-02-10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가 저자 스스로 '좋아요' 하는 것이 다소 이상하지만, 우선 이리 클릭 한 후 fb에서 확인용으로 마우싱 했으니 모쪼록 이 일이 구설수에 오르지 말기 바랍니다! ^^

자기 글에 자기가 '좋아요' 해도 되는냐고 묻는 딸에게 ^^으로 답하였던 기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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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네 소원대로 되리라 Your request is granted (마 15:21-28)  559/579장


사도 요한에 의하면, 빌라도는 예수그리스도를 석방하려고 애썼다고 하였습니다(요19:12).

그러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忠臣이 아니요,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요!”하는 군중들을 피해 자리를 이동했습니다(요19:13). 그가 이동한 장소는 히브리어로 ‘가바다’라고 하는데 개역 성경은 ‘돌’(박석이라는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석(λιθόστρωτον)이란, λιθόσ(돌)와 στρωτος(편다, 간다)가 합하여 된 단어로 ‘넓고 얇게 뜬 돌로 모자이크 모양이나 바둑판 모양으로 다듬어 놓은 장소를 의미합니다. 이 곳은 아마 헤롯 성전 북쪽에 있던 안토니아 성의 높은 곳에 위치하여, 성 안의 들과 성 밖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빌라도는 이 장소로 예수님을 끌고 갔고, 그 곳 재판석에 앉은 것입니다.


‘그 날’은 ‘유월절을 준비하는 날’로써 낮 12시(육시) 였습니다(요 19:14). 빌라도는 예수가 ‘다윗의 혈통에서 나신 분’이라는 것과 그의 ‘당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보라 너희 왕이로다”(14절) 하고 또 한번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군중들을 향해 예수그리스도를 놓아줄 것을 종용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군중의 반응은 냉담했고, 오히려 그 소리는 더 냉혹했습니다. 그들은 소리를 지르며 외쳤습니다.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이에 빌라도가 말합니다.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분명히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왕의 후손이었음과 對社會的 영향력으로 보아 王才가 될 만한 인물로 보았기에 끝까지 변호하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대제사장들이 대답합니다.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15절)”단정적으로 말하여 “자신을 왕이라 하는 저 예수는 우리 왕이 아니요, 우리의 왕은 오직 당신이 모시고 있는 가이사요. 그러니 당장 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하란 말이오.”하고 최종적인 탄원을 한 것 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가운데 어찌 하겠습니까? 여러분이라면 이런 형편에서 어떻게 행동 했겠는가 말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하였습니다. 이상은 요한의 증언입니다(요 19:16). 예수를 넘겨 받은 그들 대제사장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첫째, 예수로 하여금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라 하는 곳으로 가게 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는 애니메이션에서 그리듯 땅에 질질 끌리는 십자가가 아니라, 십자가의 ‘가로틀’로써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무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 날, 채찍에 맞고 희롱 당하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이것을 짊어지고 가시기에 힘이 들었기에 골고다로 가던중 다소 지체하셨던 것 같습니다. 누가의 기록에 의하면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눅 23:26)”하였는데, 마태복음에서는 ‘억지로 지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마27:32). 주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代贖의 주인공’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골고다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게 했습니다(요 1:17). 자신들 스스로가 못을 박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친히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를 눕히거나 못을 박거나 창으로 찌르거나 하진 않았으나 그러한 행위를 사주하고 앞서서 이끌어 간 것은 절대적으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은 것과 같은 행동인 것입니다.


자신은 죄 짓지 않는 양,

자신은 범죄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양,

자신은 죄악과는 무관한 양 하면서

배후 조정 하는 죄!


