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소 읽는 책은 산문과 소설에 국한돼 있었다.
지만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책을 무더기로 접했다. 평소 같았으면 어렵고, 고리타분하다는 이유로 읽기를 미뤄왔을 책들을 반 강제적으로나마 읽어나갔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어렵다거나 난해한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고 생각, 어제와는 다른 폭넓은 시선으로 세상과 마주한다는 느낌에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인문학에 대한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책으로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 김원영
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 - 정제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 이진우
사색의 즐거움 - 위치우위
간단명쾌한 철학 - 고우다 레츠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이 엄중한 내면의 목소리가 언제나 거듭 들린다. "여기서 떠나라! 앞을 향해 나아가라, 방랑자여! 너에게는 아직 많은 바다와 땅이 남아 있다. 네가 누구와 더 만나야만 하는지 누가 아는가?""
(프페드리히 니체의 <유고> 중에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이진우)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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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상치 못한 책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죠, 나름. (아, 물론 괴로움도 있겠습니다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페이퍼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