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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립 코틀러의 다른 자본주의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대가로 꼽히는 바로 그 사람?

생뚱맞다. 자본주의의 최전선이라 꼽히는, 알라스카에서 에어콘을 사게 만들고 사막에서 전기장판을 사게 만드는 마케팅의 대가가 자본주의의 대안에 대해서 논하다니. 일종의 내부 고발서일까? 혹은 노학자의 자기 반성일까? 그것도 아니면... 

어떤 기획 의도로 집필된 책이던 간에, 필립 코틀러라는 이름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은 궁금한 책이다.


2. 비즈니스 모델을 훔쳐라

"그래서 BM이 뭔데?"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즉, 실질적으로 어떤 구도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느냐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전략'은 좀 더 거시적인 차원에서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면, 'BM'은 지금 현재, 돈, 성공적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31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성공적인 기업의 BM(비즈니스 모델)을 BM(벤치마킹)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

경영학, 특히 케이스 스터디의 한계는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사후적인 해석에 불과하며 따라서 결과론적인 의미 부여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케이스 스터디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 왔으며, 그 외의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도 꾸준히 케이스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 책은, 와세대 대학교의 교수가 쓴 케이스 스터디에 관한 책이다. 미국 경영학회에서도 손꼽히는 최우수 논문 5편 등을 통해 케이스 스터디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어떻게 기업 현장에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다보면 또 하나의 성공 케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4. 전략의 교실

경영 분야에서 일본 저자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지나치게 실용서적 위주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정서적인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로 이번 달에는 일본 저자의 책이 3권이나 눈에 띄었다. 그 마지막은 '전략의 교실'이다.


일본 서적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특유의 그 꼼꼼함 덕분인지 역사를 훑고 디테일한 흐름을 잘 짚어준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고대의 군사 전략에서부터 현재의 비즈니스 전략까지를 아우르면서, 손자병법의 손자에서부터 가장 최근의 전략집단인 맥킨지와 BCG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략가들로부터 탄생한 전략의 개념을 상세하게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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