그 죄 또한 하나님 앞에서 결코 피할 수 없음을 알아 ‘죄 짓는 일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희생의 주인공’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한창 프로 야구에 관심들 많으시죠? team의 승리를 위해 ‘희생 번트’를 치고 자신은 아웃되는 모습을 상상 해 보세요. 십자가를 짊어 지셨고, 그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은, 다름 아니라 우리 자신의 죄 나 자신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고 내 죄, 우리 인류의 죄를 위해 대신 희생하여 죽으신,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우리의 구세주 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주님의 희생타로 인해 오늘 우리는 ‘인생이란 그라운드’에서 save되어 ‘천국이라는 홈 그라운드’를 향해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분명 예수님은 온 인류를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셨음을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읽노라면, 예수 그리스도 사역 자체의 활동 범위가 유대인과 유대 지역으로 제한된 듯 한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두로와 시돈 지방은 팔레스타인 북서쪽에 있던 항구도시로서 이방인 지역이었습니다. 당연히 유대인들로서는 왕래를 꺼리고 삼가는 지역 이었지요 그런데 오늘 본문 21절을 보니 예수께서는 그 지방으로 들어 가셨고 거기서 한 가나안 여인의 방문을 받으셨습니다.


이 여인의 딸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22절을 보니 그것을 짐작케 해줍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반응은 묵묵부답이예요(23절). 그러자 이번엔 제자들이 반응하는데 이 제자들 또한 유대인이었기에 여인의 소리가 개 짖는 소리 같이 들렸던지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니 그를 보내소서”하고 예수님께 청합니다. 여기서 “보내소서”란, send away 쫓아버리시죠(현대인성경), 내보내시지요(공동번역)란 뜻입니다.

성경 전개상 23절에서 제자들의 요청이 있은 다음 24절에는 곧 바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아마도 제자들과 에수님과의 대화 사이에는 또 다른 어떤 대화(들) 혹은 상황(들)이 전개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24절에 이르신 말씀을 깊이 읽어 보면 알 수 있답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근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만인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육체의 구원을 위해 사역중이신 예수님이 사람을 차별하신다는 얘긴가? 가나안 여인이라고 무시하는 것인가? 당대에 다소 외진 지역에 거하는 여인이요 그 여인의 딸이 귀신들렸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질환이라고 하니 부담을 느끼셨단 건인가? 도대체가 이해도 납득하기도 어려운, 차별적인 말씀을 하신 듯합니다.


그러나 이 때, 여인의 모습을 보세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자신의 자궁을 내어준 ‘어머니’라는 신분을 가진 여인의 모습을 보세요!


마태는 25절에 기록하기를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26절을 보세요. 한 마디로 가관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한 마디로 여인을 개 취급하시듯, 일언지하에 거절하시는 듯 말씀 하십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여인이었다면, 만일 여러분이 이 귀신들린 딸의 어머니였다면, 이 정도의 수모를 겪고도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시겠습니까? 참 힘든 얘기이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인의 모습을 보세요. ‘어머니’라고 하는 이 여자의 답변을 보세요. 우리 다같이 27절을 읽겠습니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로기를 먹나이다.”


