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람세스석상… 다빈치·렘브란트·고야…

[조선일보 신형준 기자]

이라크 남부의 고대유적도시 우르. 1920년대 발굴에서, 서기전 2600~2400년으로 추정되는 여왕 푸아비의 무덤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10명의 여인이 순장(殉葬)됐는데, 한 여인의 주변에서 금빛이 번쩍였다. 황소의 황금 가면이었다. 황금 황소는 목제 11현 수금(竪琴·하프의 일종)의 머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발굴단장 L 울리는 “순장된 한 여인의 손은 현이 있던 위치에 놓여 있었다”고 회고했다. 20세기 발굴 유물 중 최고품의 하나로 꼽히는 4500여년전 수메르문명의 수금은 이렇게 발굴됐다. 이 수금이 한국에 온다.

오는 4월~10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과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한 눈에 보는 세계 문명-대영박물관 한국전’은 푸아비여왕의 수금과 함께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의 유물 335점을 보여준다.
------후략-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114586&section_id=103&menu_id=103

 

서울 전시는 4월 12일~7월 10일, 부산 전시는 7월 26일~10월 9일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ooninara 2005-02-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 전시에 가봐야겠어요^^

▶◀소굼 2005-02-2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간이 길어서 잘됐어요. 촉박하게 가지 않아도 되니...

BRINY 2005-02-2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호! 신난다! 부산 전시회 가면 줄을 덜 설라나요?
퍼갑니다.

▶◀소굼 2005-02-2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니님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