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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홀의 조선회상
셔우드 홀 지음, 김동열 옮김 / 좋은씨앗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책속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읽고 읽는 책이 '회상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책을 읽으면 그 시대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선교사를 받아들이던 시대,
처음 복음을 받아들이던 시대.
오늘 읽은 부분은
김창식이라는 사람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하여
옥쇠를 치루고도
영국, 미국영사의 석방하라는 긴급한 전보에
그것도 몇일을 매질을 당하며 수갑(칼)에
손과 목이 죄어 고통을 당하고 풀려나면서도
집(홀의 시료원)까지 오면서까지
돌팔매 질을 당해서 겨우 목숨을 건졌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이 상황을 생각하며 전철에서 내려
여의도 공원을 지나 회사까지 걸어오면서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