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곰팡이 수지 ....곰팡이의 거의 모든 것


소제목이 이야기를 다 했다.
곰팡이의 거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곰팡이 수지
곰팡이는 화장실 세면대에 많이 생기는 줄 알았지만 우리의 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물뿌리개처럼 생겼다고 꽃에 물을 줄거라고 생각하지는 마.  나는 그것 말고 해야 할 일이 따로 있어. 그리고 나는 혼자가 아니야.............본문중"]
[우리는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본문중]

곰팡이의 모습을 상상한 적이 있을 것이다.
푸른곰팡이 때론 흰 곰팡이, 검정곰팡이등 색깔도 다 다르고 곰팡이가 피어나는 장소다 다 다르다.
곰팡이들이 어디에서 생겨나고 하나인지, 둘인지??? 셋인지....떼거지인지.
곰팡이는 하나만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한꺼번에 떼거지로 모여서 생겨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주로 청소하는 일을 해.....중략......우리는 주로 박테리아와 함께 마무리를 해....본문중]
[곰팡이는 축축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해. 하지만 추운곳에서도 살 수 있어. 물론 널리 퍼지고 숫자가 늘어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지만 말이야....본문중]

우리가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곰팡이는 대게, 화장실이나 음식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욕실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저녁에 피곤한 몸을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고 나온다면 욕실 문을 나설때 뒤돌아보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욕실의 모습이 들어올 것이다. 따뜻하고 습기도 많은 욕실은 곰팡이가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여름에 비가 엄청 오는 장마에 역시나 곰팡이가 많이 생기고 상한 음식도 다량으로 발생한다.
여름은 따뜻하고, 여름 특성상 비도 많이 오는 계절이다.
그렇다고 시원한 냉장고에 음식을 놓는다고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곰팡이는 추운곳에도 살고 있다.
따뜻하면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추우면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겨울보다는 여름에 곰팡이가 살기에는 적격이다.

곰팡이 없이 깨끗한 집을 유지하려면 습기가 차지 않게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햇빛이 들면 더 좋을 것이다.

그밖에도 곰팡이는 보이지 않는 공기속에 흩어져 있다가 기회다 싶으면 적당한 물체에 착륙하고 그 곳에서 빠르게 퍼져나간다.
곰팡이는 공기중에 있다가도 바람이 불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오래된 무덤이나 고서에도 숨어있다.
때로는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치즈, 김치, 장등등
그런데 아빠의 발에 있는 무좀도 곰팡이다. 피부가 가렵다면 의심해보자.
종류도 많고 사는곳도 모두 다른 종류가 25만종이나 된다.
그리고 곰팡이는 지구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생명체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과학이라고 생각하면 따분하고 재미가 없을 것이지만, 궁금증을 생각하면 오!!!! 하면서 술술 잘 넘어가면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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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헛둘헛둘 숫자쇼

친숙한 숫자책이 여기에 있다.
"헛둘헛둘" 힘있게 무언가 힘을 내서 무언가를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표지부터 남다른 [헛둘럿둘 숫자쇼]
어떤 매력적인 책인지 찾아보자!!! 책속에 숨은 매력찾기 시작해 봅시다.
  
