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만화로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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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1- 와인의 세계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7년 12월
11,900원 → 10,71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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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먼나라 이웃나라>로 이미 교양 만화에서 일인자로 자리를 굳힌 이원복씨, 이번에는 와인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는군요. 꼼꼼한 자료 조사와 전문가 뺨치는 지식이 빛나는 만화입니다.

페르세폴리스 1-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김대중 옮김 / 새만화책 / 2005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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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화로도 개봉된 바 있는 이 만화에서 독재 정권에 고통 받던 이란의 모습이 소녀의 눈을 통해 드러납니다. 역사책의 한 귀퉁이를 장식하고 말 뿐인 전쟁과 독재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헤비메탈을 듣는 소녀의 육성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고우영 삼국지 三國志 세트 - 전10권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2월
90,000원 → 81,0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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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우영 화백의 최고작이라 일컬어지는 <삼국지>입니다. 총 10권이라고 하면 겁을 먹고 맙니다만, 이 책은 1권을 잡는 순간 2권을 한 손에 쥐고 있을 정도로 흡입력이 강합니다. 야사보다 재미있는 정사, 개성 넘치는 캐릭터, 현대와 과거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고우영씨의 필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 빅뱅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래리 고닉 글.그림, 이희재 옮김 / 궁리 / 2006년 5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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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래리 고닉은 프랑스의 자랑으로 일컬어지는 만화가라고도 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지루한 교과서를 잡기 싫어하는 이들을 위해 씌어진 아주 멋진 역사책입니다. 우주가 처음 생긴 그 순간부터 지금 이 시대까지, 흐름을 한 눈에 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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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묘인을 위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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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 마이클? What's Michael? 1
고바야시 마코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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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절판인 이 책을 리스트의 맨 위에 올려놓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MD의 괴로움을 이해해주시길...) 하지만, 마이클의 뻔뻔스러운 귀여움에 홀린 사람이라면 누구든 강추할 애묘인을 위한 만화입니다. 마이클의 특기는 '민망할 때 춤추기'입니다. 고양이의 사소한 버릇 하나하나에 처절히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컷도 그냥 지나치기 어렵지요.

동물의사 Dr. 스쿠르 1- 애장판
노리코 사사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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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이 만화는 온전한 애묘인을 위한 만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개, 말, 소, 고양이 할 것 없이 모든 동물들이 총망라되어 있거든요. 이 만화에 등장하는 고양이 '미케'는 주인공격인 시베리안 허스키 스쿠르의 주변을 맴돌며 종종 허를 찌르는 발언을 하지요. 집안의 대들보인 할머니의 사랑을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은 측천무후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나비가 없는 세상
김은희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08년 4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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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묘인들 사이에서 '전설의 작품'이라고 일컬어지는 만화입니다. 개정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여럿이 눈물을 흘렸지요. 작가와 반려 동물 고양이와의 사이에서 펼쳐지는 따스한 일상이 결코 지루하지 않게 펼쳐집니다. 개정판에 추천사를 써주신 세 분들-고경원(<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박사(<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시인 황인숙씨도 애묘인으로 소문난 분들이지요.

묘한 고양이 쿠로 1
스기사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7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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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 전 일본에서도 시골만 골라 여행을 다녀 온 친구가 들려 준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술집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길고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들어와서는 계산대에 올라와 눕더랍니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난리가 났을 그 상황에서, 술집에 있던 누구 하나 소리 지르거나 야단 치는 이 없이 그저 술만 계속 마셨다고요. 쿠로는 일본 고양이입니다. 일본의 길고양이도 우리나라 '도둑' 고양이만큼 험한 인생을 겪는지, 쿠로에게도 위기가 닥쳐옵니다. 하지만 위기를 견딜 만큼의 힘을 주는 따뜻한 마음씨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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