그렇습니다. 이 여인은 한 여성이기 이전에, 한 어머니라는 신분으로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갈급하게 예수님께 나아오기 이전에, 자신이 개와도 같은, 어쩌면 개와 같은 짐승만도 못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영적으로 고백하며 自我를 완전히 주님 앞에 내 놓고 있습니다.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개가 무엇입니까? 왜 ‘개’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불쾌하게 봅니까? 그것은 ‘개’라는 명사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욕심’과 ‘사나움’과 ‘싸움’과 ‘음란’과 ‘더러움’ 등을 생각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애완견을 사람 이상으로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개를 존경의 대상, 되고 싶은 상대, 동경의 생물로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개를 글자로 표시한 ‘犬字를 한 번 보세요. 아무리 큰 사람도 점과 같이 흠이 있다면 그가 곧 개와 같은 존재가 되는 바, 개와 같은 인생이 갈 곳은 지옥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15 “개들과 점술가들가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 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결국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완전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하면, 그는 흠과 점 있는 사람, 그 자신이 아무리 자신을 높이고 스스로 自高할지라도, 그는 ‘개’ 라고 하는 지옥 백성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어찌 인생이 스스로 지옥을 벗어나 천국 백성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에 예수 그리스도라 하는 구원자, 메시야라 하는 대속의 주님이 우리 앞에 있으니 어찌 엎드려 스스로를 개 에 비교한 죄인이라 고백치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인의 고백’은 단순히 딸의 병을 고침 받으려는 간청이기 이전에 개 취급을 당해도 합당한 죄인임을 시인하고 고백하며 그 죄의 용서를 구하는 ‘회개의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오늘 본문의 여인은 한 여인으로서, 귀신들린 딸의 한 어머니로서, 자신의 유한함과 죄성을 ‘自尊心’과 ‘自我 充足’의 잣대로써 계측하는 ‘驕慢’을 내세우기 보다는 철저한 ‘自我 省察’과 ‘自卑心’이라는 ‘謙遜’으로써 ‘근본 죄 문제’를 해결 하려는 신앙심을 외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8절을 보세요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죄 문제 해결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그 예수님 앞에 우리는 우리의 죄 없지 아니함을 진실 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때에 비로써 죄 문제는 청산 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에 우리의 최고의 孝는 바로, “주님의 은총을 입은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 되었음을 감사드리며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우리의 부모님도 찬양할 수 있도록” 이 福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증거 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미 부모님과 더불어 온 가족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이제는 모든 가족과 함께 하는 ‘傳承으로써의 信仰’을 競走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 救贖의 기쁜 소식, 곧 福音의 소식, 復活하사 昇天하신 우리 주님, 장차 再臨하시어 온 세상의 왕 중의 왕으로, 영원 무궁히 다스리실 우리 주님에 관한 소식이 여러분의 곁에 있는 동료들과 이웃 나아가 온 세상에 충만해 지도록 힘쓰고 애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합심기도>

① 부모님의 영혼과 건강 위해

② 자녀들의 영혼과 복된 삶을 위해

③ 주변 동료들과 불신자 낙심 신자를 위해

④ 자신의 영성과 확신 넘치는 믿음의 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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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전략이다
송인섭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목차(만) 구독 리뷰입니다! 저자를 만나 뵙고플 정도로 실속 있는 저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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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2-01-19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부터 듣고 있던 "전략적 공부 이야기" 오늘 이렇게 만나는군요! ^^ 열공하실 소 교수님은 '그 곳'에서, 웨슬리는 '이 곳'에서! 우리 서로 "열공!" ^^
 
 전출처 : 웨슬리님의 "[100자평]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할 교과서 속 한국인물 100"

동시에 내 생각나는대로 손 가는대로페이퍼에 등록 테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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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1-05-14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차?! ^^;
 
[eBook]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할 교과서 속 한국인물 100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교과서 속 인물 100 2
해오름 글, 김영곤 그림 / 대교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내용 자체 구독도 중요하지만, 구입시 유감을 고객센터에 記한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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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1-05-14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 자체 구독도 중요하지만, 구입시 유감을 고객센터에 記한 상태인데 아름다운 응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e-book 붐이 각종 신제품들의 대량 확산과 보편화에 따라 매우 할성화 되어 가고 있는데, 이에 따른 정보, 통신계와의 협조와 상호 도움도 매우 귀할 것이란 판단입니다.

바라기는, 다독과 다량 상품 판매도 중요하겠지만, 독서를 통한 인간애와 인류애가 보편화 되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귀히 여기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나라 만들기가 더욱 실제화 되기를 소원합니다!

도서 강국 大韓民國!
아름다운 大韓美國! ^^

"美民으로 넘치는 한반도여 영원하라~" 샬롬~

웨슬리 2011-05-14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시에 내 생각나는대로 손 가는대로페이퍼에 등록
테스팅~

웨슬리 2011-05-14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시에 내 생각나는대로 손 가는대로페이퍼에 등록 여부 테스팅 결과 미등록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