["1의 쇼는 늘 놀라워"....본문중]
["2의 쇼는 가끔 걱정스러워!"...본문중]
["5는 자기 닭들이 자워스러운가 봐."....본문중]
["아차차!  0월 잊어버리면 안 되지!"....본문중]
페이지마다 저마다의 주인공 숫자와 숨겨진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숫자들의 표정이나 주변 인물의 표정을 눈여겨 보아도 재미있는 책이다.
​숫자와 주변인물들의 나름의 스토리도 숨겨져있다.
5로 예를 들자면 닭들이 많이 나온다.
6에서는 친구들이 많이 나온다.
본문내용과 그림과 함께 보면 이페이지에서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지도 조금 보인다.
숫자 하나하나의 숨은 매력이 있고 그것이 서커스와 어우러져서 부담스럽지 않는 숫자공부를 할 수 있다.
​아가들한테 하나씩 주입하는 공부책이 아니라 스토리가 숨어있는 숫자책을 선물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랩을 하나하나 펼치게 되면 본문에서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하나씩 찾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아가들은 무언가 찾고 뒤집고 펼쳐보기를 좋아하는 데 이런 아가들의 취향저격의 책이다.
1에 숨은 펼쳐보기는
["트레일러에 창문이 몇 개?, 누가 마법의 지팡이를 갖고 있지?, 키가 더 큰 사람은?, 꽃이 한 송이 있는 화분은?, 이 숫자는 어디 있니?, 새가 한마리 있는 나무는?".....본문중]
찾는 재미도 숨어 있다.
숨은 그림 찾기의 매력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함께 관찰력을 향상 시켜준다.
아직 아가들한테 보여주는 무언가를 향상 시키고 알려준다는 것보다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했던 김군이는 이런 소소한 재미를 찾아한다.


김양이와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아가책을 두고 초등학생들에게 독서록을 쓰라하니 .... 다른 방향으로 쓰고 싶어했다.
같은 책 만들기로 하고 싶어해서 먼저는 그 마음 담아두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독서록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 책 내용을 담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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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항해 The Collection 16
로베르토 인노첸티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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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운이 남는 책이다. 이런 책을 만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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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끝없는 항해

어느 항해사의 일대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이러할 것 같다.
사실적인 그림과 함께 한장면 한장면에서 배와 항해사의 일대기를 보면서 역사의 한면도 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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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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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다.

["이 배는 나의 배입니다. 가라앉고 있어요. 우리는 세계 곳곳을 누볐지요.  이 오랜 친구와 나 둘이서.".......본문중]
가장 앞장에서 가장 먼저 우리가 보게 되는 한장이다.
현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침몰해가는 배. 함께 했지만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는 배. 친구, 함께, 기쁨, 행복, 떠나다, 침몰, 가라앉다, 이별, 슬픔, 공유, 공감, 미안함...
한장면에서 너무 많은 감정을 읽었다.
감정이 없는 사물이지만 함께한 시간만큼 공유하고 공감하지 않지만 말하지 않지만 함께하는 것 자체가 모든 감정의 결정체일때가 있다.
내가 느끼는 이 한장면이 그러했다.
좋았다.라는 말 한마디가 모든것을 다 이해시켜준다면 ... 좋겠다. 

['선장은 배와 운명을 함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만은 내가 배와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본문중]
두번째장에 나온 본문중 일부분이다.
첫장에서 나온 장면의 모든 감정을 다 담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것은 선장이 느끼는 감정을 담았기 때문이다.
그후 선장의 일대기가 나온다.
바다를 동경했던 소년은 배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풋내기 선원이 되기 위해서 떠난다.
클레멘타인은 운명이였다. 많은 위험도 있고, 많은 항구도 다니고, 많은 여행을 했다.
그리고 방향기를 잡게 된 것이다. 항해사가 되고 선장이 된것이다.

["평화로웠던 바다는 전쟁터가 되었습니다.".....본문중]
바다가 요동치고 세계가 요동쳤다.  전쟁의 서막이 올랐고 화물선에서 전함이 되었다.
열대바다를 누비던 클레멘타인은 극지방도 가게 되었고, 몇년을 아니 몇십년을 후쩍 훌러갔다.

["우리는 세계 곳곳을 누볐어요. 클레멘타인과 나 둘이서. 우리가 함께한 마지막 항해도 시작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어요."....본문중]

가장 뒷장에는 클레멘타인이라는 배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배의 구조나 크게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클레멘타인이 선장님과 함께 다닌 곳도 세계지도 곳곳에 나와있어서 어느나라에 어떤 작물들이 수출되는지 알 수 있다.

