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홀의 조선회상
셔우드 홀 지음, 김동열 옮김 / 좋은씨앗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청일 전쟁으로 나라가 수많은 시체로 덮여 있을 때에도
의료 봉사를 쉬지않고 진행하다 병(발진티푸스)얻은 셔우드 홀의 아버지 - 제임스 홀은
평양에서 간신히 서울로 돌아온 후 셔우드 홀 앞에서
그녀를 그리워하는 눈 빛을 깊게 남긴채 하나님 품에 편히 안기게 된다.

셔우드 홀은 동요나 마음의 움직임은 이 책에는 크게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그 이후 박에스더와 그녀의 남편과 함께 의학공부를 도와주고
둘째 딸을 낳기위해 고향 미국으로 돌아오게된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의 생애를 살고
이 생에서의 마침으로 고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올라간다.
단한번의 생애.
나는 지금 그 단한번의 생애를 살고 있고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면
나는 어떠한 일을 했는가하고 물으실 때
대답할 말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조금 걱정이 든다.

* 발진티푸스 - 고열과 발진이 주증세인 열성 ·급성의 법정전염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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