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 탁현민 산문집 파리에서 모그바티스까지
탁현민 글.사진 /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살짝 심각해서 부담스런 때가 있었지만 그런모습이 너나 할 것없는 우리 모습이니 함께 흔들리고 보듬고 해야 할듯. 스타일리쉬하게 사는 모습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141 미키디자인 컬러풀 가죽 패션시계 - w141-white
스타일통
평점 :
절판


기숙사에서 택배로 시계를 받은 딸아이가 지난주 집에 왔는데 시계를 보니 3시를 가르키는 장식하나가 떨어져 있었고 오늘 아침 결국 시계가 멈추었네요. 배터리가 다되었는지.... as를 받으려니 가마득하고 어찌해야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마디로 쩌는 책이다. 이외수의 책을 KIN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tv나 영화에 더러 등장하는 그는 영락없는 도사거나 최소한 고수다. 이미지가 주는 신뢰 때문이었을까 독서모임에서 이외수의 책을 읽자기에 뭐 별다른 거부감 없이, 것도 신간이어서 빌려 읽지도 못하고 넙죽 사버린 책이다. 우스갯소리에, 자기변명, 게다 거침없는 속어들의 남발 . 적당히하면 센스이지만, 이건 뭐 길가다 깡패를 만난것도 아니고. 정말 대략난감이다. 그렇게 악플을 저주한다니, 이글 띄우고 나면 또 책한권 안 나올까 모르겠다. 철학자 김영민은'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기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타인의 존재를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라 했다한다. 몸은 노인이  맞건만, 정신은? 이따금 관조적인 글들이 더러 있으니 겉멋으로 보이는 밖에. 인터넷 문화에 흠뻑 빠져있는듯 넷 신조어를 자유로이 구사하고 야동에 빠져 사는것을 응근 자랑삼아 얘기하는 것까지 겉멋맞다. 일관성있게 작가를 알 수 있는 건 입이 걸고 (정확히 말하면 글이 걸다.)악플을 무지하게 싫어하고 야동을 좋아하고 영어를 못하고 한글에 남다른 애정을 갖지고 있는것 -같이 말하나 특별히 그렇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또, 남에게 충고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정도다. 걸디 건 문장으로 수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최소한 불쾌감을 주었을 그러나 악플을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이글을 자기검열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바닥에 탐닉한다 작은 탐닉 시리즈 8
천경환 지음 / 갤리온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전도 유망한 젊은 건축가의 작은탐닉이야기다. 오래되어 보다 아름다워진 바닥, 그림자너울로 빛과하모니를만드는 바닥을 탐닉하고, 조금 더 정성을 다해 단정하고 소박한 그래서 더 아름다운 바닥을 탐닉한다. 마천루만을 바라보며 사는듯해도   세월의 옷을 입고 낡음의 미학을 드리운 도시 곳곳의 바닥들은 생각보다 훨씬 볼 만하다. 작가의 말맞다나 잘 보듬기만 해도 시간은 모든 구조물에 어떤 첨단의 소재와 기술로도 재현이 어려운 멋진 테들을 만들어낸다. 책을 읽다 보니 문득 어느 늙은 명사의 집이 떠오른다. 모던도 엔틱도 아니고 어떤 유행하는 혹은 정형화된 스타일도 아니었지만,오랜세월 하나씩 둘씩 그 집에 얹혀졌을 가구들이, 더러는 포개지기 까지 하여 구석 구석에 자리를 차지했는데 지저분하다거나 복잡한 느낌이 아니라 세상에 꼭 한곳 그것이 놓일 자리에 놓인 듯 편안하고 완성된 느낌이었다. 시간이 인테리어를 완성한 것 같다고나 할까? 책 내용도 흥미로웠지만, 참 부러웠다. 자신이 정말 탐닉하는 일을 직업으로도 갖고 있는 이는 얼마나 행복할까. 것보다 탐닉할 대상을 찾은 그는 얼마나 행복할까? 무엇에도 욕심것 탐닉하지 못하는 나는 수명을 다한 배터리같다. 새롭게 충전할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할 권리
김연수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TV책을 말하다'를 보고 읽게 되었는데 패널 누군가의 이야기 처럼 이 책은 여행서 이면서 또 여행서가 아니다. 여행을 하며 생각한 것들을 적었으니 여행 산문집이지만, 그 생각의 방대함과 논리성 은 이책이 한편의 작은철학서나 연구서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문의 답을 구하는 그의 여정은 '인문학의 위기'에 맞 선 든든한 장수를 보는 것 처럼 반갑다. 경계를 넘어서 인류 보편의 작가로 인류 보편의 독자에게 다가갈 국경을 넘나드는 그의 무기는 다름아닌 아버지와 이상과 김수영과 '김연수' 라는 리얼리티 속에 존재하는 오래됐거나 새로운 친구들이다. 책은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하게된 곳들에 대해 적고 있지만, 중심은 여전히 그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혹은 언젠가 그 장소에 있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학과 삶에 대해 진지한 사유과정이다. 지금 그의 생각이 옳든 아니든 그 사유의 자세는 그가 써내는 글들에 배어 나오게 될 거라 기대한다. 얼른 책을 사러 책방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갔다. 한가지 노파심은 그의 지적이고 밀도있는 글솜씨가 '이문열'을 연상 시킴이다. 모쪼록 그의 사유가 건강하게 지속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