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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의 허접질
이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영풍에서 모 선배의 연락을 기다리다가...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 제자리에 놓고 나왔다. 머. 살수도 있었지 않았냐 어떻게 그자리에서 다읽고 양심에 예의상이라도 사줘야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불만들이 있겠지만서두 그래 내책 냈는데 이런 인간 있으면 참 기분 나빴겠지만.. ...그냥 재미있는 책이구나 하면서 싱끗 웃고 놓아두고 왔다. 미안한 말이지만 이다를 잘 모르고 읽은 나에게는 그냥 정말 그냥 즐거운 책일뿐이었다.
스물둘의 나이 왠지 다른 학교를 들어갈수도 있을거 같고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할수 있을것만 같은 그런 나이... 그렇지만 부모님에게 착한 딸이고 싶은 마음이.. 사랑받고 싶은 연인이고 싶은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치만....너무 무언가 군더더기가 묻어나오는 느낌에 선뜻 살수가 없었다. 어쩌면 나와는 다른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서 일까..
그렇지만 이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내가 보기에는 당신그림 참 개성있어보였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