처음 아이들과 읽었을 때는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여운이 길게 남는 책이다.
감동스럽다.라는 표현은 이 때 쓰는 표현일 것이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이라 그런 감정이 들 수 없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틀리겠지만 난 그렇게 느꼈다. 감동이다. 장면 하나 하나가 사실적이라서 더욱 와닿는게 많은것 같다.
이런 좋은책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김양이의 책 광고 만들기 독서록이다.
큰 배 클레멘타인이라는 배 덕분에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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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사랑이 훅!!

사랑은 같다.
어느 한순간에 찾아온다.
그 사랑이 어리거나 성숙하거나 다르게 느껴지는 사랑일지라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올 수도 있고 제목처럼 어느 한순간에 심장이 쿵하는 소리가 나는 심쿵한 사랑이거나 사랑의 무게와 크기 그리고 사랑하는 순간순간은 사람마다 개인에 차가 있다.
읽으면서 어리다고 아이들의 사랑의 무게와 크기를 다르게 보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때론, 아이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것도 아이들이나 부모로서의 큰 교훈을 주기도 한다라고 느꼈다.

단테 할아버지처럼 평생 한사람의 사랑을 꿈꾸는 박담, 항상 그 옆에서 형제처럼 붙어다니는 호태
공부 잘하고 반에서 반장이인 엄선정, 공부는 잘하지 않지만 농구를 잘하는 종수
호태를 좋아하는 신지은...

["내가 널 좋아하긴 하지만 한밤중에 네가 보고 싶어 미치겠고 하지는 않거든. 너희 엄마 아빠도 물론 널 사랑하겠지만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막 뛰고 너를 못 보면 당장 죽을 것 같고 그러진 않을걸."......본문중]
['사귀는 사람끼리는 모든게 합동이어야 할까? 적어도 몇개가 합동이어야 할까? 합동이 아닌 것 때문에 서로를 싫어하는게 되지는 않을까?'...본문중]

아이들의 사랑은 어떨까? 요즘 아이들의 사랑은 우리때와 다를까라는 생각으로 보게 된 것 같다.
사랑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항상 같이 하고픈 것은 같다. 요즘 아이들이 조숙해서 그런지 초등학교 고학년때의 감성인데, 우리 시대의 중학교때의 이야기인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금 느꼈다. 요즘 아이들이 빠르긴하구나!
담이와 호태가 가지는 함께 있는 것, 엄마한테 당당하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남친을 만들려고 노려하는 선정이, 선정이가 풀라는 문제집을 꼬박꼬박 푸는 종수의 숨은 노력, 호태가 너무 좋아서 담이가 미워지고 또 친구로서는 너무 좋아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지은이.
요즘 아이들의 사랑이야기....재미있었다. 우리때와 별단 다르지 않지만 아이들의 감성을 한번씩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절대 만지지 말라고해서 그러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손가락이 여드름 위에 있었다.  머리로는 '안돼'하고 생각하지만 손은 머리보다 휠씬 어리고 고집이 셌다.  결국 저 하고 싶은 대로 다 했다....본문중]
담이의 얼굴에 여름이 생겼는데 선정이가 약을 발라주면서 절대 만지지 말하고 했다. 하지만 손이 어느새 여드름 위에 가 있다는 걸 안 담이가 생각하는 말이다. 읽으면서 웃었고 ....손이라게 행동도 빠르고 고집도 있고 특히, 어리다는 말에 웃었다.
머리는 어른이고, 손은 아이같다는 저절로 하게 된다.

아이들의 사랑이라고 해서 참견하기보다는 한발 물러서서 봐주는 것도 좋을것 같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알아가는 것이 있을 것이다.

너무나 간단한 김양이의 독서록이다.
소개글 : 어린이들의 사랑이 현실적으로 나왔다.  그리고 담이, 호태, 지은, 선정이, 종수의 사랑
그림은 표지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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