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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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쩌는 책이다. 이외수의 책을 KIN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tv나 영화에 더러 등장하는 그는 영락없는 도사거나 최소한 고수다. 이미지가 주는 신뢰 때문이었을까 독서모임에서 이외수의 책을 읽자기에 뭐 별다른 거부감 없이, 것도 신간이어서 빌려 읽지도 못하고 넙죽 사버린 책이다. 우스갯소리에, 자기변명, 게다 거침없는 속어들의 남발 . 적당히하면 센스이지만, 이건 뭐 길가다 깡패를 만난것도 아니고. 정말 대략난감이다. 그렇게 악플을 저주한다니, 이글 띄우고 나면 또 책한권 안 나올까 모르겠다. 철학자 김영민은'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기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타인의 존재를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라 했다한다. 몸은 노인이  맞건만, 정신은? 이따금 관조적인 글들이 더러 있으니 겉멋으로 보이는 밖에. 인터넷 문화에 흠뻑 빠져있는듯 넷 신조어를 자유로이 구사하고 야동에 빠져 사는것을 응근 자랑삼아 얘기하는 것까지 겉멋맞다. 일관성있게 작가를 알 수 있는 건 입이 걸고 (정확히 말하면 글이 걸다.)악플을 무지하게 싫어하고 야동을 좋아하고 영어를 못하고 한글에 남다른 애정을 갖지고 있는것 -같이 말하나 특별히 그렇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또, 남에게 충고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정도다. 걸디 건 문장으로 수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최소한 불쾌감을 주었을 그러나 악플을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이글을 자기검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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