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바람돌이 > 나, 바람돌이
1. 자기 소개???
소원 안 들어주는 바람돌이. 까삐까삐까삐 까삐까삐룸룸~~~ 에잇, 책이나보자.
2. 내인생 최고의 책 5권???
- 글쎄? 좋은 책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그것들을 다 어떻게...
다만 내 독서편력에 영향을 끼쳤던 책들만 정리해보면
![](http://image.aladin.co.kr/coveretc/book/cover150/8936420208_1.jpg)
아이러니 하게도 이 시집이 내게 역사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신동엽이란 시인을 만나면서 역사의식이 뭔지를 어렴풋이 깨달았다고 할까?
대학을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 아무 생각이 없던 나를 역사전공으로 이끌었던 책.
![](http://image.aladin.co.kr/coveretc/book/cover150/8936450204_1.jpg)
미술이라곤 완전 문외한이던 내게 미술사를 공부하고 싶게 만든 책.
뭐 그렇다고 내가 전공을 하고 본격적으로 전문가처럼 공부를 하고 하는건 전혀 아니지만,
이 책을 보며 미술이라는게 시대를 담고 있다는걸 느꼈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줬다.
![](http://image.aladin.co.kr/coveretc/book/cover150/8973374931_2.jpg)
장미의 이름을 넣을 것인가 이 책을 넣을 것인가 잠시 고민.
하지만 나를 정말 뼛속깊이 전율케 한 책은 이 책이 최고다.
세상 모든 눈먼자들이 이 세상을 어디로 끌고가고 있는가?
거기에서 자유로운 인간이 누가 있을까?
![](http://image.aladin.co.kr/coveretc/book/cover150/8953527058_1.jpg)
그림책의 세계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음을 가르쳐준 책.
내가 본 가장 훌륭한 그림책이 우리나라 그림책이어서 다행이다.
![](http://image.aladin.co.kr/coveretc/book/cover150/8971992026_1.jpg)
고전의 재해석의 의미를 제대로 가르쳐준 책.
글 하나하나를 음미하고 되새기며 읽은 책.
일단 생각나는 것. 근데 내일이 되면 또 바뀔지도 모르는 목록들.
세상에 나쁜 책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책이 얼마나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